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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인사이드

산림이 가지고 있는 신비한 능력, 피톤치드

 

 

우리는 항상 쾌적한 삶을 추구합니다. 그러나 여유로운 생활을 방해하는 수많은 요소들이 있죠. 공해에 의한 대기오염, 소음, 직장, 인간관계로 인한 스트레스 등 이럴때면 도시에서 벗어나 탁 트인 숲 속에서 건강하고 여유로운 삶을 살고 싶다는 생가기 드는데요. 이러한 생각을 실현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산림입니다. 산림 속에서 '피톤치드'를 통해 육체적, 정신적 측면을 치유할 수 있다고 합니다. 건강한 삶을 원한다면 유스로거와 함께 피톤치드에 대해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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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톤치드 효능

 

첫째, 마음의 안정을 주는 삼림욕

 

 

피톤치드란 희랍어로 '식물의'라는 뜻의 'phyton'과 '죽이다'라는 뜻의 'cide'의 합성어입니다. 박테리아나 해충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해 나무나 식물이 스스로 발산하는 살균, 살충효과를 지닌 일종의 항균물질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삼림욕의 원인 물질이기도 합니다. 피톤치드는 주로 편백나무, 소나무 등에서 나오는데요. 식물의 잎을 비비면 향기가 나는 것도 피톤치드 발산의 영향이랍니다.

 

이처럼 피톤치드는 식물에 의해 발생되는데요. 삼림욕을 통해 느껴볼 수 있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삼림욕이 우리 몸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것은 알지만 구체적으로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 알지 못 합니다. 삼림욕의 의학적인 효능 하면 가장 먼저 거론되는 것이 바로 피톤치드입니다. 피톤치드의 주 물질은 테르펜은 항생작용, 혈압 조절, 살충작용 등 많은 역할을 하는데요. 우리의 면역력까지 길러준다고 합니다. 또한 울창한 숲 속의 계곡 물가에서 나오는 음이온은 우리 몸의 자율신경을 조절하는 것은 물론 혈액순환과 산소 공급까지 원활하게 하는데요. 그렇다면 우리의 건강을 지키는 삼림욕하기 좋은 장소는 어디일까요?

 

삼림욕은 나무의 생육이 활발한 초여름, 7월에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또한 맑고 바람이 적은 날이 좋은데요. 해가 중천을 향할 때보다는 10시에서 12시 사이에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특히 소나무, 전나무, 잣나무 등 침엽수가 많은 곳에서 피톤치드가 많이 발생되기 때문에 산 중턱에서 100m 이상 들어간 곳에서 삼림욕을 하는 것이 가장 좋답니다.

 

둘째, 집 먼지 진드기 번식을 억제하는 피톤치드

 

 

온몸을 간지럽게 하는 알레르기의 원인은 바로 집 먼지 진드기에서 시작됩니다. 침구류, 매일 입는 의류 그리고 바닥에 깔아 놓은 카펫까지 집 안 곳곳에는 집 먼지 진드기가 존재합니다. 특히 고온 다습한 주택은 집 먼지 진드기의 표적이 되는데요. 집 먼지 진드기를 말끔히 없앨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편백나무와 삼나무를 이용하면 집 먼지 진드기 번식이 억제 된답니다. 또한 카펫 대신 참나무를 이용하여 마루를 설치하면 아토피나 간지럼 증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셋째, 스트레스 완화 및 충분한 수면 유도

 

 

스트레스로 인해 매일 잠 못 이루는 분들 많이 계시죠? 불면증에 좋은 음식을 이것저것 먹어봐도 잠은 오지 않는데요. 스트레스와 불면증에 좋은 것이 바로 피톤치드입니다. 피톤치드는 스트레스를 완화시켜주는데요. 피톤치드가 나오는 곳에 있으면 스트레스 지표를 나타내는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농도가 급격히 감소하는데요. 이를 통해 생리 기능의 활성화, 혈압 조절, 심리적 진정 기능이 일어납니다. 이렇게 심리적으로 안정이 되면 수면 장애에서도 벗어날 수 있는데요. 피톤치드를 통해 불면증에서 벗어나 보는 것은 어떨까요?

 

 

일상에서 만나는 피톤치드

 

 

과거에는 음식을 어떻게 보관했을까요? 현재는 냉장고가 음식을 상하지 않게 보관해주지만 예전에는 음식을 보관하는 것 자체가 매우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특히 육류와 어패류는 잘 부패되는 특성 때문에 보관이 어려웠는데요. 이러한 음식을 보관하기 위해 피톤치드가 이용되었습니다. 피톤치드는 식중독의 원인이 되는 세균을 박멸시키는데요. 상하기 쉬운 음식을 피톤치드가 나오는 편백, 삼나무를 이용하면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전통행사에서도 피톤치드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동지에 약호박을 먹는 풍습도 바로 피톤치드 효과인데요. 황호박에는 피톤치드의 성분인 카로티노이드가 함유되어 있어 겨울철 감기를 예방합니다. 즉, 옛 조상들은 호박죽을 먹으면서 겨울철 감기를 예방한 것이죠. 더불어 단옷날 청포물에 머리를 감는 것 역시 피톤치드를 이용한 것입니다. 창포 잎에는 방향성분과 진정효과가 있어 푸석한 머리를 향기 나고 윤기 나는 머릿결로 만들어 준답니다. 조상들의 지혜가 엿보이지 않나요? ^^

 

 

사무실에 피톤치드를 이용한다면 작업능률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사무실에서 무조건 일만 해야 했다면 요즘 사무실의 모습은 조금 달라졌는데요. 바로 상호 커뮤니케이션을 중시합니다. 이를 돕는 것이 바로 피톤치드입니다. 한 실험에 따르면 사무실에 공조설비를 통해 라벤더, 재스민, 레몬 등 세 종류의 천연향료를 내보낸 결과 일의 부정확도가 각각 20%, 33%, 50% 감소했다고 합니다. 게다가 쾌적한 사무실 환경을 만들어 주어 직원은 물론 방문객에게 좋은 이미지를 주었다고 하는데요. 작업능률이 오르지 않아 고민이라면 책상 앞에 작은 라벤더 화분을 두는 것은 어떨까요?

 

우리의 인체를 건강하게 만들고 일상을 쾌적하게 만드는 피톤치드. 높은 빌딩, 시끄러운 소음,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지금 피톤치드를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여러분의 하루가 즐거워질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