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겨울방학을 맞아 아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한 번쯤 꼭 찾아볼 만한 곳이 있는데요. 다름 아닌 아이들이 직접 눈으로 보고 배울 수 있는 곳, 박물관입니다. 단순히 눈으로만 돌아보는 것이 아닌 오감으로 느끼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박물관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입니다.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은 국내 최초로 어린이를 위해 독립적으로 지어진 곳입니다. 체험하는 박물관답게 어린아이들이 신 나게 뛰어놀면서 새로운 경험과 배움을 만날 수 있는 곳이라고 해요. 유스로거가 직접 다녀온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 함께 가보실까요?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에 도착한 후 이렇게 언덕을 따라 올라가시면 경기도 박물관과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우리의 목적지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은 관람인원이 많은 편이고 시간별로 입장인원을 제한하기 때문에 오후보다는 오전 시간대가, 현장 표를 끊기보다는 미리 온라인 예매를 해주시는 것이 훨씬 더 좋다고 합니다. 입장료는 36개월 미만은 증빙서류 지참 시 무료, 36개월 이상부터는 4,000원이고 경기도 도민분들께서는 도민임을 입증하는 증빙서류(주민등록증 • 등본 • 건강보험증 등) 지참 시 50% 할인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매표 후 박물관 안으로 들어가면 어디부터 둘러봐야 하나 망설여지는데요.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은 총 3층에 걸쳐 다양한 전시와 체험 공간들이 있기 때문에 안내대에서 박물관 정보와 지도 등이 나와 있는 팸플릿을 받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가장 먼저 관람한 곳은 1층에 있는 ‘자연 놀이터’입니다. 이곳은 만 2세에서 만 4세의 아이들의 지능 발달에 좋은 감각놀이 공간입니다.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공간에서 직접 참여해 자연의 동식물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곳이랍니다. 사과나무에서 사과를 따보고 밭에 배추와 무를 심어보며 자연에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겠지요?
이곳은 바로 ‘21세기 잭과 콩나무’라는 전시 공간으로 키가 120cm 이상인 어린이라면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매시 정각마다 30분 동안 진행되며, 간단한 설명과 안전교육 후에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콩나무를 오르내리며 동화 속의 잭이 되어 볼 수 있습니다. 여러 자원봉사자와 안내 선생님들께서 옆에 계시기 때문에 안전문제 또한 걱정 없답니다.
어떤가요? 어린이들이 파란 배경을 등지고 움직이면 스크린에 가상의 운동장이 나타나고 마치 아이가 직접 축구를 하는 것처럼 느껴볼 수 있는 게임입니다. 아이들이 신기해서 공을 따라 열심히 움직이더라고요. ‘튼튼놀이터’답게 아이들의 체력을 높여줄 전시들이 곳곳에 준비되어있답니다.
1층 관람을 모두 끝낸 후 이곳에서 2014년 새해 소망을 적어보는 것도 참 재미있겠죠? 아이들이 또박또박 예쁜 글씨로 새해소망을 적는 모습이 정말 귀여웠습니다.
2층에는 ‘한강과 물’, ‘우리 몸은 어떻게?’, ‘건축작업장’이라는 전시공간이 있습니다. 먼저 ‘한강과 물’은 자연환경과 물의 중요성을 알아보는 곳으로 아이들이 직접 물을 만지며 신 나게 놀 수 있답니다. 한쪽에 마련된 미니 낚시터를 통해 수중동물에 대해 배우고, 기름과 물을 섞어보며 물의 성질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다음은 우리 몸의 구조와 기능에 대해 탐구해보는 체험공간, ‘우리 몸은 어떻게?’ 라는 전시장입니다. 귀로 어떻게 소리를 듣는지, 호흡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코는 어떻게 냄새를 맡는지 등, 아이들이 궁금할 만한 신체기관들의 원리를 재미있고 쉽게 배워볼 수 있었답니다.
입속에 들어가서 이 닦기에 열중하는 아이들 정말 귀엽지 않나요? 어려운 설명보다는 이렇게 놀이에 가까운 체험들로 아이들이 몸소 느끼고 배울 수 있는 곳이에요.
위 사진처럼 손을 넣어서 느낌으로만 어떤 물건인지 맞춰보며 우리 몸의 촉각을 곤두세우고, 자전거를 직접 타고 해골과 경주하면서 사람이 운동할 때 우리의 뼈는 어떻게 움직이는지 체험해볼 수 있었어요. 아이들이 열심히 자전거 바퀴를 돌리면서 정말로 신기해했답니다.
이곳은 의사 선생님이 되어 의사 가운도 입어보고 엑스레이를 관찰도 하면서 병원놀이를 할 수 있는 곳이랍니다. 아이들의 상상력이 무럭무럭 클 수 있겠죠?
다음은 건축물 축조 방법에 대해 배워보고 블록들을 이용해 직접 집을 지어보는 ‘건축작업장’이에요. 비치되어있는 헬멧과 조끼를 입고 들어가 나만의 다양한 건축물을 지어볼 수 있어요. 멋진 집을 완성하려고 아이들이 서로서로 협동해 무언가 만드는 모습이 참 기특했답니다.
이곳에서는 우리 전통 한옥과 서양의 건축물들을 비교하며 어떤 건축 축조 방식들이 있나 눈으로 확인해볼 수 있었는데요. 무엇보다 우리나라의 한옥은 나무와 진흙, 돌과 종이를 재료로 못을 쓰지 않고도 나무와 나무를 깎아 짜 맞춰 짓는 결구법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지금은 보기 힘든 자랑스러운 한옥에 대해 알려주는 것도 참 좋을 것 같아요.
많은 사람이 줄지어 입장을 기다리고 있는 것 보이세요? 바로 재활용재료를 사용한 만들기 체험을 하는 ‘에코 아틀리에’로 들어가기 위해서 아이들과 부모님이 기다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앞에 표시되어 있듯이 입장과 퇴장 시간이 정해져 있으니 참고하여 이용하세요.
바로 옆에는 이렇게 아이들이 맘껏 뛰놀 수 있는 볼 풀이 있었습니다. 정말 재미있겠죠? 만 3세 이하의 어린 친구들도 많이 오기 때문에 교육전시 이외에도 이렇게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곳들도 있더라고요.
다음 소개해드릴 전시장은 바로 ‘동화 속 보물찾기’라는 곳인데요. 아이들이 우리나라 전래동화 주인공이 되어 보며 상상력과 지혜를 마구마구 발휘하는 공간이에요. 동화 속에서만 보던 흥부의 집에 들러 금은보화가 들어있는 박을 잘라보고 선녀님이 되어 하늘나라로 가는 무지개다리도 건너볼 수 있는 곳이랍니다. 아이들의 눈에는 정말 신기하겠지요?
어린이들이 직접 다양한 의상을 입고 연극도 하고 영상물도 관람할 수 있는 미니극장입니다. 아이들이 선녀 옷을 입은 모습이 어찌나 잘 어울리는지, 정말 귀여웠습니다. 준비된 무대 위에서는 마음껏 공연도 해볼 수 있어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이 될 것 같아요.
이곳은 ‘내 친구를 소개합니다’ 라는 전시 공간으로 다문화가족에 대해 이해하고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에 대해서 배워볼 수 있도록 마련된 곳입니다. 다문화가족 친구들의 집을 방문해 각각의 친구들 집에서 전통 악기도 연주해보고, 그 나라의 의상도 입어볼 수 있답니다.
책으로는 배우기 힘든 다른 나라의 문화와 직업에 대한 공부를 놀이를 통해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전시 공간인 것 같아요. 직접 신문사의 직원으로 신문도 만들어보고 음식점의 판매원으로 주문도 받아보며 아이들이 생각이 쑥쑥 크겠지요?
이렇게 3층에 걸쳐 준비된 전시를 모두 관람했습니다. 박물관 곳곳에는 부모님들과 아이들이 앉아 쉴 수 있는 의자들이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이 의자가 바로 예술작가와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한 ‘벤치프로젝트’를 통해 만들어진 작품들이더라고요. 이것 외에도 박물관 내에서는 무료로 유모차와 휠체어, 임시 사물함을 대여할 수 있고 보건실과 휴게실 등도 잘 갖추어져 있어 유아를 동반하시는 부모님들께서도 좀 더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한가지 주의하실 점은 박물관 내로 음식물을 반입할 수 없어서 식사를 미리 하시거나 관내에 있는 피노키오 레스토랑을 이용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에서 나와 이어지는 계단을 따라 언덕을 오르면 백남준 아트센터로 이어지는데요. 이곳 또한 관람 시간은 10시부터 6시까지이며 관람료는 4,000원으로 어린이 박물관과 같고 경기도 도민 50% 할인을 받을 수 있어요.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더 많은 정보를 얻으실 수 있답니다.
031-270-8600
휴관일 안내
매월 두 번째, 네 번째 월요일
(공휴일은 정상운영)
관람 시간 안내
봄(03월~06월), 가을(09월~11월)
10시~18시(평일), 10시~19시(토)
여름(07월~08월)
10시~19시
겨울(12월~02월)
10시~18시
입장료 안내
36개월 미만(증빙서류 지참) : 무료
36개월 이상 : 4,000원
단체 20인 이상 : 2,000원
자연 • 다문화 • 직업 • 신체 • 환경 등 여러 주제에 걸쳐 다양한 전시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 어떠셨나요? 박물관은 미래지향적 화두인 대 주제 4가지를 선정하여 호기심 많은 어린이, 환경을 생각하는 어린이, 튼튼한 어린이, 세계 속의 어린이를 위한 전시와 교육을 지향합니다. 그에 따라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가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이번 주말 나들이 겸 아이들의 체험학습 장소로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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