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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인사이드

황사, 이렇게 대비하세요

황사, 이렇게 대비하세요

황사, 이렇게 대비하세요

 

어느덧 완연한 봄 날씨입니다. 나들이하기도 좋고 뭔가 설레게 하는 날씨이지만, 이런 분위기를 망가뜨리는 악동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바로 황사인데요. 오늘은 ‘봄철 건강 최대의 적’인 황사를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황사. 누구냐, 넌??

 

황사 현상을 보여주는 사진입니다.

 

황사는 봄철 건조한 중국 고비 사막, 타클라마칸 사막의 흙먼지가 편서풍을 타고 우리나라까지 날아오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황사가 왜 위험할까요? 그것은 먼지바람이 공장이 많은 중국 일대를 거쳐서 오기 때문인데요. 구리, 석영, 아황산가스, 카드뮴, 납 등 몸에 좋지 않은 오염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호흡기 질환, 결막염, 안구건조증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중금속은 몸에 쌓이면 배출이 힘든 만큼 봄철 꼭 조심해야 할 현상입니다.


 

황사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마스크를 착용한 사진입니다.

 

그렇다면 황사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 가장 중요한 것은 먼지가 실내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창문을 잘 점검해야 합니다. 외출 시에는 되도록 긴 소매 의복을 입는 것이 좋고, 심할 때에는 마스크를 쓰는 것이 좋습니다. 

 

로션을 바르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외출 시에는 로션을 발라서 피부에 보호막을 형성해 주세요. 외출 후에는 반드시 이중 세안을 해주세요. 클렌징크림으로 씻은 후에는 다시 비누로 씻어야 피부에 묻어있는 오염 물질을 깨끗하게 씻겨낼 수 있답니다.

 

 

황사엔 자동차도 신경을!

 

황사를 뒤집어 쓴 자동차의 모습입니다.

 

흔히 황사는 사람에게만 영향이 있을 거라 생각하기 쉬운데요. 황사의 미세먼지는 자동차도 취약하답니다. 황사 때에는 되도록 창문을 닫고, 흡입 공기 조절 레버를 조작해서 외부로부터 공기가 들어오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워셔액을 충분히 뿌려 와이퍼와 유리면 사이에 달라붙은 흙먼지로 인한 유리 표면의 손상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본네트를 자주 열어 에어 필터에 낀 먼지와 각종 장치에 쌓인 먼지를 털어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황사?? 음식으로 극복한다!

 

마늘

 

마늘 사진입니다.

 

마늘에 들어 있는 시스테인과 메타오닌은 강력한 해독 작용으로 간을 강화시켜 주는데요. 수은 등 중금속을 배출시키는 알리신 성분도 풍부하답니다. 이 밖에도 만성피로, 어지러움, 식욕상실, 고혈압의 원인이 되는 수은이 체내에 축적되는 것을 방지해 주기 때문에 황사철엔 마늘을 많이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역

 

미역 사진입니다.

 

미역과 다시마에 포함된 알긴산 성분은 중금속 해독에 탁월한 효과가 있답니다. 황사에는 많은 중금속이 들어가 있어 중금속들을 밖으로 배출하기 위해선 섬유질을 많이 섭취해야 합니다. 알긴산은 일종의 식이섬유로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에 풍부하며, 우리 몸에서 소화흡수가 잘 안 되고 배설되는 데 이때 변의 양을 증가시켜 스펀지가 물을 흡수하듯, 중금속, 환경호르몬, 발암물질 등을 빨아들여 함께 몸 밖으로 나온답니다. 중금속이 워낙 배출이 안 된다고 하니 우리 이 미역을 섭취해봐요. ^^

 

 

물 사진입니다.

 

물은 인간이 섭취해야 하는 필수 성분이지요. 다이어트할 때에도 가장 추천하는 것이 바로 물입니다. 중금속 배출에도 역시 물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물은 중금속 혈중 농도를 낮춰 소변으로 배출시켜 주는 역할을 한답니다. 입안에 수분이 있으면 점막에 오염 물질을 희석해주고 몸 안으로 들어오는 걸 막아줄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황사에 대비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아름다운 봄날, 봄을 만끽하기 위해선 건강도 많이 신경 써야 하는데요. 황사를 잘 대비해서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봄을 만끽했으면 좋겠습니다.

 

유스로거 김혜인 이미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