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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인사이드

자취방 구하기 팁! 자취방 구할 때 꼭 알아야 할 4가지

 

 

달콤했던 겨울방학이 끝나고 드디어 새 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매년 이맘때면 학교를 좀 더 편하게 다니기 위해 많은 학생이 자취방을 찾아 나서곤 하는데요. 하지만 자취방을 구할 때 꼭 확인해야 할 중요한 사항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자취방 구할 때 꼭 알아야 할 4가지를 살펴보도록 할게요.


 

 

 

1. 자취방을 찾기 전에 알아야 할 것!


자취방을 구하기 위해 부동산을 방문하기 전, 필수로 확인해야 할 사항은? 바로 자취방의 위치입니다. 위치를 결정할 때는 학교와의 거리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학교 근처에 살 것인지, 아니면 대중교통을 이용해 이동할 것인지를 미리 정한 후 적절한 위치에 있는 자취방을 선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생활하면서 꼭 필요한 대형 할인점, 편의점, 병원 등의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지 주변을 살펴봐야 하는데요. 자취방 인근에 유흥업소나 상점이 많다면 시끄럽거나 위험할 수도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막상 방을 찾다 보면 생각보다 마음에 드는 방을 찾기 어려운데요. 실제로 방을 돌아보기 전 자신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가 무엇인지를 정리한 후, 우선순위를 정해둬야 효율적으로 집을 고를 수 있습니다.


 

<자취방 구하기 1단계 체크리스트>

● 학교와의 거리 계산하기
● 교통편 확인하기
● 마트, 편의점, 병원 등 편의 시설 확인하기
● 우선순위 정하기

 

 

 


2. 자취방 돌아볼 때 알아야 할 것!

 

자취방의 위치를 결정했다면 해당 지역에 있는 공인중개사를 방문해 실제로 방을 보러 다녀야 하는데요.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취방의 시설과 건물을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입니다. 


방의 구조와 크기, 채광, 수압, 도시가스, 난방시설 등을 확인하여 자신의 기준과 비교해보세요. 계약 혹은 이사 전에 방을 볼 기회가 많지 않으니 실제로 방을 볼 때 구석구석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방 내부는 꼼꼼히 확인해도 자취방 외부나 건물 시설은 확인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요.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만큼 방범창과 도어락이 설치되어 있는지, 건물 출입구에 비밀번호 현관문과 안전시설이 갖춰져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특히 여성 입주자라면 집주인이 상주하거나 경비가 있는 곳이 좋은데요. 요즘은 대부분 앱이나 커뮤니티를 통해 방을 사진으로 확인하지만, 방 내부와 외부를 꼼꼼히 보기 위해서는 직접 발품을 팔며 돌아다니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자취방 구하기 2단계 체크리스트>

● 방의 구조, 방의 크기, 채광, 수압, 도시가스, 난방시설 등 내부 살피기
● 방범창, 도어락, 현관문, 안전시설 등 외부 확인하기
● 끈기를 가지고 직접 발품을 팔며 돌아다니기

 

 

 


3. 자취방 가격에서 알아야 할 것!

 

자취방을 구할 때 금전적인 부분도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데요. 자취방 가격은 임대 형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따라서 자신의 예산에 따라 월세, 전세, 반전세 등 각각의 장점을 확인하고 선택해야 하는데요. 보증금은 집주인과 협의하면 조정이 가능하니 적정선을 맞춰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최근 전세 대란이라고 할 정도로 전세는 별로 없는 반면 월세는 많이 나와 있는데요. 예산이 충분하다면 전세가 적합하지만, 예산이 부족하다면 월세를 절약할 수 있는 반전세를 선택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전세의 경우, 자취생들이 많은 원룸촌보다 일반 가정집이 많은 다가구 주택에서 쉽게 찾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또한, 방세뿐만 아니라 자취방의 옵션과 관리비를 잊지 말고 확인해야 합니다. 1인 가구가 급증함에 따라 냉장고, 가스레인지, 세탁기 등 옵션이 갖춰져 있는 방이 많아졌는데요. 방세에 옵션가격이 포함되어 있는지를 확인해야 매물별로 드는 비용을 정확하게 비교할 수 있답니다. 


더불어 관리비와 전기세, 가스비 등 공과금은 월별 어느 정도의 금액을 내야 하는지도 미리 확인해야 예산을 초과하는 상황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공인중개사 수수료도 예산으로 함께 책정해야 하는 점을 기억하도록 하세요.


 

<자취방 구하기 3단계 체크리스트>

● 예산에 맞는 보증금 및 임대형태(월세, 전세, 반전세) 선택하기
● 보증금의 경우 집주인과 협의해보기
● 옵션 및 관리비 미리 확인하기
● 공인중개사 수수료도 예산에 포함하기

 

 



4. 자취방 계약 시 알아야 할 것!


모든 조건과 기준을 고려하여 마음에 드는 방을 찾았다면 이제 계약만이 남았습니다. 공식적으로 계약을 완료하면 법적 효력이 발생하기 때문에 계약은 재차 확인해야 하는 중요한 과정인데요. 그래서 계약 시 꼭 알아야 할 중요 사항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① 집주인 등기부 등본 및 신분증 확인
계약서 작성 전 반드시 등기부 등본을 확인해야 합니다. 등기부 등본을 통해 건물 소유 현황, 건물 및 토지 소유자의 동일 여부, 대출 현황 등을 파악해 혹시나 일어날 수 있는 피해를 미리 방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등기부 등본은 대법원 인터넷 등기소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공인중개사와 함께 계약할 경우 중개사가 보여주기도 합니다. 또한, 이중계약 방지를 위해 등기상 집주인과 계약자가 같은지 신분증을 꼭 확인해주세요.

 

② 특약사항 계약서 명시
추후 분쟁이 발생할 소지가 있거나 문제가 생길 수 있는 부분은 특약사항으로 계약서에 구체적으로 기재해야 합니다. 계약하는 방의 상태를 꼼꼼히 확인한 후 도배, 장판 등 수리되어야 할 부분 및 관리비 포함 경비, 잔금 지급 등의 특약사항을 명시해주세요.

 

③ 계약금 납부
가계약금, 보증금, 방세 납부 등 모든 금전 거래는 정확한 기록을 남겨두기 위해 계좌이체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증금 납부가 완료되면 집주인 명의의 영수증도 잊지 말고 챙기도록 하세요.

 

④ 전입신고 및 확정일자 신청
주택 임대차보호법에 따라 보증금 및 전세금을 보호받고 법적인 권리를 확보하기 위해 이사 후에는 반드시 전입신고를 하고 확정일자를 받아야 합니다. 확정일자를 받으면 저당 관련 문제가 발생했을 때 보증금을 우선 변제 받을 수 있는 ‘우선 변제권’을 가질 수 있는데요. 새로운 거주지에 전입한 날부터 14일 이내에 신청할 수 있으니 잊지 말고 기간 내에 꼭 해야 합니다. 


먼저 주민센터나 온라인 민원 24 사이트를 통해 전입신고 절차를 받은 후, 주민센터나 인터넷 등기소에서 확정일자를 받으면 끝! 만기 퇴거 시까지 전입신고를 유지해야 법적으로 보증금을 보장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자취방 구하기 4단계 체크리스트>

● 집주인 등기부 등본 및 신분증 확인
● 특약사항 계약서 명시
● 계약금 납부
● 전입신고 및 확정일자 신청



지금까지 자취방을 구할 때 꼭 알아야 할 사항들을 알아보았습니다. 비록 내 집은 아니지만, 한동안 자신이 지낼 소중한 보금자리를 구하는 것이니 앞서 알려드린 사항들을 꼼꼼하게 따져보고 마음에 쏙 드는 자취방 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