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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인사이드

따뜻해 지는 봄, 나른한 오후를 차와 함께


여러분! 혹시 아침 출근길이나 점심 식사 후에 아메리카노나 커피믹스 등을 습관적으로 마시거나, 잠을 쫓기 위해 커피를 찾고 있지는 않나요?^^ 저 또한 커피를 많이 마시는 편인데요, 아메리카노를 제외한 커피들은 칼로리가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커피는 몸의 이뇨작용을 도와 수분까지 뺏어 간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따듯해 지는 봄, 나른한 오후를 달래줄 산뜻한 차를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커피의 종류만큼이나 다양한 차(Tea)들은 그  종류만큼이나 효과도 다양하답니다. 요즘은 커피 전문점에서도 쉽게 차를 접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익숙하지 않은 이름과 맛으로 인해 선뜻 시도하지 못하고 늘 마시던 커피를 찾게 되셨다구요? 제가 여러분들에게 ‘차’의 세계를 열어드리겠습니다!

 

 

자 이렇게! 분위기를 내기 위해서 오피스룩으로 입어 보았습니다. ^^ 저와 함께 ‘차’의 세계로 고고!

 

먼저 허브차를 살펴볼까요?

 

 
차례대로 캐모마일, 페퍼민트, 루이보스허브 입니다.

 

 

캐모마일의 색은 유자차 색과 비슷하며, 마실 때 코끝에 향긋한 봄내음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캐모마일은 위장장애, 염증개선, 생리통 완화, 감기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 요즘 같은 계절 캐모마일 한잔은 어떠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페퍼민트가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상쾌한 향과 마셨을 때 시원한 느낌이 드는 페퍼민트는 목이 잠겼을 때 한 모금으로도 목이 뻥 뚫리는 느낌을 경험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페퍼민트는 두통, 신경통 완화, 집중력 강화, 소화 촉진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하루 종일 바쁜 업무로 책상에 앉아 있는 직장인들에게 딱 맞는 차가 아닐까요.

 

 

붉은 빛이 도는 루이보스허브입니다. 약간 새콤한 향이 특징입니다. 이 차의 효능은 노화방지, 다이어트 효과, 심장질환,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 다이어트 효과가 탁월하다고 하니, 겨울 동안 찐 살로 고민하시는 여성직장인 여러분들에게 추천해드릴게요. ^^

 

이번에는 ‘홍차’ 시리즈입니다. 홍차의 색은 비슷비슷하기 때문에 색만으로는 구분하기가 어렵습니다. 향은 허브차에 비해 강한 편은 아니고요. 차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홍차부터 시작하시는 게 거부감이 적을 것 같습니다.

 

  
순서대로 얼그레이, 다이즐링로얄, 잉글리쉬 실론, 아쌈스페셜 입니다.

 

 
여러분 홍차가 커피보다 카페인이 높다는 사실은 혹시 알고 계셨나요. 아마 이 글을 읽고 깜짝 놀라신 분들도 있을 거에요. 하지만! 홍차의 잎은 커피보다 카페인 함량 자체는 높지만 홍차를 우려내면 커피와는 농도가 다르기 때문에 사실 동일한 양을 마셨을 때는 커피보다 카페인 섭취량은 낮습니다. 그러니 밤에 잠 못이루고 뒤척이지는 않을까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된다는 사실! 그리고 홍차에 들어있는 ‘테아닌’은 수면을 방해는 카페인을 억제하고 생리작용을 원활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답니다. ^^
 

 

홍차는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과가 탁월해서 추위에 약해진 몸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다이어트에도 좋다고 하는데요, 다이어트에 좋은 차를 생각하면 보통 녹차를 떠올리는데 녹차보다 홍차가 더 효능이 좋다고 합니다. 어떠세요.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은 귀가 ‘솔깃’하시죠?


또, 홍차는 혈액 내 콜레스테롤 함유량을 낮춰주고 심장마비와 암, 파킨슨병의 위험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비염과 기관지염에도 좋다고 하니, 자주 홍차를 마셔야겠어요.

 

 

이렇게 다양한 차를 마셨더니 배가 빵빵 해졌습니다. ^^
 


이렇게! 여러가지 차를 여러분께 소개해드렸습니다. 허브차 같은 경우 카페인이 포함되어 있지 않고, 홍차 또한 카페인 함량은 적기 때문에 걱정없이 드셔도 될 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 커피는 잠시 내려두시고, 제가 소개해드린 차를 마셔 보시는 건 어떨까요. 다양한 효능까지 가지고 있으니 몸의 상태에 따라 차를 골라 마셔보는 것도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상 차를 마셔 건강해진! 노민지 유스로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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