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급별 넥타이 선택? 다양한 연출로 스타일 내기!

안녕하세요? 유스로거 2기 이상은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출근 준비를 하는 중, 넥타이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으신 적이 한 번쯤은 있으실 거에요.

집에 있는 넥타이를 매었다 풀었다 다른 넥타이를 또 매고 풀고 반복하다가 '아 힘들다' 하는 것 말이죠.

 

그래서! 오늘은 직장인들을 위한 <넥타이 연출법!>에 대해 알려드릴까 합니다.
 

 

자세한 연출법을 위해서 남성 맞춤 타이 전문 브랜드인 스팔라를 다녀왔습니다. 제가 여자라 그런지 넥타이에 대해 아는 것이 많지는 않았는데요. 친절하신 사장님께서 넥타이에 관한 좋은 팁들을 많이 알려주셨습니다.^^ 그럼 이제 함께 알아볼까요?

 

 

1. 나의 피부색에 맞는 넥타이 색을 찾자!

 

 

 

아니 넥타이를 선택하는 데 피부색이라니? 네, 그렇습니다. 저도 전혀 몰랐던 사실이에요. 바로 얼굴색에 맞는 넥타이를 찾는 것인데요, 피부에 따라 어울리는 색과 맞지 않는 색이 있습니다.

 

나의 피부톤을 모르겠다면, 주변 분들에게 들었던 이야기를 기억해보세요! ‘피부가 하얗다!’라던지, ‘피부가 구릿빛이구나’같은 말에 따라서 자신의 피부톤을 유추할 수가 있겠죠? 보통은 위의 그림 중 가운데 있는 일반적인 피부톤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먼저, 송중기같이 하얀 피부를 가진 분들에게 맞는 넥타이 색을 알아볼까요?

 

 
먼저, 하얀 피부를 가지신 분이라면, 어떤 컬러의 셔츠나 넥타이 모두 잘 어울립니다. 너무 과감 한 스타일만 아니라면, 항상 옳은 컬러 선택이 될 것입니다.

 

 
중간 정토의 톤이신 분들은 붉은 계열이나 브라운 계열의 넥타이가 잘 어울립니다! 튀어보이는 것을 싫어하신다면 보라색이나 블루계열의 넥타이는 피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어두운 피부를 가지신 분들은 컬러 선택이 쉽지 않습니다. 보통 밝은 셔츠에 명도가 높은 타이를 선택하시는 것이 일반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넥타이가 어두워지게 되면 얼굴, 셔츠, 그리고 넥타이 순으로 톤온톤 조합이 되어 얼굴이 더욱 어두워 보이게 된답니다.

 

 

2. 그 날의 코디에 맞는 넥타이 컬러 선택!

 

지금까지 피부색에 맞는 넥타이 선택법을 알아봤는데요, 많은 분들이 자신의 컬러는 무엇일까 하고 고민하시지만, 넥타이는 피부색에 맞추는 방법 말고도, 전체적으로 그 날의 코디에 조화로운 컬러를 맞추는 것도 정답입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남성 분들이 즐겨 입는 다크 네이비, 그레이, 브라운 컬러의 넥타이만 가지고 매칭을 하셔도 언제나 멋지게 입으실 수 있습니다.

 

 
넥타이 컬러를 선택할 때에는 너무 고민 하지 말고, 기본적인 컬러에서부터 시작해 보는 것이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 잔잔한 도트무늬나 플라워 패턴의 넥타이 등으로 스펙트럼을 넓혀 가는 것이 패셔너블한 직장인이 될 수 있는 지름길입니다. ^^

 

 
3. 넥타이 하면 셔츠! 셔츠하면 넥타이!

 

 
넥타이하면 셔츠! 셔츠하면 넥타이! 빠질 수가 없겠죠. 실과 바늘같이 따라다닐 수 밖에 없는 넥타이와 셔츠입니다. 셔츠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면, 피부색을 막론하고 셔츠의 정답은 언제나 ‘화이트’입니다. 화이트 셔츠는 모든 분들이 다 한 두벌 쯤은 가지고 있는 색이죠. 포멀한 룩 뿐만 아니라 어떤 룩에도 화이트 셔츠는 정석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2순위의 스카이블루 셔츠, 그리고 화이트와 스카이블루 계열의 셔츠에서 조금씩 잔잔한 스트라이프나 체크패턴의 셔츠로 차차 발전해 나간다면 셔츠와 넥타이의 매칭에 대해 점점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거에요. 컬러는 지키되, 소재와 무늬를 다양하게 시도하면서 활용해 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4. 내 체형에 맞는 넥타이선택!

 

넥타이도 체형에 맞춰서 골라야 합니다. 자칫 맞지 않는 넥타이를 고른다면 체형도 달라 보일 수가 있답니다. 넥타이의 폭과 색 그리고 무늬까지 영향을 받는 체형별 넥타이 선택! 한번 알아볼까요?

넥타이의 폭은 유행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지만, 체형에 맞추어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일반적인 남자 분들은 8cm~9cm 사이의 타이가 가장 밸런스가 잘 맞습니다.

 

 

 

체격이 왜소하고 마른 사람

 

체격이 좀 마른 분들은 좁은 7cm~8cm 정도의 타이가 알맞고요. 칼라는 붉은 계열의 타이가 가장 좋습니다. 거기에 잔잔한 무늬를 매칭하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입니다. 만약 너무 큰 패턴의 타이를 한다면 마른 분들에게는 너무 무거워 보이겠죠?

 

체격이 통통하거나 어깨가 넓은 사람

 

체격이 통통하신 분들은 아무래도 9cm 이상의 타이가 잘 어울릴 것입니다. 물론 10cm 가까이 되는 타이는 과도한 연출이 될 수 있으니까요. 너무 넓은 타이만 피해서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컬러는 키에 따라 또 달라지는데요, 키가 크다면 짙은 푸른색 계열의 타이가 가장 좋은 선택입니다. 키가 좀 작은 분들은 단색 컬러의 셔츠가 가장 좋은 선택입니다. 패턴이 크고 가로줄이 있는 타이를 한다면 넓게 보일 수가 있으니,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5. 2013년! 상반기 트랜드색은 바로 '블루'!

  

 

2013년의 트렌드 색은 바로 블루입니다. 지구온난화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매년 여름은 최고기온을 갱신하고 있습니다.

 

블루 계열의 색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시원하게끔 느끼게 하죠. 아침에 출근을 할 때, 레드 계열 말고, 블루 계열을 선택하시는 것이 동료들에게 시원함을 안겨드릴 수 있을 겁니다.

 

 

6. 연령대별 넥타이 선택법!

 

사회 초년생 분들은 아직 비교적으로 많은 넥타이를 가지고 있지는 않기 때문에 가장 기본이 되는 솔리드 컬러의 넥타이를 추천해드립니다. 그리고 넥타이를 많이 가지고 계신 분들은 기본 바탕에 잔잔한 무늬나 패턴이 추가되는 것들을 우선 보시고, 각자의 개성에 따라 스타일링을 하시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타이의 컬러와 무늬들은 어느 정도 제한적인 부분이 있어서, 매칭이 쉬운 순서에서 어려운 순서로 구매하거나, 같은 컬러라도 계절에 맞는 소재를 선택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7. 회사내에서 센스쟁이가 되고싶다! 넥타이말고 또?
 

 

넥타이 말고도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좋은 아이템 중 하나는 바로 팔찌입니다. 넥타이보다 작지만 큰 아우라를 만들어 낼 수 있는데요.

 

 

 

커프스 안쪽에 보일 듯 말 듯 숨어있는 작지만 만듦새가 좋은 팔찌는 그 사람의 취향과 센스의 수준을 단번에 보여주기에 충분합니다. ^^
 

 

시원한 옷차림에는 다양한 종류로 여러 개를 레이어드 하시면 그 멋이 배가 됩니다. 하나 아니 여러 개도 좋습니다. 다양한 색의 실을 꼬아 만든 소원팔찌도 좋고, 남성미가 흘러 넘치는 가죽 팔찌도 좋습니다. 잘 다듬어진 원석 팔찌는 섬세하고 센스 있어 보이며, 심플한 실버 뱅글은 섹시하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멋진 넥타이에 팔찌를 겸비한다면, 스타일리시한 직장인이 되는 것은 시간 문제겠죠.

 

자, 여기까지 넥타이 연출법과 선택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유익한 정보가 되셨나요?

이제부터 그냥 습관적으로 아무렇게나 매던 넥타이는 그만! 자신에게 맞는 색과 연출을 시도해 보는 건 어떨까요? 여러분 모두에게 즐거운 고민의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기까지 유스로거 이상은이었습니다. 다음에는 좀 더 유용한 정보를 가지고 찾아 오겠습니다. ^^

 

상기 이미지들은 스팔라에서 제공 받았으며 2차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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