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는 국내 산업 발전의 원동력이자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필수 에너지입니다.
그만큼 우리에게 친숙한 에너지이지만, 전기가 어떻게 만들어져서 어떤 과정을 거쳐
나에게 오게 되는 것인지 알고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입니다.
가깝고도 멀게 느껴지는 전기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전시관이 있는데요.
바로 인천광역시 영흥도에 있는 한국남동발전의 에너지파크입니다.
그럼 에너지파크에서 전기의 기본 개념과 생성원리, 발전과정 등을 체험해볼까요?
전시관 1층 입구입니다. 전시관 각 층의 테마와 3D 애니메이션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었는데요.
애니메이션을 보며 아이들이 전기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게 한다고 합니다.
단순히 '전기를 아껴 써야 한다'가 아닌 자연스럽게
전기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요.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3D 애니메이션을 평일에 관람하려면, 예약은 필수라고 합니다.
주말에는 30분 간격으로 10분씩 상영된다고 하니 시간을 잘 확인하는 것이 좋겠죠?
입구를 지나 전시관 1층에 들어서자 전기가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놀이터로 꾸며 놓은 것이 가장 먼저 눈에 띄었어요.
미끄럼틀을 타고 공놀이를 하는 것이 자연스럽게
전기의 생성과 연관이 되는데요.
미분기부터 변압기까지 전기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으니 참 좋죠?
전기 자동차의 원리를 배우는 곳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교과서에서만 볼 수 있었던 전기자동차를 직접 만져보며 그 원리를 알아보았는데요.
전기로 배터리를 충전해서 차가 움직인다는 것이 정말 신기했습니다.
이곳은 양수발전의 원리를 직접 체험하는 곳입니다.
양수발전은 수력발전의 한 형태인데요.
전력이 풍부할 때 펌프를 가동하여 물을 퍼 올린 후 전력이 필요할 때 방수하여
전기를 만드는 형식입니다.
유스로거도 직접 양수발전을 체험해보았습니다!
지열에너지부터 수력에너지까지 자연 속의 다양한 에너지에 대해 알 수 있는 곳인데요.
버튼을 누르면 영상과 모형을 통해 각각의 에너지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이곳에선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에너지가 정말 다양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답니다!
태양광발전을 체험하는 곳도 있는데요.
태양광발전을 통해 전기를 생산해내는 것을 직접 볼 수 있었는데요.
자연에서 얻은 빛 에너지가 우리가 일상에서 쓸 수 있는
동력에너지로 변하는 모습이 정말 놀라웠습니다.
에너지파크에는 퀴즈를 통해서 아이들이 전기 에너지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캐릭터 뚜뚜가 있는데요.
우리 SK에너지에도 비슷한 역할을 하는 캐릭터가 있다는 사실, 알고 있나요?
바로 에너지 대장 ‘엔크’랍니다.
엔크는 아이들이 에너지의 소중함을 느끼고,
에너지에 더 많은 관심을 갖도록 도와주기 위해 탄생했답니다.
엔크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 클릭!!
이곳은 '우리 집이다'라는 제목에 걸맞게
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건들로 꾸며져 있는 곳인데요.
우리 집의 어떤 물건들이 도체인지 또는 부도체인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줍니다.
여긴 풍력 에너지를 체험하는 곳입니다.
화살표 방향으로 팔을 돌리면 바람이 나와서 풍력 발전기가 돌아가는 것을 직접 볼 수 있어요!
풍력발전은 바람의 세기에 따라 에너지의 크기가 결정되는데요.
바람개비가 도는 힘을 이용하여 에너지를 생산한다고 하니 정말 대단하죠?
유스로거도 직접 풍력 발전 체험을 해봤는데요.
바람개비 모양을 한 풍력발전기가 정말 예뻤답니다!
그린 하우스는 우리 생활에 가장 밀접한 전기 에너지에 대해 알아보는 곳인데요.
우리가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자제품들의 소비전력과 대기전력을 알아볼 수 있어요.
소비전력은 시간당 전기기기에 사용되는 전력을 말하며
대기전력은 전원을 끈 상태에서도 전기제품에 소비되는 전력을 말한답니다!
텔레비전의 소비전력은 무엇인지, 냉장고의 대기전력은 무엇인지
궁금하셨던 분들은 그린 하우스를 꼭 들려보세요!
전시관 2층입니다. 2층은 국내 전력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보여주는 곳이죠.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전기!
하지만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잘 알지 못합니다.
이 곳에서는 그러한 궁금증을 풀 수 있는데요.
바로 전기의 생산과 운송과정을 배울 수 있답니다!
원자로의 구조를 눈으로 직접 보면서 그 원리를 배우는 곳도 있습니다.
원자로는 원자력 발전소의 심장이라고 할만큼 핵심 구조인데요.
핵분열을 이용하여 에너지를 얻는 원자력 발전에서 꼭 필요한 것이죠!
질량결손 에너지를 이용하여 핵분열반응이 생기는데요.
이러한 핵분열 반응을 이용하여 우리가 실생활에 사용하는 에너지를 만든다고 합니다.
원자로의 구조를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은 분들은 영흥 에너지파크에 꼭 방문해주세요. ^^
영흥화력본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모형도 눈에 띄었어요.
커다란 화력본부를 모형으로 옮겨놓은 모습이 놀라웠습니다.
미래의 전기 주택을 상상해보신 적 있나요?
이 곳에선 전기 주택에 사는 미래의 가족들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겉모습만 보면 현재 주택과는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주택 곳곳에 전기가 쓰이는 것을 설명해주는 영상을 보니
미래 전기 주택의 모습이 더욱 기대되었어요!
유스로거는 특히 지붕에 있는 태양광발전에 눈이 갔답니다.
신재생에너지라는 말 많이 들어보았나요?
신생에너지는 환경오염과 자원고갈에 대처하는 새로운 에너지를 말하는데요.
석유와 석탄이 고갈되었을 때 어떤 에너지를 사용할지 궁금하다면,
신재생에너지에 대해 알아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전시관에서 나온 뒤에 야외 테마파크를 둘러보았는데요.
다양한 에너지를 테마로 구성되어 흥미로웠습니다.
핵융합에너지를 발생시키는 토카막 모형과 태양계 모형도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바닥에 새겨진 번개 마크가 참 멋있죠?
유스로거가 에너지파크를 방문한 날은 바람이 많이 불어 바람 광장이 풍경소리로 가득했습니다.
나무에 걸려있는 풍경에는 세계 각국의 상징적 이미지가 담겨있답니다!
공룡테마 아일랜드에서는 다양한 공룡모형을 볼 수 있습니다.
유스로거는 문득 공룡이 살던 시대에는 어떠한 에너지가 있었을지 궁금해졌는데요.
과연 어떤 에너지가 주된 에너지였을지 여러분도 궁금하시죠?
에너지파크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도 있는데요.
높은 곳에서 에너지파크를 바라 보니, 더욱 아름답게 느껴졌습니다.
지층, 삼엽충, 공룡 등의 화석 모형 조형물이 전시되어 있는 화석 광장도 있었습니다.
실물과 비슷한 크기의 공룡화석이 유스로거를 압도했는데요
금방이라도 달려올 것 같았습니다.
관람을 끝내고 최윤민 매니저님을 만나 더 자세한 얘기를 들어 보았습니다.
유스로거
영흥 에너지파크에서 이것만큼은 꼭 경험하고 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시설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최윤민 매니저
에너지파크 1층에 위치한 ‘풍력발전기의 날개는 왜 세 개일까요?’라는 코너와 ‘양수발전의 원리’코너입니다.
두 가지 코너는 다른 전시관에서는 경험해 볼 수 없는 색다른 코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 세계에 있는 모든 풍력발전기의 날개가 발전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세 개로만 제작되어야 한다는 이유를 알 수 있는데요. 이 속에도 과학적인 비밀이 숨어있습니다. 바로 무게균형인데요. 또한 날개를 3개 설치했을 경우, 가장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전기를 저장할 수 있는 양수발전기의 원리를 알아볼 수도 있습니다. 저수지에 물을 가두고 전기가 필요할 경우 펌프로 물을 끓어올려 내보내는 형태로 에너지를 얻는데요.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 가능한 에너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코너들은 알고 가면 어디서든 써먹을 수 있는 생활 지식을 습득할 수 있지요. ^^
유스로거
하모니홀에서 열린 이번 달 문화공연과 호응이 좋았던 문화공연, 올해 열릴 예정인 문화공연에 대해 알려주세요.
최윤민 매니저
'하모니홀'은 영흥도 주민들이 양질의 문화 공연들과 최신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사실 에너지파크라고 해서 과학기술적 에너지만 소개하는 것이 아닙니다. 주민들에게 생활의 활력과 에너지를 주는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문화소외지역인 영흥도에서도 수도권 거주 시민들 못지않게 풍성한 문화 혜택들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공연으로 ‘금난새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 ‘김성녀와 함께 하는 우리 마당놀이’, ‘난타(NANTA)’ 등이 큰 화제 속에 진행되습니다. 최근에는 ‘숙명가야금 연주단 with B-boy 콘서트’가 관람객 450여 명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진행되었는데요. 앞으로도 ‘영흥 7080낭만 콘서트’를 비롯해, 지역 특성과 정서에 맞는 다양한 문화 공연들이 열린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릴게요!
유스로거
마지막으로 에너지파크 관람을 마친 분들이 꼭 배우고 갔으면 하는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최윤민 매니저
에너지파크 관람을 통해서 전기를 만드는 과정과 각 가정에서 쓰기까지의 송전과 배전의 과정 등을 알게 되었으면 좋겠어요. 우리가 가정에서 쉽고 편하게 쓰고 있는 전기가 이처럼 복잡하고 힘들고 어려운 과정을 거쳐서 만들어지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전기의 소중함을 잘 알지 못하고 낭비하죠. 영흥 에너지파크를 둘러보고 하나의 에너지를 만들기 위해서는 얼마나 많은 비용과 원료가 들어가서 나오는 것인지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 조금이나마 더 아껴 쓰고 소중하게 생각할 수 있었으면 하는 제 작은 바람입니다.
우리 일상 속 숨겨진 과학이 궁금하다면 영흥 에너지파크를 관람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에너지를 보고, 만지고 느끼며 체험할 수 있는 열린 공간! 영흥 에너지파크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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