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둘레길 탐방기, 1화 <스탬프투어 완전정복>

 

안녕하세요. 여름이 점점 깊어지고 있습니다. 장마가 끝난 지 얼마 안 되었는데 찌는 듯한 무더위가 바로 오네요. 여름에는 너무 더워서 좀처럼 운동할 엄두를 못 내는 분이 많은데요. 크게 힘들지 않으면서도 주변의 자연을 여유롭게 만끽하며 운동도 할 수 있는 코스로 북한산 둘레길을 추천합니다. 앞으로 여러분들이 둘레길을 이용하는 데 보탬이 되고자 코스별로 둘레길 가는 법과 코스 찾는 법 등 여러 가지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둘레길은 등산처럼 크게 힘들이지 않고 산책을 하는 듯이 적당히 즐길 수 있는 길입니다. 지리산 둘레길, 제주 올레길, 군산 구불길, 강화 나들길, 영덕 블루로드 등 지역마다 각 고장의 특색 및 지형에 맞는 여러 둘레길 들이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서울에서 유명한 북한산 둘레길을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 출처 : 북한산 둘레길 홈페이지(링크)

 

북한산 둘레길은 북한산 국립공원 홈페이지에 설명이 잘 되어 있습니다.

 

“기존의 샛길을 연결하고 다듬어서 북한산 자락을 원만하게 걸을 수 있도록 조성한 저지대 수평 산책로입니다. 둘레길은 전체 71.8km 중 서울시 구간과 우이령길을 포함하여 2010년 9월 7일 45.7km를 개통하고, 2011년 6월 30일 나머지 26.1km 구간을 개통하였습니다. 사람과 자연이 하나 되어 걷는 둘레길은 물길, 흙길, 숲길과 마을길 산책로의 형태에 각각의 21가지 테마를 구성한 길입니다.”

 

우이에서 시작하는 제1구간 소나무숲길부터 사전예약을 통해서만 탐방할 수 있는 제21구간 우이령길까지. 북한산 둘레길에는 구간마다 독특한 개성이 있고, 아름다운 자연이 있습니다. 거기에 산책로처럼 어렵지 않게 만들어져서 남녀노소 누구나 걷고 즐길 수 있는 길입니다.

 

 

북한산 둘레길에 관한 정보는 북한산국립공원 홈페이지나 인터넷 검색을 통해 찾을 수 있는데요. 북한산 둘레길 탐방안내센터(수유, 정릉)를 직접 방문하면 더 많은 정보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북한산 둘레길은 혼자서 걷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나들이하듯 다녀도 좋습니다. 그리고 전체 21구간을 종주하는 것도 의미가 있는데요. 종주를 위해서 북한산둘레길 스템프투어를 도전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스탬프투어는 둘레길 탐방안내센터에서 패스포트를 구입하고 구간별로 지정된 Photo Point에서 인증사진을 찍고 스탬프를 패스포트에 받으며 진행하는데요. 21구간의 스탬프를 다 찍으면 마지막으로 완주인증서에 인증 도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자세한 스탬프투어 안내는 북한산 둘레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북한산 둘레길 홈페이지 (링크)

 

 

가족과 함께 스탬프를 찍고 인증을 한다면 좋은 추억도 공유하고 아이들의 인성계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단, 패스포트는 공짜가 아니라 2,000원을 주고 구매해야 합니다. 둘레길 지도도 2,000원입니다.

서울을 벗어나지 않고서도 둘레길을 걸으면서 자연도 즐기고 건강도 챙기고 그 주변 맛집에서 입도 즐겁게 하는 일석 삼조 이상의 효과가 있는 북한산 둘레길 투어! 자, 이제 에너지로거와 함께 북한산 둘레길 투어를 한번 해볼까요? 함께 가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