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힐링 글램핑! 서울 근교 나들이

 

 

떠나요~ 푸른 바다로~ 이 도시를 탈출해봐요 ♬ 콧노래 흥얼거리며 어디로든 떠나고 싶은 여름인데요. 최근 여행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캠핑이죠? 캠핑을 모티브로 한 각종 TV프로그램과 아웃도어 상품 등이 줄지어 쏟아질 정도로 대한민국에 캠핑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하지만 말처럼 캠핑을 떠나는 게 쉬운 게 아닌데요.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죠.  

 

복잡한 캠핑 준비는 더 이상 싫다! 간단하게! 하지만 캠핑다운 캠핑을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유스로거가 강력 추천합니다. 서울 근교에서 즐길 수 있는 손쉬운 캠핑, 글램핑. 유스로거와 함께 떠나볼까요?

 

 

글램핑이란 글래머러스와 캠핑의 합성어입니다. 즉, 편안하게 즐기는 캠핑을 말하는 신조어인데요.장비를 사거나 빌려서 들고 가야 하는 캠핑과는 달리 모든 캠핑 장비들이 구비돼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번거로움은 줄이되 캠핑의 자유로움은 그대로 살린 글램핑. 유스로거도 간단한 소지품과 식료품만 준비해서 가벼운 발걸음으로 서울 근교의 글램핑장으로 향했는데요. 바로 옆에 주차 시설까지 마련되어 있어 여러모로 편리했답니다.

 

 

짜잔~~ 글램핑장 내부로 들어왔습니다. 오잉? 이게 캠핑장이라고?! 라는 생각이 드시죠? 캠핑장~~ 맞습니다. 이곳은 글램핑장을 사용하는 모든 사람들이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부엌입니다. 물론 화장실, 샤워실, 개수대도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캠핑에 사용되는 모든 물품이 있는 곳이 글램핑장이라고 했죠? ^^ 수저부터 냄비 그릇까지 모든 제품이 구비되어 있으니 마음 놓고 쓰셔도 됩니다.

 

 

유스로거도 이곳 부엌에서 바베큐 재료를 손질했습니다. 싱싱한 채소들과 먹음직스러운 고기가 보이네요. 참, 미처 바베큐 재료를 구입해오지 못한 분들은 글램핑장에서 구입하면 되는데요. 바베큐 재료 외에 아침식사로 라면과 계란까지 제공되니 정말 편리한 캠핑이네요. ^^  물론 휴대용 버너도 준비되어 있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글램핑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일단 맛있는 음식을 먹어야겠죠? 오손도손 둘러앉아 함께 하는 저녁 바베큐 파티가 시작되었습니다. 유스로거는 고구마를 챙겨와서 구워 먹었는데요. 유스로거가 글램핑장을 방문했을 당시는 성수기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있었는데요. 요즘은 이것저것 짐을 챙겨서 다니기보다는 간편하게 하루 힐링을 할 수 있는 곳을 많이 찾는다고 했습니다. 공기 좋은 곳에서 맛있는 음식도 먹고 힐링도 하고~~ 정말 즐거울 것 같죠?

 

 

바베큐 파티 후 공용 샤워실에서 샤워를 하고 텐트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사진을 보시는 분들은 이게 텐트 안이야? 라고 생각할 것 같은데요. 네! 텐트 안 맞습니다. 침대에 전기장판 그리고 미니 화장대까지 갖춰져 있는 모습 보이시죠? 이 또한 글램핑장만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마치 내 방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편안한 잠자리가 글램핑의 특징입니다.

 

다음 날 아침, 텐트 밖으로 나온 유스로거는 상쾌한 공기에 기분이 절로 좋아졌는데요. 커튼 밖으로 보이는 강가와 낮게 깔린 안개가 정말 매력적이었습니다. 아침이면 미세먼지와 유해물질 때문에 힘들었던 도시의 공기와는 사뭇 달랐습니다.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볼 수 있는 것이 글램핑의 또 다른 특징입니다. 글램핑장의 주변에는 대부분 작은 계곡이나 산이 있기 때문에 여름철 물놀이로도 좋은 장소인데요. 뿐만 아니라 주말에 부담 없이 다녀갈 수 있는 곳에 위치 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유스로거도 다음번에는 친구들 말고 가족과 함께 꼭 방문해야겠다는 결심을 했답니다.

 

 

아침으로 제공된 라면이 보글보글 끓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바라보며 먹는 라면은 정말 꿀맛이었습니다. 자, 이제 먹었으면 정리를 해야겠죠? 글램핑장에는 쓰레기 수거함과 분리수거장이 있습니다. 하루 동안 유스로거가 만든 쓰레기를 스스로 치워야 하는데요. 이것 또한 캠핑의 묘미라고 할 수 있겠죠?

 

 

공용 개수대를 이용해 설거지도 했는데요. 설거지를 하는 동안 물을 계속 틀어 놓지 않고 받아서 사용하도록 되어 있는 등 물 절약을 위한 작은 팁도 눈에 띄었습니다. ^^

 

 

글램핑장을 운영하고 계신 박종훈 사장님과 인터뷰를 나눠 봤습니다.

 

유스로거

글램핑장을 어떻게 만들게 되셨나요? 

 

박종훈 사장님

대부분의 사람들이 캠핑 자체를 부담스러워하시더라고요. 사실 캠핑은 즐겨야 하는데, 준비를 하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가 되어 버린 것이죠. 그래서 수상 레저와 글램핑을 묶어 함께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생각했죠. 사람들이 간편하게 방문해서 즐기고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을 고심하다 탄생하게 된 것이죠. ^^

 

유스로거

글램핑을 즐기는 분들에게 작은 팁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박종훈 사장님

글램핑장에서 정말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어요. 배드민턴을 치거나 간단한 공놀이도 할 수 있죠. 단순히 바베큐 파티를 하는 것보다는 함께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보시고 오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그야말로 힐링을 할 수 있는 곳이 글램핑이기 때문이죠. 일상의 고민을 모두 버리고~~ 즐긴다는 편안한 마음으로 오시면 됩니다. 그게 글램핑을 제대로 즐기는 것이고요.

 

 

캠핑 열풍! 글램핑 열풍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캠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이것저것 챙겨 멀리 떠나기보다는 서울 근교 글램핑장을 두 손 가볍게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가족과 연인과 친구와의 추억~ 글램핑장에서 만들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