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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인사이드

허브 키우기 ② 내 책상 위 작은 에너지~


 

허브 키우기 ① 내 책상 위 작은 에너지~ 1편에 이어 허브키우기에 도전한 유스로거 황민수입니다. 지난 번 양재동 꽃 시장에 들린 유스로거! 아름다운 허브를 2~3000원 사이의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였는데요!  제가 구입한 허브는 장미허브와 라벤더였답니다. 두 개의 허브는 모두 아담한 포트에 담겨있었는데요.



‘장미허브’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잘 자라기 때문에, '라벤더'는 휴식과 안정을 전해주는 허브이기 때문에 각각 구매했는데요. 두 개 모두 바쁘고 지친 직장인들에게 제 격인 허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어렵지 않아요~ 본격 허브 잘 키우는 방법!



장미허브는 가장 키우기 쉬운 허브에요. 특별한 관리가 없어도 혼자서 잘 큰답니다. 


햇빛이 잘 들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놓아주면 아름다운 자태의 어른 허브로 성장합니다! 사람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밥이 필요하듯 장미허브도 밥을 먹어야 무럭무럭 자라겠죠? 장미허브 물 주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답니다. 일주일에 1~2회 정도 흙이 말랐다 싶을 때 화분 밑으로 물이 나오도록 흠뻑 물을 주시면 됩니다.



애완동물처럼 쓰다듬어주면 더욱 그윽한 향을 내는 장미허브! 그 향이 어찌나 강한지 방 안 가득 장미허브 향이 퍼질 정도인데요. 

 

허브를 쓰다듬는다고?  놀라지 마세요^^; 장미 허브의 매력 중 하나는 복슬복슬한 촉감입니다. 직접 만져보시면 솜털 때문인지, 아니면 장미허브의 통통한 잎 때문인지 촉감이 매우 복슬복슬하답니다. 마치 아기의 발바닥을 만지는 기분이라고 해야할까요?

 

 


워낙 잘 자라서 금방 분갈이를 해줘야 할 것 같아요. 이번에는 라벤더를 살펴보겠습니다.



라벤더 역시 햇빛이 잘 드는 창가에 놓아주세요.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놓아두어야 병이 생기지 않는 답니다. 라벤터는 장미허브 보다는 손이 좀 가는 식물이랍니다. 특히 라벤더는 건조한 곳을 좋아하지요.

 


라벤더는 흙이 충분히 말랐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물을 주어야 합니다. 물을 너무 자주 주지 않도록 하고, 주변이 너무 습해지지 않도록 주의해주셔야 해요. 장마철이나 습기가 많은 곳에서 키우신다면 라벤더 잎이 변색되고 잘 자라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사진에 보이는 라벤더는 아직 많이 자라지 않은 상태이지만, 밑부분이 점차 나무처럼 단단해질거랍니다~

 


그리고 라벤더를 키우며 잊지 말아야할 한 가지! 라벤더가 어느 정도 자라면 가지치기를 해주셔야 합니다. 그래야 올곧은 방향으로 자라니까요. 또 그늘에 두면 라벤더가 햇빛을 찾으려고 이리저리 잎을 뻗어서 구불구불 해집니다.

 


라벤더도 포트를 잡고 살살 흔들어주면 장미허브처럼 향기를 뿜어내는데요. 라벤더는 장미허브와는 조금 다르게 은은한 향을 냅니다. 그 향을 맡고 있으면 특유의 진정 효과 때문인지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집이나 사무실에 두고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흔들흔들~ 라벤터 향기를 맡는다면 아마 스트레스가 절반으로 줄어들지 않을까요?


내 착상 위 작은 에너지~ 허브 키우기! 생각보다 어렵지 않죠? 제가 소개해 드린 장미허브와 라벤더 이외에도 다양한 효능을 가진 허브들이 많이 있는데요. 지금 여러분에게 필요한 허브는 어떤 것일지 주말에 꽃시장에 나가 직접 자신에게 맞는 허브를 찾아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매일같이 향긋한 허브의 향기를 맡으며 시작하는 아침은 상상만해도 매일매일 행복에너지가 넘쳐날 것 같은데요. 내 책상 위 작은 에너지~ 허브!  여러분도 한 번 도전해보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