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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인사이드

여름을 200% 즐기는 방법! 스릴만점 여름 수상스포츠



여름에만 즐길 수 있는 인기 액티비티가 있다?! 바로 수상스포츠인데요. 짜릿한 속도감과 시원한 물보라를 즐길 수 있는 수상스포츠는 간단한 작동 방법과 안전 교육을 받으면 누구나 도전할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게다가 휴가 시즌과 찜통더위가 동시에 찾아온 지금이 수상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시기인데요. 오늘은 수상스키부터 웨이크보드, 제트스키, 블롭점프까지 다양한 종류의 여름 수상스포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수상스포츠 종류


1) 수상스키

수상스키는 모터보트에 매달려 물 위에서 스키를 타는 수상스포츠로 제트스키와 함께 대표적인 수상스포츠로 꼽히는데요. 겨울 스포츠 스키와 서핑의 특징이 결합되어 있으며, 균형감각, 조정력, 예측력을 기를 수 있는 전신 운동입니다. 스키는 나무, 알루미늄, 파이버 글라스 등으로 제작되며, 사용자의 체중과 속력에 맞춰 스키를 선택해야 하는데요. 손잡이만 잡고 있으면 탈 수 있을 것 같지만 생각보다 체력 소모가 크기 때문에 수상스키를 탄 후에는 반드시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2) 웨이크보드

모터보트가 만드는 파도를 타며 점프, 회전 등의 기술을 구사하는 웨이크보드는 수상스키처럼 모터보트에 매달려서 수면을 달리는 수상스포츠인데요. 수상스키가 빠른 속도를 즐길 수 있다면 웨이크보드는 다양한 묘기를 부릴 수 있어 기술을 익힐수록 더욱 재미있게 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웨이크보드는 균형을 잡는 방법과 핸들 조작법만 익히면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는데요. 처음에는 방향 회전, 파도를 뛰어넘는 법을 배우고 점점 난이도를 높여 얕은 점프, 물기둥을 세우는 슬라럼 등의 기술을 익히면 좋습니다.





3) 제트스키

제트스키는 말 그대로 제트스키를 타며 물을 질주하는 스포츠이며, 동체 바닥에서 물을 흡수하여 압축한 다음 세게 분출하는 방법으로 작동하는데요. 모터보트는 스크류를 사용하기 때문에 수심이 깊어야 탈 수 있지만 제트스키는 수심이 30cm 이상만 되면 어디서든 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제트스키는 보통 1인용과 다인승용으로 나뉘며 브랜드에 따라 속도, 후진 가능 여부, 민첩성 등이 모두 다르므로 사용 목적 및 체중을 고려하여 선택해야 하는데요. 최대 시속 110km까지 달릴 수 있어 스피드를 만끽할 수 있고, 수상스키나 웨이크보드 보다 조작법이 간단하고 안전해 초보자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수상스포츠랍니다.





4) 윈드서핑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윈드서핑은 돛을 세운 보드 위에 사람이 올라가 바람을 이용해 파도를 타는 수상스포츠인데요. 연결 쇠를 조정하여 자유롭게 돛을 움직이는 요트의 매력과 물결 위에서 균형을 잡고 움직이는 서핑의 매력이 절묘하게 결합되어 있습니다. 윈드서핑 최고속도는 시속 90km이며 보통 일반 서퍼의 경우 50~60km까지 속도를 낼 수 있는데요. 운동 신경이 없는 사람도 균형감각과 근력만 있으면 어렵지 않게 배울 수 있고 무엇보다 물과 바람만 있으면 언제든지 즐길 수 있습니다.





5) 래프팅

휴가시즌을 맞아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를 찾는다면 래프팅을 추천해 드립니다. 래프팅은 여러 명이 모여 PVC나 고무로 만든 배를 타고 노를 저으며 계곡이나 강의 급류를 타는 스포츠인데요. 물살을 헤치며 노를 저어야 하기 때문에 전신운동이 되고 여러 사람이 힘을 모아야 하므로 협동심과 인내심을 기를 수 있습니다. 또한 급류가 있는 곳이라면 장애물과 물의 깊이에 상관없이 탈 수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 래프팅을 할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로는 한탄강, 조양강, 동강 등이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FLYBOARD IDAHO


6) 플라이 보드(플라잉 보드)

아이언맨 레포츠라고 불리는 플라이보드는 제트스키의 추력을 이용하여 보드에 연결된 호스로 물을 뿜는 반작용을 활용해 보드가 솟아오르는 수상스포츠입니다. 물줄기를 내뿜으며 하늘에 떠있기 때문에 균형감각과 물줄기를 제어할 근력이 필요한데요. 수면 위로 뜨기 전에는 무릎을 펴고 있다가 뜨고 난 후에는 양 발에 힘을 가하며 균형을 잡고 타면 됩니다. 처음 접해보는 분들의 경우 뜨는 것이 어렵지만 하늘을 나는 짜릿한 기분을 느낄 수 있어 젊은 층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답니다.



이미지 출처: total-jump


7) 블롭점프

TV프로그램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블롭점프는 두 명 혹은 세 명이 함께 즐기는 수상스포츠입니다. 에어매트에 한 명이 누워있고 점프대에서 다른 한 명(혹은 두명)이 에어매트로 뛰어내리면 누워있던 사람이 반작용으로 인해 공중으로 날아가게 되는데요. 일정한 내압이 유지되고 있는 에어매트에 점프로 외압이 가해지면 누워있던 사람이 공중으로 뜨는 원리입니다. 보통 5~7m 정도 뜨며, 높은 점프대에서 뛰어내리는 사람과 누워있다 공중으로 뜨는 사람 모두 스릴을 느낄 수 있답니다.





8) 스쿠버다이빙

스쿠버다이빙은 잠수하여 바닷속을 탐험하는 수상스포츠로 공기통, 수중 호흡기, 부력 조절기, 공기 압력 게이지, 수심계, 비상 호흡기 등의 장비를 사용하는데요. 장비 덕분에 수영을 못해도 물속에서 움직일 수 있어 기본 교육만 받으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습니다. 스쿠버다이빙을 통해 해양 식물과 동물을 직접 관찰할 수 있고, 무중력 상태로 활동하기 때문에 평형감각과 유연성도 키울 수 있는데요. 스쿠버 다이빙으로 들어갈 수 있는 최대 수심은 약 40m이며, 깊은 수심에서 나올 때는 우리 몸이 압력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천천히 올라와야 합니다.





2. 수상스포츠 주의사항


1) 준비운동하기

빠른 속도를 즐기는 수상스포츠의 경우 목, 어깨, 허리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각종 관절 부상을 예방하고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목 돌리기, 허리 비틀기, 손목 및 발목 돌리기 등의 준비운동을 잊지 마세요.


2) 기초 동작 익히기

수상스포츠가 처음이라면 반드시 기초 동작을 정확하게 배워야 합니다. 빨리 물속으로 들어가고 싶은 마음에 기초 동작 습득을 소홀히 했다가는 자칫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기초 동작을 충분히 연습해주세요.


3) 안전장비 착용하기

수상스포츠 활동 중 일어나는 사고 원인의 대부분이 안전 부주의인 만큼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가장 필수적인 것이 안전장비입니다. 반드시 구명조끼와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안전요원이나 강사진이 요구하는 안전 수칙을 꼭 숙지해주세요.



지금까지 수상스포츠 종류와 주의사항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색다른 휴가를 원한다면 무더위를 날려버릴 짜릿함과 신나는 액티비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수상스포츠에 도전해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