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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인사이드

나 혼자 산다! 1인 가구 인테리어 트렌드




최근 간단한 방법으로 집안 분위기를 확 바꿀 수 있는 인테리어 노하우들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특히 1인 가구가 급증하면서 자신만의 공간을 자유롭게 꾸미며 온라인에 공개하는 온라인 집들이도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하게 되었는데요. 그래서 오늘, 트렌드에 맞춰 자신의 취향과 개성을 담으면서도 간편하게 집을 꾸밀 수 있는 인테리어 방법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2016 인테리어 트렌드


기술이 발달하고 급속한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정형화된 현실에 안주하기보다는 자연 그대로의 순수함을 느끼고 온전한 휴식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베이직, 무가공, 자연적 요소와 형태를 결합해 도심 공간에 자연을 불어 넣는 인테리어는 2016년 트렌드로서 새롭게 자리 잡고 있는 추세입니다. 특히 오롯이 나에게만 집중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위해 마음을 다독여주는 파스텔컬러, 부드럽고 포근한 촉감, 자연의 서정적 풍경을 옮겨온 패턴이나 색채를 이용하는 것이 2016년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는데요. 





공간을 초록색으로 물들이거나 햇빛이 들어올 수 있도록 인테리어를 하는 것도 집 안에서 쉽게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트렌드 인테리어 방법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또한, 선인장이나 야자수 같은 열대식물을 오브제처럼 배치, 작은 화분이나 꽃 한 송이를 놓아 집안 분위기를 환기 시키는 자연주의 인테리어가 2016년 트렌드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2. 간단한 DIY 셀프 인테리어 


1) 포인트 벽지 붙이기

적막한 공간에 활기를 불어넣는 가장 간편한 방법은 포인트 벽지를 활용하는 것인데요. 요즘은 단순히 벽지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친환경 페인트, 레터링 스티커 등을 활용해 자신이 원하는 대로 벽에 포인트를 주는 것도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특히 2016년 추천 컬러인 베이지, 화이트, 빈티지 그린의 색을 활용하면 공간에 따뜻함을 더해 줄 수 있는데요. 


우드 패턴의 벽지나 질감을 느낄 수 있는 녹청의 페인트를 활용해도 벽에 포인트를 주기에 효과적입니다. 단, 실내에서 페인트칠을 할 때는 친환경 수성페인트를 활용하고, 페인트가 없을 때는 아크릴 물감으로 대체하면 냄새는 줄이고 훨씬 수월하게 페인팅을 할 수 있는데요. 페인트칠이 번거롭다 하시는 분들이라면 타이포그래피 스타일로 글을 쓰거나 레터링, 그래픽 스티커를 붙여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2) 주방 벽 모자이크 타일 붙이기

주방에 색다른 느낌을 주고 싶다면 셀프로 타일을 붙여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타일 뒷면에 접착테이프가 붙은 제품의 경우, 다루기가 쉽기 때문에 혼자서도 얼마든지 붙였다 떼는 작업이 가능한데요. 이외에 타일이 깨지거나 흠집이 나 있다면 핸디코트를 활용해 공간을 메운 후 붙여주면 됩니다. 타일을 붙일 때는 작업 중간중간에 수평이 맞는지 꼭 확인해야 하며 타일 사이에 줄눈용 시멘트를 사용해 발라준 다음, 시멘트가 건조되면 타일을 깨끗하게 닦아 마무리합니다. 





3) 톤을 맞춘 심플한 가구 놓기

1인 가구의 가장 큰 특징은 활용할 공간이 많지 않다는 것인데요. 때문에 한껏 욕심을 내어 가구 별로 다른 색깔과 패턴을 사용한다면 오히려 집안의 분위기를 어지럽힐 수 있습니다. 따라서 되도록 가구의 톤은 일정하게 맞추고 너무 크지 않은 심플한 가구를 배치해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으로 인테리어를 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톤 앤 매너를 맞춘 가구들이 조화롭게 배치되면 좁은 공간도 넓게 보이는 시각적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4) 몰딩 감추기

벽에 덕지덕지 붙어 은근히 눈에 거슬리는 몰딩을 감추고 싶다면 벽과 닿는 경계선에 마스킹 테이프를 붙여주세요. 그런 다음, 바닥에 신문지를 깔고 원하는 색으로 페인트칠을 해 줍니다. 이때, 몰딩을 벽이나 벽지와 비슷한 색으로 칠해주면 훨씬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3. 혼자 사는 자취생을 위한 인테리어 꿀팁 


혼자 사는 분들의 경우 그다지 넓지 않은 공간을 활용해야 하기 때문에 최대한 심플하면서도 공간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이 필요한데요. 1인 가구를 위한 인테리어 꿀팁 총정리! 지금부터 함께 만나보실까요?


1) 원룸의 동선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것   

1인 가구가 주로 생활하는 원룸의 경우, 먹고 자고 쉬는 장소가 공존하기 마련인데요. 따라서 침대의 위치를 정하고 그 동선을 따라 책상, 식탁 등의 가구를 배치하게 되면 공간을 훨씬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침대는 창문의 위치, 햇볕이 드는 방향 등을 잘 고려해 먼저 누워보고 결정하는 것이 현명한데요. 침대의 위치가 정해지면 침대의 높이와 컬러에 맞춰 다른 가구들도 쉽게 정리하거나 배치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합니다. 





2) 컬렉션 디스플레이는 컨셉을 잡아라! 

혼자 사는 분 중 자신의 취미생활을 위해 컬렉션이 자리할 수 있는 공간을 꿈꾸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하지만 장식장을 놓게 되면 좁은 공간을 활용할 수 없어 비실용적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되도록 컬렉션을 장식할 때에는 방의 인테리어에 맞게 소품으로 활용하는 것을 추천해드리는데요. 무조건 늘어놓기보다는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묻어나며 인테리어 소품으로 잘 어울리는 컬렉션을 갖춘 후 하나의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하면 더욱 효율적인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3) 가구는 높이가 낮은 것을 활용하자! 

1인 가구 인테리어의 가장 중점이 되는 부분은 역시 공간 활용인데요. 때문에 너무 크고 화려한 가구를 들여놓게 되면 동선에 큰 불편을 겪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집이 좁을 때는 높이가 낮은가구를, 침대는 평상형 또는 투 매트리스를 사용하고, 소파보다는 매트리스를 활용하거나 쿠션을 좌식 스타일로 만들어 사용하면 공간이 훨씬 넓어 보이는 장점이 있습니다. 





4) 2%로 부족한 느낌이 든다면 조명을 활용할 것! 

인테리어는 마음에 드는데 어딘지 모르게 2% 부족해 보인다면 조명을 바꿔보는 것을 추천해드리는데요. 간단한 조명 하나만으로도 집안의 분위기를 확 바꿀 수 있어 인테리어 소품만큼이나 효과가 높기 때문입니다. 특히 일반 형광등에 의존하기보다는 취향에 맞는 작은 스탠드를 사용하거나 집게 스타일의 사이드 조명을 사용하면 같은 집, 다른 느낌의 만족도 높은 인테리어를 완성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1인 가구를 위한 인테리어 트렌드와 꿀팁을 함께 살펴 보았는데요. 급속하게 진행되는 1인 가구 사회에서 좁은 공간을 200% 활용할 수 있는 생활의 정보! 먹고, 자고, 쉬는 나만의 공간을 더욱 애정 어린 손길로 새롭게 탈바꿈 시켜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