혹시 ‘퍼네이션(Funation)’에 대해서 들어보셨나요? 퍼네이션은 재미(fun)와 기부(donation)의 합성어인데요. 말 그대로 기부자가 재미있는 방법으로 나눔 활동을 하는 새로운 형태의 기부문화입니다.
사실 많은 사람이 기부를 생각하지만 복잡한 과정 등의 이유로 선뜻 실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퍼네이션은 보다 쉬운 접근성과 친숙한 절차를 통해 나눔의 즐거움을 알려주며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데요. 유스로거가 기부하는 보람에 재미까지 느낄 수 있는 퍼네이션 단체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생일선물 대신 기부! 비카인드(Bekind)
▲ 출처 : 비카인드 홈페이지 (링크)
비카인드에서는 생일날 친구에게 선물을 받는 대신 기부금을 후원하는 생일모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절차도 간단한데요. 비카인드 홈페이지에서 생년월일과 목표금액, 프로젝트를 선택하면 모금 페이지를 만들 수 있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나의 생일 모금 페이지를 SNS를 통해 친구들에게 알리면 기부금을 모금하면 됩니다. 이렇게 모은 기부금은 소아암이나 루게릭병 환우의 치료비와 의료소모품비, 그리고 입양대상 아기들의 분유 및 기저귀 지원에 쓰입니다. 본인 명의로 기부한 금액만큼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기부금 영수증도 발급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게임하면서 나무도 심자! 트리플래닛(Tree planet)
▲ 출처 : 트리플래닛(링크)
지구는 현재 지구온난화, 식량 부족, 사막화 등의 환경오염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위한 방법의 하나가 바로 나무를 심는 것인데요. 나무 한 그루의 가치를 돈으로 환산하면 무려 약 1억 5천만이나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나무 심기도 직접 하려고 하면 여간 힘든 게 아닌데요. 이런저런 이유로 식목일 외에는 나무 심기가 어려운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지금 소개해드리는 트리플래닛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게임을 통해 간단하게 나무를 심을 수 있습니다.
▲ 출처 : 트리플래닛(링크)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면 귀여운 아기나무가 보이는데요. 비료, 햇살, 물을 주며 아기나무를 성장시키고 여러 아이템을 이용해 꾸며줄 수 있습니다. 그렇게 성장시킨 나무에게 작별인사 메시지를 남기면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곳곳의 숲에 실제 나무가 되어 심어진다고 합니다!
실제 나무는 게임의 아이템을 제공하는 후원기업의 광고비로 조성되는데요. 기업 입장에서는 사회 공헌을 하면서 자신들의 활동 홍보까지 할 수 있기 때문에 기업 이미지를 상승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기나무가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뿌듯함을 느끼고, 내가 키운 아기나무가 실제 나무가 되어 심어진 모습을 보면 정말 기분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할인 받아 쇼핑하고 기부도 하고! 네모네(Nemone)
▲ 출처 : 네모네 (링크)
나에게 필요한 물건을 사기만 하면 다른 사람에게도 도움이 된다? 이상한 말처럼 보이겠지만 ‘네모네’는 이를 정말로 실천하고 있습니다. 네모네는 ‘Easy Oblige’ 단어 그대로 누구나 쉽게 기부하는 세상을 만드는 것에 모토를 두고 있는 기업입니다
네모네 홈페이지에서는 기업에게서 후원받은 제품의 한정 판매가 진행 중인데요. 필요한 물건을 원가보다 싼 가격에 살 수 있답니다. 또 구매 후 적립되는 포인트를 모아 기부할 수 있는데요. 내 기부금이 어떻게 사용되었는지도 직접 확인할 수 있답니다.
저렴한 가격에 필요한 물건을 사고 어려운 사람을 도와줄 수 있으니 이런 게 바로 일석이조가 아닐까요?
걷는 만큼 기부가 된다! 빅워크(Big walk)
▲ 출처 : 빅워크 홈페이지 (링크)
요즘 날씨가 많이 선선해졌습니다. 걷기만 해도 정말 기분이 정말 좋아지는 요즘인데요. 그런데 이렇게 걷기만 해도 기부가 가능하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제 출퇴근길에, 영화 보러 가면서, 그리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산책을 하면서도 기부할 수 있답니다.
지금 소개해드리는 ‘빅워크’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인데요. 방법도 아주 간단합니다. 빅워크 앱을 실행시킨 후 그저 걷기만 하면 됩니다. 10m를 걸을 때마다 1원(1noon)씩 적립이 되는데요. 이렇게 모인 기부금은 걷기 불편한 아이들에게 전달된다고 합니다. 우리에겐 걷는 게 일상이지만 한 걸음이 간절한 아이들에겐 큰 힘이 되는 참 멋진 아이디어랍니다.
▲ 출처 : 구글 플레이스토어(링크)
빅워크 앱은 그저 기부금만 적립해주지 않습니다. 만보기 역할을 대신 해주기도 하는데요. 앱 내에서 내가 걸은 거리와 시간, 그리고 소모된 칼로리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건강관리와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준답니다.
우리는 그동안 기부를 거창한 행동이라고 생각해왔습니다. 하지만 퍼네이션을 통해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됐는데요. 큰 돈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이러한 작은 행동이 모여 이웃에게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아는 것이 더 중요하겠죠?
퍼네이션은 단순한 돈의 전달이 아니라 기부에 직접 참여하면서 즐거움과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앞으로 많은 단체에서 신선한 퍼네이션 서비스를 개발해 기부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모두가 함께 나눌 수 있는 사회가 만들어지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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