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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가을철, 찬바람으로부터 수분을 지키자!

건조한 가을철, 찬바람으로부터 수분을 지키자!건조한 가을철, 찬바람으로부터 수분을 지키자!

 

건조한 가을, 피부의 수분을 사수해야할 계절이 왔습니다. 바삭거리는 낙엽만큼이나 우리 피부도 푸석푸석함이 많이 느껴지는 요즘인데요. 그래서인지 로션을 발라도 각질이 일어나고 얼굴이 당길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적절한 습도 조절이 필요한데요. 지금부터 유스로거가 보송보송한 피부로 거듭나기 위한 습도 조절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습도 조절의 필요성, 감기를 부르는 건조함

 

재채기 일러스트 이미지입니다.

 

실내 습도가 낮아서 공기가 건조해지면 목, 코 그리고 기관지 등의 점막이 말라 바이러스와 먼지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지게 되는데요. 이는 호흡기 질환 등 여러 질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건조한 공기는 피부에도 영향을 주는데요. 피부가 건조해지면 주름이 생길뿐더러 각질, 잡티, 주근깨 등의 피부트러블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집 안 습도 조절, 어떻게 조절할까요?

 

화초 기르기

 

화분 이미지입니다.

 

화초 기르기는 가장 기본적인 습도 조절법인데요. 화초는 산소와 수분을 배출해서 습도에 영향을 끼칩니다. 습도가 낮을수록 잎의 기공이 크게 열려 증산 작용이 활발해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방 면적의 2~5%를 화초가 차지할 경우 습도를 5~10% 정도 올릴 수 있고, 면적의 3~10%를 배치할 경우 습도 20~30%가량을 올릴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화초는 습도 조절뿐만 아니라 공기 정화 효과,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역할 등 다양한 기능을 한답니다. 큰 화초를 키울 자신이 없는 분은 키우기 쉬운 허브를 키우면 좋을 것 같아요. ^^

 

솔방울, 친환경 가습기

 

솔방울 이미지입니다.

 

솔방울이 습도 조절 역할을 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솔방울을 깨끗하게 씻어 물에 푹 적신 뒤, 옴폭한 그릇에 담아 침대 옆이나 책상 위 등 적절한 위치에 놓으면 천연 가습기 역할을 한답니다. 솔방울이 말라있을 때에는 사이사이가 갈라져 있는데요. 솔방울을 깨끗이 씻어 물에 푹 담가 놓으면 신기하게도 갈라져 있던 부분이 쏙 오므라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답니다. ^^ 시간이 지나 솔방울이 마르기 시작하면, 다시 물에 적셔 재활용할 수 있는데요. 풍경 좋은 가을날, 나들이 다녀오는 길에 솔방울 몇 개 주워 오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숯, 습도 조절의 대표

 

 

숯 이미지입니다.

 

숯은 건조한 날씨와 습한 날씨에 둘 다 사용할 수 있는데요. 적절한 숯의 종류는 참나무로 만든 백탄이 좋다고 합니다. 가끔 물만 넣어주면 되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랍니다. 화초와 함께 나오는 숯부터 예쁜 용기에 담겨 나오는 숯도 있어 인테리어 효과도 있는데요. 숯은 습도 조절뿐만 아니라 항균, 탈취 기능도 있다고 합니다.

 

어항, 생기 넘치는 인테리어

 

어항 이미지입니다.

 

어항 속 담긴 물은 실내 습도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거창한 크기의 어항이 아닌, 작은 어항도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요. 어항을 설치하면 습도 조절뿐만 아니라, 물고기도 키우는 재미를 함께 누릴 수 있답니다. 어항 속에서 헤엄치는 물고기의 생기를 느낄 수 있어, 집 안 인테리어에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초 간단 가습기 만들기

 

초 만들기 예시 이미지입니다.

 

자연의 도움을 받는 가습기를 소개했다면 이번에는 생활 속 물건을 이용해 가습기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놀랍도록 간단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물을 담을 용기, 젓가락, 휴지만 있으면 만들 수 있는 가습기인데요. 벌써, 간단한 느낌이 팍팍 오시죠? ^^

 

준비한 용기에 물을 약 1/3만큼 담아줍니다. 용기의 높이는 높을수록 더 좋은데요. 다음으로 용기 위에 2~3cm 간격을 두어 젓가락을 올려줍니다.

 

초 만들기 예시 이미지입니다.

 

휴지의 끝이 물에 닿도록 젓가락에 걸쳐주면 초 간단 가습기가 완성됩니다. 휴지 대신 물티슈를 이용하면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침대 머리맡에 두고 자면 다음 날 아침에 보송보송한 피부를 느낄 수 있답니다~ ^^

 


직장인, 내 자리 습도 조절

 

날이 추워지면 트는 온풍기는 사무실 공기를 텁텁하고 건조하게 합니다. 이 건조함이 직장인들의 업무 효율을 떨어뜨릴 수 있는데요. 하루 8시간을 보내는 사무실인 만큼, 건조함을 물리쳐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무실 내 자리 습도 조절법을 소개하겠습니다.

 

USB 가습기, 컴퓨터만 있으면 OK

 

USB케이블 이미지입니다.

 

USB 가습기는 크기가 작고, 컴퓨터를 이용해 사용할 수 있어 사무실에서 사용하기 적합한데요. 작은 용기에 물을 채워 사용할 수 있어 휴대성도 높답니다. 최근에는 독특하면서도 예쁜 디자인 USB 가습기가 많이 나와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습니다. 산뜻한 디자인 가습기로 사무실 자리를 꾸며보는 것 어떠세요? ^^

 

자연기화식 종이가습기

 

▲ 출처: 유튜브 웹페이지(링크)

 

자연기화식 종이가습기는 생소한 분들도 있을 텐데요. 하이테크 필터가 담긴 용기에 물을 부으면 필터에 흡수된 수분이 기화하며 실내에 수분을 공급하는 원리랍니다. 집 안에 빨래를 널어 가습 효과를 내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수분을 기화시켜 살균제, 세정제 사용에 따른 염려를 덜 수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색상의 색종이로 만든 종이가습기는 다양한 디자인이 있어 취향에 맞게 사용할 수 있는데요. 면적을 많이 차지하지 않기 때문에 사무실 책상에 놓아두기 적합하답니다. 또한, 전기를 이용하지 않아 에너지 절약에도 도움이 됩니다.

 


집 안과 사무실의 건조함을 덜어드릴 수 있는 습도 조절법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습도 조절을 위해 가습기를 사용할 때 청결이 최우선이 되어야 한다는 점 다들 알고 계시죠? ^^ 마음에 드는 습도 조절법으로 점점 건조해지는 날씨에서 여러분 몸속 수분을 지켜보세요!

 

SK에너지 유스로거 김한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