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과학 탐구 교실, 울산 과학관

 

 

 

아이들과 함께 봄나들이 갈 곳을 찾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여러분께 울산 과학관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울산 과학관은 창의적 인재 육성을 위해 마련된 곳으로, 아이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충족시킬 과학 체험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유스로거와 함께 울산 과학관에 가볼까요?

  

 

 

울산 과학관은 규모가 매우 커 한눈에 찾을 수 있었습니다. 유스로거는 웅장한 건물 안에 무엇이 있을지 궁금했는데요.

 

 

울산 과학관 입구에 전시된 실제 크기만 한 거대한 공룡 그림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유스로거는 과학관 내부로 들어가자마자 종합안내창구를 찾았는데요. 이곳에서 과학관 직원에게 전시관 관람 및 체험 방법에 대해 자세히 들을 수 있었습니다. 혹시 관람 안내를 받고 싶은 분은 종합안내창구에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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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는 태양에너지의 쓰임을 표시해 둔 안내판이 있었는데요. 울산 과학관의 친환경 에너지 사용량은 전체 사용량의 약 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날씨에 따라 발전량은 달라지는 반면, 지열에너지는 날씨와 온도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유스로거는 과학관 내부에서 친환경 에너지 사용을 직접 관찰하고 에너지의 쓰임에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

 

 

1층 '시간의 장'

 

1층에는 로티 로리 체험관이 있습니다. 체험관은 초등학교 2학년까지만 관람할 수 있고,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반드시 부모님과 함께 입장해야 합니다. 로티 체험관은 큰 과자 모형과 캐릭터 인형들로 가득했는데요. 알록달록 놀이동산처럼 꾸며져 유아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곳이라고 합니다. 다양한 캐릭터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직접 석유화학 제품을 찾고 석유정제 과정을 설명해주는 영상인 '시간의 장'은 학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인기 만점이었습니다.

 

 

한쪽 벽면에는 유명한 과학자나 철학가들의 업적을 적은 불빛들이 계단을 환히 비췄는데요. 유스로거는 계단을 오르내리며 이들의 업적을 둘러보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답니다.

 

2층 '만남의 장'

 

 
2층 만남의 장에는 유아과학 체험교실과 울산의 자연 전시 체험관이 있었는데요. 이곳에는 과학의 원리를 이용한 신기하고 다양한 놀이기구가 많았습니다. 특히 공기대포에서 나오는 바람 에너지를 이용해 공을 과녁에 맞추는 놀이는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았는데요. 눈으로 보고, 직접 만지면서 체험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안성맞춤이었습니다.

 

 

유스로거는 ‘만남의 장’에서 직접 물을 이용한 체험을 해봤는데요. 물의 성질과 흐름을 살펴보고, 물 에너지 생산 과정을 직접 관찰했습니다. 유아과학 체험교실은 일곱 살 미만 어린이만 관람할 수 있고, 주중에는 주로 단체 관람으로 진행됩니다. 평일에 개인 관람도 할 수 있지만, 주말에 개별 관람 예약을 하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매 시 15분에서 정각까지 체험할 수 있고, 인터넷 및 당일 방문 예약 모두 가능하다고 하니 잊지 마세요!

 

 

유스로거는 유아과학 놀이 체험장을 나와 울산의 자연 체험관을 방문했습니다. 이곳에서는 평소에 보지 못했던 자연의 생태계를 한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공룡의 천국이라고 말할 정도로, 울산에서 많은 공룡 발자국이 발견되었다고 하는데요. 이번 전시를 위해 경상북도 안동시 천전리에서 발견된 공룡 발자국 모형을 떠서 이곳에 함께 전시했다고 합니다. 유스로거는 공룡뿐만 아니라 울산에서 많이 살고 있는 곤충 모형과 울산의 지질도 관찰했는데요. 울산에 사는 유스로거도 알지 못했던 습지와 생물에 대해서 많이 보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3층 ‘생각의 장’

 

 

3층 생각의 장에는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할 수 있도록 돕는 전시물이 많았는데요. 압력의 높낮이와 물체 변화의 관계를 보여주는 실험 모형들로 가득했습니다. 특히 빛의 세기를 아이들 스스로 조절하게 해, 빛의 원리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끌었습니다. 3층에는 4D로 된 영상 미디어실이 마련되어 있어 편안하게 앉아 과학 원리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4층 '생각의 장'

 

4층 생각의 장에는 물체들이 만들어내는 착시현상을 소개했습니다. 착시 물체 중 ‘따라오는 얼굴’은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았는데요. 한쪽 눈을 가리고 오목한 얼굴을 봤을 때 볼록한 얼굴이 보였지만, 옆으로 이동하면서 얼굴 모형을 봤을 땐 정면을 향하고 있던 얼굴이 유스로거를 바라보는 듯한 느낌을 줬습니다. 착시 모형물을 보고 있자니, 유스로거는 미지의 세계에 온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5층 '탐구의 장'
 

 

이곳은 주로 에너지를 이용한 체험이 많았습니다. ‘에너지 시어터’에서는 에너지 생성 과정을 영상으로 보여줘,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태양열에너지 모으기, 자전거 발전기 등 우리 일상생활에 볼 수 있는 에너지의 쓰임을 가까이서 보고 직접 체험해 볼 수도 있답니다. 이곳에서 직접 에너지 생성 과정을 눈으로 확인한다면 에너지의 소중함을 깨닫는 좋은 기회가 아닐까요?

 

 

지금까지 울산 과학관 전시 체험관을 쭉 둘러보았는데요. 울산 과학관에는 전시체험관 이외에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놀이 공간과 야외전시장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노는 것은 유아의 정서적 안정뿐만 아니라 과학적 호기심과 탐구심, 창의성을 길러주는데 매우 효과적이라고 하는데요. 아이들에게 과학 원리를 몸소 체험하게 하고, 그 원리를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돕는 울산 과학관을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올봄, 가족 나들이로 울산 과학관에 꼭 다녀오시길 강력하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