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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인사이드

업사이클링, 인천차이나타운 동화마을

업사이클링, 인천차이나타운 동화마을

 

동화마을

 

여러분은 업사이클링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익숙한 단어일 수도 혹은 그렇지 않을 수도 있을 텐데요. 업사이클링이란 기존에 버려지는 제품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것을 넘어 그것에 디자인을 가미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즉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제품이 아닌 마을 전체가 업사이클링화 되어 가고 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유스로거가 직접 다녀왔습니다. 과연 어디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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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인천광역시에 위치한 송월동 동화마을입니다. 사실 이곳은 낙후되어 가던 마을이었습니다. 그러나 지자체와 주민들이 힘을 합쳐 아름다운 마을로 재탄생되었는데요. 새롭게 태어난 동화마을로 유스로거와 함께 가볼까요?  GO~GO~!

 

동화마을 가는길

 

여긴 어디? 바로 송월동입니다. 송월동은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공원인 자유공원은 물론 아름다운 해안이 인접해 있는데요. 공기가 맑고 풍광이 아름다워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랍니다. 자, 그럼 유스로거와 동화마을에 가볼텐데요. 동화마을로 향하기 위해서는 인천차이나타운을 꼭 거쳐야 한답니다.

 

동화마을 입구

 

표지판을 따라 걷다 보니 차이나타운 입구가 보입니다. 보고만 있어도 군침이 도는데요. 그럼 좀 더 안으로 들어가 볼까요?

 

차이나타운

 

차이나타운 안으로 들어가자 옛 중국 거리를 연상시키는 듯한 분위기에 유스로거는 매료되었는데요. 한국 도심에서는 볼 수 없는 이국적인 분위기가 정말 마음에 들었답니다.

 

중국 전통 과자

 

중국 전통 과자인 전병과 포춘쿠키도 팔고 있었습니다. 유스로거도 포춘쿠키 하나를 구매했는데요. 과연 어떤 내용이 쓰여 있을지 정말 궁금하네요.

 

차이나타운 상점

 

상점마다 온통 붉은색으로 꾸며져있었는데요. 정말 중국 현지에 와있는 듯한 기분이 들었답니다.

 

차이나타운 포토존

 

 

동화마을로 향하는 길목, 대형 자장면 모형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유스로거가 이곳을 그냥 지나칠 수 없겠죠? 젓가락에 매달려 찰~칵!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정말 재미있는 사진이죠?

 

동화마을 입구

 

걷고 또 걷다 보니 드디어 송월동 동화마을이 보입니다. 차이나타운에서 이곳까지는 대략 10분 정도 걸리는데요. 천천히 거리를 감상하다 보면 금방 도착한답니다.

 

동화마을 가는길

 

동화마을 대문을 지나자 알록달록 오색찬란한 건물들이 보입니다. 자, 그럼 동화마을을 구경하러 큰 도로를 따라 걸어가 볼까요?

 

동화마을 소개지도

 

잠깐! 동화마을을 둘러보기 전, 마을 지도를 살펴봤는데요. 동화마을이라는 타이틀답게 아기자기하게 그려져있었습니다.

 

동화마을 포토존

 

본격적인 동화마을 구경을 하기 전에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었는데요. 영원한 젊음, 희망의 상징 피터팬과 사진을 찍었답니다. 유스로거도 내년이면 20대 중반이라는 것은 비밀!

 

동화마을 벽화

 

좁은 골목길을 따라 알록달록 예쁜 벽화들이 그려져있습니다. 특히 송월동 동화마을은 동화 스토리에 따라 테마가 정해져있는데요. 테마에 따라 벽화, 건물 분위기도 달라져 보는 재미가 있었답니다. 도로시 골목에서 깡통로봇과 사진도 찍었습니다.

 

동화마을 테마존

 

도로시 골목을 지나면 공주들이 사는 아름다운 성이 보입니다. 백설공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 동화책에 나오는 공주들이 유스로거를 맞이해 줬는데요. 어린 시절 동화책을 보며 공주가 사는 성을 그려보던 그때가 생각이 났답니다.

 

동화마을 조형물

 

벽화마을을 반대편에는 아기 사슴 담비 모형이 있는데요. 의자에 있는 나비 조형물도 참 깜찍하죠?

 

동화마을 물고기벽

 

아기 사슴 담비와 인사를 하고 나오는 길, 아름다운 물고기 벽이 있습니다. 울퉁불퉁한 벽에 나무 패널을 붙여 만든 이 작품은 마치 물고기가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입체적인 것이 특징입니다.

동화마을 골목길

 

이번에는 반대편 길을 올라가 볼까요? 따라오세요~~~

 

폐건전지수거함

 

골목으로 들어가는 길, 폐건전지 수거함이 유스로거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사용한 건전지를 그냥 버리는 것이 아니라 건전지끼리 분리하여 수거하면 환경을 보존할 수 있다는 것 모두 아시죠? ^^ 이처럼 동화마을은 단순히 아기자기하고 예쁜 마을이 아닌 환경까지 생각하는 리사이클링 마을이랍니다.

 

동화마을 이모저모

 

또한 마을 곳곳에서 센스 있는 요소들도 볼 수 있는데요. 거미줄 모양을 한 전봇대부터 알록달록 담벼락까지 삭막한 도시에서는 볼 수 없는 아름다움에 유스로거는 흠뻑 취했답니다.

 

 

심지어 계단마저 귀여운 그림들로 가득했는데요. 계단을 오르고 내릴 때마다 새로운 그림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겠죠? ^^

 

동화마을 건물

 

계단을 내려오니 화려한 창문이 보였는데요. 자칫 허름해 보일 수 있는 창문이지만 벽에 나무 창문과 화분 그리고 꽃을 그려 넣어 생기를 불어 넣어 주었습니다. 정말 화사하죠?

 

동화마을 변화된 건물

 

이처럼 동화마을 곳곳은 우리가 상상만 해온 동화 속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내고 있는데요. 작은 부분 하나까지 놓치지 않아서 더욱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었답니다.

 

동화마을 튤립 포토존

 

마지막으로 동화마을을 빠져나오는 길, 커다란 튤립 속에서 한껏 포즈를 취하고 사진을 찍었는데요. 유스로거 키보다 훨씬 큰 튤립 옆에 있으니 마치 동화 속에 나오는 앨리스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답니다. 아름다운 동화마을로 즐거움이 가득했는데요. 인천차이나타운의 명물인 자장면과 짬뽕을 먹으며 늦은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포춘쿠키

 

몸과 마음을 모두 배불리 하고 돌아가는 길, 문득 가게에서 구입한 포춘 쿠키가 생각났는데요. 포춘 쿠키 속에 '내 삶의 주인은 나'라는 말이 마음에 와 닿았답니다. 힘든 하루에 지쳐 무기력해진 여러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아름다운 동화 속, 또 다른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인천 차이나타운 동화마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