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세계문화축제, 세계 맥주와 함께 늦여름 콘서트

 

낮이 점점 짧아지고 저녁에는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요즘인데요. 여름의 끝자락에서 다양한 공연과 세계 맥주를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렸습니다. 바로 올해로 3회를 맞는 2013 송도세계문화축제 ‘맥주, 문화를 만나다!’인데요. 송도세계문화축제는 8월 26일부터 8월 31일까지 6일간 개최됩니다. 유스로거가 늦여름 밤을 즐길 수 있는 송도세계문화축제에 직접 가보았습니다. 

 

 

송도세계문화축제는 송도 센트럴파크역에서 가까운데요. 센트럴파크역 1번 출구에서 10분 정도 걸어가면 행사장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축제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 입장이 무료랍니다. 하지만 맥주 시음 행사에 미성년자는 참여할 수 없는 것은 다들 아시죠? ^^

 

 

행사장에는 독일 맥주는 물론, 네덜란드, 터키, 미국, 아시아 각국의 세계 맥주를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세계 맥주 부스 외에도 세계 맥주 전시관과 맥주와 함께 먹을 안주나 간식을 판매하는 곳이 많았습니다.

 

 

행사장에는 다양한 맥주 업체들의 프로모션과 행사도 함께 이루어졌는데요. 맥주 시음은 물론, 경품 이벤트도 한다니 꼭 참여해보세요~ 

 

 

유스로거도 자리를 잡고 앉아 맥주를 마셨는데요. 마침 메인 무대에서 공연이 시작했습니다. 클래식 공연부터 댄스, 인디밴드 트로트까지. 남녀노소가 모두 즐길 수 있는 공연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해가 지자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고 분위기가 점점 더 무르익었습니다. 

 

 

행사장 한편에는 세계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 부스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각국의 음식과 액세서리, 민속놀이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송도세계문화축제에서는 쓰레기를 봉투에 담아오면 100원, 빈 맥주병을 돌려주면 50원을 받는 환경클린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역 축제나 피서지마다 아무렇게나 버린 쓰레기가 큰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축제인 만큼 자신이 만든 쓰레기는 오늘처럼 직접 수거해가는 문화가 만들어지면 좋겠습니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이 공연과 맥주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DJ가 틀어주는 음악에 맞춰 댄스대회가 열리기도 했는데요. 참가자가 많아서 원래 예정된 공연 시간을 넘겼답니다. 유스로거도 송도세계문화축제에서 여름밤을 근사하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행사장에는 가족 단위 혹은 친구들과 함께 온 사람들이 많았는데요. 지인과 함께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듣는 음악은 스트레스를 일순간에 날려주는 듯 했답니다. 적당한 음주는 생활의 활력이 되지만 지나친 음주는 좋지 않다는 거! 알고 계시죠?

 

▲ 출처 : 송도세계문화축제 블로그(링크)

 

송도세계문화축제는 세계 맥주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연도 준비되어있는데요. 축제 기간 6일 동안 열리는 뮤직 콘서트는 국내 최대·최장 콘서트랍니다. 특히 행사일자별로 다양한 콘셉트의 공연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시원한 맥주와 함께 옛 노래를 들으며 추억에 잠기는 것은 송도세계문화축제가 가진 가장 큰 매력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퇴근 후 흥겨운 축제와 함께하는 맥주 한 잔으로 고단한 일상의 피로를 날려버릴 수 있는 송도세계문화축제! 직장인에게 강력히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