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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인사이드

올여름, 머릿결을 위해 기억해야 할 3가지는?


지난 번, 유스로거와 함께 땀과 피지 분비가 많아지는 여름철의 피부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들 잘 실천하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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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햇볕이 강하고 습도가 높은 여름철이 되면 두피 또한 땀과 피지로 고통받는다는 사실! 이번에 알려드릴 정보는 여름철 머릿결과 두피 관리를 위한 방법입니다. 여름에는 강한 자외선 때문에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거나 모발이 손상되어 탄력성이 떨어지고 모발 색이 탈색되기도 하는데요. 여기에 덥고 습한 날씨는 세균의 활발한 증식을 도와 평소 두피에 염증성 질환이 있다면 증상이 악화될 염려가 있죠. 


그렇다면 여름철 두피와 머릿결은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지금부터 유스로거와 함께 알아보아요!



여름철 머릿결 관리 첫 번째, 머리 제대로 감기


1. 올바른 머리 감기 방법은?



건강한 두피와 머릿결은 바로 올바른 머리 감기에서 시작합니다. 그리고 올바른 머리 감기는 빗질에서부터 시작하죠. 빗질이 두피와 모발에 쌓여 있는 각종 먼지와 각질을 제거해주는 1차 클렌징의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입니다.


모발이 젖은 상태에서 하는 빗질은 모발의 큐티클 층에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꼭 머리를 감기 전에 빗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방법은 엉켜있는 모발을 손으로 살살 풀어준 후 앞머리에서 뒤통수로, 귀 뒤에서 위쪽으로, 그 다음 머리를 숙여 목 뒤에서 위쪽으로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30~40회 정도 빗질해 준다면 머리 감을 준비 완료!


이제 샴푸를 할 차례입니다. 고개를 숙여 머리카락을 앞으로 내린 상태에서 두피와 머리카락에 미지근한 물을 충분히 묻혀줍니다. 그 다음 손바닥에 샴푸를 500원 동전 크기만큼 덜고 양손으로 비벼 거품을 냅니다. 거품을 내서 머리를 감아야 두피에 자극이 가지 않아요~! 


두피와 머리의 뿌리에 거품을 묻히고 손톱이 아닌, 손끝으로 부드럽게 마사지를 하며 피지와 오염물질을 제거합니다. 그리고 머리카락에도 샴푸 거품을 묻혀주고 헹구어 냅니다. 머리를 헹굴 때는 손가락을 두피 사이사이에 넣어 골고루 헹구어야 합니다. 


2. 두피에 맞는 샴푸 선택하기


<이미지 출처 - 플리커>


시중에 나와 있는 샴푸의 종류는 아주 다양합니다. 두피의 상태에 따른 다양한 기능성 제품들도 출시되어 있죠. 아마도 많은 분들이 어떤 샴푸가 자신에게 맞는지 한 번쯤 고민해 보셨을 거에요. 자신의 두피에 맞는 샴푸를 사용하면 더욱 건강한 두피와 모발을 가질 수 있겠죠?


지성 두피


피지 분비가 왕성하여 표면이 번들거리는 두피를 말합니다. 지성 두피의 경우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피지 산화물이 뭉쳐 모공을 막아 여러 트러블을 일으킵니다. 또 과도한 피지분비는 탈모의 큰 원인이 된다고 하네요. 따라서 확실한 세정과 피지 관리를 위해 두피 스케일링 기능이 있는 샴푸를 쓰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샴푸 전에 빗질을 통해 1차로 씻어주는 센스가 필요하지요!


건성 두피


건성 두피는 유·수분 밸런스가 맞지 않아 건조하고 푸석푸석한 것이 특징입니다. 때문에 각질이나 비듬이 생기기 쉽고, 이런 것들이 영양 공급을 막아 모발이 더욱 가늘고 약해지게 되죠. 건성 두피라면 유·수분을 충분히 공급해 줄 수 있는 샴푸를 사용하고, 효과적인 영양 공급을 위해 주 1~2회 정도 헤어 팩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민감성 두피


피부가 선천적으로 약하거나 트러블이 자주 발생하는 민감성 피부는 자극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때문에 약산성 샴푸를 쓰는 것이 좋아요. 약산성 샴푸를 쓰면 자극도 적을뿐더러 pH 농도가 두피 건강에 최적화된 4.5~5.5에 맞춰지기 때문에 건강한 두피를 회복할 수 있습니다.



여름철 머릿결 관리 두 번째, 머리 제대로 말리기


1. 머리, 건강하게 말리는 법은?



머리 감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머리 말리기입니다. 머리를 감고 난 후 10분이 모발 건강을 좌우한다고 해요. 모발이 젖어 있을 때 자극을 받으면 쉽게 상한답니다. 최대한 빠르게 말려주는 것이 좋겠죠? 또한 머리를 덜 말리고 방치하면 비듬이 생기거나 탈모가 올 수 있기 때문에 완전히 말리는 것도 아주 중요합니다.


머리, 제대로 말리는 방법!


1) 수건을 이용해 박수 치듯이 물기를 제거한다


수건으로 머리를 비비면서 말리면 머리카락과 마찰이 일어나 모발이 손상을 입을 위험이 있어요. 물기를 제거할 때는 박수를 치듯이!


2) 머리를 말릴 때는 두피부터


머리끝이 아닌 두피를 먼저 말려주어야 해요. 젖은 상태로 두피가 방치되면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상태가 되기 때문에 시간이 없어도 두피는 꼭! 말려야 한답니다.


3)빗질은 머리를 완전히 건조한 후에


물에 젖은 모발은 약하기 때문에 완전히 건조된 상태에서 빗질하여야 윤기 나는 머릿결을 만들 수 있어요!


2. 내 모발에 알맞은 에센스 바르기



염색이나 파마로 손상된 머리는 꾸준한 에센스!


잦은 염색이나 파마로 인해 머리카락이 상할 경우, 회복을 위해서는 따로 시술을 받아야 하는데 그 가격이 만만치 않죠. 그럴 때는 꾸준한 헤어 에센스를 통해서 개선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머리카락은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비슷한 성분의 에센스를 이용해 손상된 머리를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것이죠! 에센스를 바를 때는 머리의 물기를 제거한 후 머리카락에 골고루 발라주고, 상하기 쉬운 끝 부분에 한 번 더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늘고 힘없는 모발에는 헤어미스트를 이용하자!


헤어미스트는 머리에 수분을 공급해주어 힘이 없는 모발 관리에 도움을 주고 정전기도 방지해 줍니다. 또한 휴대가 쉽기 때문에 들고 다니면서 건조하거나 자극을 받았을 때마다 사용해주면 더 좋습니다.



여름철 머릿결 관리 세 번째, 휴가 후 두피 관리



여름에 두피와 모발에 신경을 써야 하는 또 다른 이유는 바로 자외선입니다. 바다로 계곡으로 휴가를 떠나 뜨거운 햇살 아래 노출되는 동안, 피부뿐만 아니라 두피도 자극을 받습니다.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된 두피는 손상뿐만 아니라 노화가 빨리 진행되어 모근이 힘을 잃고 끊어질 수 있습니다.


뜨거운 햇살만이 머리에 부담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물놀이 중에도 두피에 강한 자극이 갈 수 있는데요. 바다의 염분은 머리카락을 감싸 보호해주는 큐티클층을 파괴하고 수영장의 소독약(염소화합물)은 머리카락의 천연성분을 손상시켜 소양증이나 홍반과 같은 증상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자외선 노출이 많은 곳에서 야외활동을 할 때는 모자나 양산을 쓰고, 외출 전 자외선 차단제가 포함된 헤어 에센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바다나 수영장에서 수영을 한 후에는 깨끗한 물로 모발과 두피를 헹구어 주는 것이 아주 중요하겠죠! 무엇보다 젖은 상태로 모자를 쓰거나 바로 잠을 자는 것은 금물이라는 사실! 잊지 마세요~



휴가 후 손상된 머릿결을 복구하기 위한 초간단 천연 팩!


집에서 간단히 따라 해 볼 수 있는 천연 헤어 팩입니다. 재료도 구하기 쉽고 아주 간단하지요! 유스로거는 염색을 자주 하기 때문에 머리카락이 푸석푸석한 편인데, 이 팩을 하고 나니 훨씬 윤기도 나고 건강해지는 것 같았어요. 여러분도 집에서 손쉽게 따라 해 보세요!


1. 재료 준비



올리브유와 플레인 요거트를 준비합니다. 두 제품 모두 시중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2. 팩 만들기



재료를 구하는 것뿐만 아니라 팩을 만드는 방법 또한 매우 간단한데요. 준비한 올리브유와 플레인 요거트를 1:1 비율로 섞어줍니다.


3. 천연 헤어 팩에 도전!



직접 만든 헤어 팩을 푸석해진 머리 끝 부분에 잘 발라줍니다.


4. 마무리



머리에 팩을 잘 바른 후에는 샤워 캡을 쓰고 뜨거운 물에 적신 수건으로 감싸줍니다. 그리고 10~15분 후 미지근한 물로 헹구어 주면 끝!


지금까지 유스로거와 함께 여름철 두피와 모발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몇 가지 정보만 알고 있어도 건강하고 윤기 나는 머릿결을 가질 수 있어요! 모두 찰랑찰랑한 머릿결과 함께 여름과 휴가를 즐겨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