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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인사이드/브랜드이야기

행복의 발자국을 남기다 - 제9회 장애인 행복나눔 걷기


단풍이 물들고 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가을은 걷기에 참 좋은 계절입니다. 아름다운 가을날 SK에너지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함께 나들이에 나섰는데요. 즐겁고도 따뜻한 모습을 SK에너지 블로그 유스로거가 담아 보았습니다.



제9회 장애인 행복나눔 걷기 행사에는 SK에너지 울산CLX 구성원 약 70명과 울산광역시 장애인총연합회 산하 5개 지회 소속 장애인 약 130명이 참가했습니다. 많은 인원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는데요. 이 많은 인원을 태운 6대의 버스가 부산의 명소인 태종대로 향했습니다. 

 


평소에는 춥던 날씨가 이날 만큼은 유난히 따뜻했습니다. 가을 나들이하기에 더없이 좋은 날씨였어요. SK에너지 직원과 장애인분들의 얼굴에 미소가 가득 차오르는 활기찬 아침이었습니다.

 


둘씩 짝을 이루어 태종대 길을 오릅니다. 오랜만에 나온 나들이에 날씨도 좋아 장애인분들도  한껏 들떠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정다운 이야기의 꽃을 피우면서 팔짱을 끼고 걷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이날 걷기 행사에는 휠체어장애인, 지체장애인, 시각장애인, 지적장애인, 신장장애인, 청각장애인분들이 참여하여 즐거운 시간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오랜만에 나온 나들이에 다들 얼굴 가득 행복이 피어나는 모습이죠?

 


이날 가장 많이 고생하신 분들은 아무래도 휠체어를 타신 분들과 함께 동행한 직원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휠체어를 타신 분들은 두 명의 직원과 함께 짝을 이뤄서 이동하였습니다. 태종대에 가보신 분들이라면 알시겠지만, 그야말로 오르막길의 연속입니다. 다들 비오듯 쏟아지는 땀을 수건으로 닦으며 웃는 그 모습! 한동안 기억에서 잊혀지지 않을 것 같아요.



맑은 가을날, 태종대 앞바다의 모습입니다. 상쾌한 가을 바람과 따듯한 햇살 아래 참여한 이들 모두가 마음의 휴식과 행복을 나눌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정말 좋았겠죠?


저 유스로거 양환서도 오랜만에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SK에너지의 활동들! 앞으로도 많이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