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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인사이드

살랑살랑 봄이 왔다! 봄 내음 물씬 나는 봄 캐롤 추천!




여러분이 봄이 왔음을 느끼게 되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봄나물, 봄비, 봄의 불청객 춘곤증 등 다양한 것들이 있지만 역시 봄 음악이 빠질 수 없습니다. 아직 뺨을 스치는 바람은 차지만, 마음을 설레게 하는 봄 캐롤을 들으면 벌써 봄이 성큼 다가옴을 느끼게 해주는데요. 그렇다면 과연 어떤 봄 캐롤이 우리의 마음을 일렁이게 할지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도록 할게요!





1. 봄 캐롤 BEST 5


거리를 지날 때마다 흔하게 들을 수 있는 봄 캐롤 BEST 5! 제목과 가수 이름은 몰라도 멜로디만으로 함께 흥얼거리게 되는 바로 그 음악 지금부터 함께 만나볼까요?


① 버스커 버스커-벚꽃엔딩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이

울려 퍼질 이 거리를

둘이 걸어요’



봄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노래는 단연 버스커 버스커의 ‘벚꽃엔딩’입니다. 2012년 3월 처음 발표된 ‘벚꽃엔딩’은 벌써 4년이 흘렀는데도 매년 봄만 되면 거리에서 울려 퍼지는데요.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소위 벚꽃좀비, 벚꽃연금이라고 불릴 만큼 봄 마다 찾아오는 대표 봄 캐롤이랍니다.


‘벚꽃엔딩’은 버스커 버스커의 보컬인 장범준의 달콤한 목소리와 설레는 멜로디가 어우러져 봄을 연상케 하는데요. 거기에 벚꽃 잎이 휘날리는 거리를 걷고 싶은 연인들의 감정을 고스란히 담은 가사까지 더해져 목소리, 멜로디, 가사 3박자를 모두 갖춘 봄 음악입니다. 날이 더 따뜻해질수록 ‘벚꽃엔딩’의 차트 역주행은 계속될 것 같은데요. 봄 기운을 조금 일찍 느끼고 싶으시다면 봄의 전령사, ‘벚꽃엔딩’ 추천해 드립니다.





② 로이킴-봄봄봄



‘봄 봄 봄 봄이 왔네요

우리가 처음 만났던 그때의 향기 그대로

그대가 앉아 있었던

그 벤치 옆에 나무도 아직도 남아있네요’



버스커 버스커의 ‘벚꽃엔딩’이 벚꽃의 느낌을 담은 노래라면 로이킴의 ‘봄봄봄’은 노란 개나리꽃의 느낌을 담은 노래인데요. 봄을 닮은 상큼 발랄한 멜로디와 노래 중간에 들어간 휘파람 소리가 매력적이랍니다. 또, 봄이 가기 전에 사랑을 시작하고 싶다는 마음을 노래에 담아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키며 ‘봄봄봄’은 벚꽃엔딩을 이은 제 2의 봄 캐롤이 되었는데요. 한 번만 들어도 설레는 봄을 세 번 연속 부르는 노래 ‘봄봄봄’과 함께 봄을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③ HIGH4, 아이유(IU)-봄 사랑 벚꽃 말고



‘나만 빼고 다 사랑에 빠져 봄 노래를 부르고

꽃잎이 피어나 눈 앞에 살랑거려도

난 다른 얘기가 듣고 싶어

한바탕 휩쓸고 지나가버릴

봄 사랑 벚꽃 말고’



다음으로 소개해 드릴 봄 노래는 HIGH4, 아이유(IU)의 ‘봄 사랑 벚꽃 말고’입니다. 이 노래는 신인가수 HIGH4의 데뷔곡으로 인기 가수 아이유가 직접 작사에 참여하고, 노래를 불러 화제를 불러모았는데요. 


봄처럼 달콤한 멜로디로 2014년 봄 캐롤로 등극했지만 다른 봄 캐롤과 다르게 특이한 점이 있답니다. 바로 봄의 설렘과 사랑을 노래하는 다른 노래들과 달리 이 노래는 봄에 홀로 느끼는 외로움을 노래하고 있는데요. 사랑의 계절로 여겨지는 봄이지만 연애를 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는 법! 그들이 느낄 외로움을 재치 있는 가사로 풀어냈답니다. 만약 봄이 너무 외로운 사람이라면 ‘봄 사랑 벚꽃 말고’ 추천해 드려요.





④ 버스커 버스커-꽃송이가



‘꽃송이가 꽃송이가

그래 그래 피었네

꽃송이가 꽃송이가

그 꽃 한 송이가 그래 그래 피었구나’



버스커 버스커의 저작권료를 올려주는 또 다른 봄 캐롤로 ‘꽃송이가’가 있습니다. ‘벚꽃엔딩’이 잔잔한 봄 노래라면 ‘꽃송이가’는 좀 더 밝은 분위기의 봄 노래인데요. 특히 싱그러운 봄날 연인들의 맑고 풋풋한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어 듣기만 해도 봄의 숨결이 들리는 듯하답니다. 곧 피어날 봄 꽃송이를 생각하며 신나게 들을 수 있는 노래! ‘꽃송이가’와 함께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아름다운 봄 꽃을 기다려 보세요.





⑤ 이문세-봄바람(Feat.나얼)



‘봄바람처럼 살랑 날 꽃잎처럼 흔들던 사람

꿈처럼 지난날들 이제 다시 돌아갈 수 없지만

봄바람처럼 살랑 내 가슴을 또 흔드는 사람

언제나 나에게 그대는 봄이야’



앞서 소개해 드린 노래가 젊은이들의 봄 캐롤이었다면, 이문세의 ‘봄바람’은 다양한 연령층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봄 캐롤입니다. 작년, 가요계의 살아있는 전설인 이문세의 15집 앨범에 수록된 곡으로 나얼이 피처링해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았던 노래인데요. 산뜻한 봄바람 같은 멜로디와 이문세의 간드러지는 목소리가 매력 포인트랍니다. 그리고 여자들이 설렐 수밖에 없는 가사로 심장을 두근두근 뛰게 만드니 계속 들을 수 밖에 없는데요. 아직 ‘봄바람’이 생소하다면 봄과 잘 어울리는 노래, 이문세의 ‘봄바람’에 빠져보세요!





2. 봄 캐롤 팝송 편


우리나라에서 봄 캐롤로 유명하진 않지만 봄에 듣기에 손색이 없는 팝송도 있습니다. 음악을 듣는 순간 평범했던 일상이 특별한 순간으로 기억되는 것처럼 지금 이 순간을 아름다운 봄날로 바꿔주는 팝송들! 특히 우리나라에서 많은 팬덤을 보유한 Maroon 5부터 Bruno Mars, Adele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가수들이 부른 봄 캐롤이 많은데요. 꼭 한번 들어보면 좋을 봄 캐롤 팝송편 플레이 리스트를 꼽아봤으니 더 특별하고 새로운 봄 노래를 듣고 싶다면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함께 알아본 아름다운 봄 캐롤과 팝송 추천! 어디선가 들려오는 가슴 설레는 봄 캐롤 소리에 벚꽃 시즌이 더욱 기다려지진 않으신가요? 계절보다 일찍 다가온 우리 마음 속 봄, 지나간 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듯 여러분들도 지금 이 순간을 봄 캐롤과 함께 아름답게 간직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