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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인사이드

울산의 재발견, 울산고래축제

 

 

울산 안에 고래 있다! 1995년 장생포 작은 마을에서 시작된 고래축제가 어느새 2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울산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한 고래축제를 보기 위해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울산을 찾고 있는데요. 지난 7월 3일부터 6일까지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와 태화강에서 개최된 고래축제를 에너지로거가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자, 그럼 따라오세요. ^^

 

 

울산고래축제는 축제 이름처럼 고래를 주제로 한 역사, 생활, 문화, 예술, 체험 등 35개에 이르는 다양한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이 즐거운 축제의 현장을 지금부터 함께 즐겨 봅시다.

 

 

행사지 중앙에는 장생포 행사장 일정표가 놓여있는데요. 이른 아침부터 정말 많은 행사들이 개최되고 있었습니다.

 

 

행사 일정표를 확인하고 안으로 들어가 봤습니다. 행사장 안쪽에서는 울산 고래생태에 관한 토론이 펼쳐졌답니다.

 

 

울산고래축제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꾸며져있는데요. 선사체험존이 마련되어 있어 선사 체험 퍼포먼스는 물론 선사시대 고래잡이 공연을 볼 수도 있답니다. 참, 고래와 관려된 물건을 만드는 체험부스도 있으니 꼭 참여해보세요.

 

 

굽이굽이 흐르는 태화강 위에 떠 있는 배가 에너지로거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고래배 경주대회가 열리고 있었는데요. 울산지역 시민분들이 직접 참가해서 경주를 하기 때문에 더욱 신명이 났답니다.

 

 

대회 참가를 기다리는 많은 시민분들이 보이시죠? ^^

 

 

축제 행사장 중앙에는 먹거리가 가득한 광장이 마련되었습니다. 고래와 술이 만나는 광장이라고 하여 '술고래 광장'이라는 명칭이 붙여졌는데요. 작명 센스가 정말 대단하네요! 이렇게 술고래 광장에서 맛있는 음식도 먹고, 고래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하다 보면 어느새 시간이 쏜살같이 흐르는데요.

 

 

맛있는 음식을 맛 보셨다면 배를 타고 고래바다여행을 가거나, 고래박물관, 고래생태체험관 등을 둘러보시는 것도 좋은데요. 에너지로거는 둘러보는 내내 울산 장생포가 역시 고래문화특구로 지정된 이유가 있다고 생각했답니다.

 

 

고래를 소재로 스토리텔링을 가미한 책과 퍼포먼스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역사 스토리텔링 '러시아의 날'과 '고래 대왕 행차' 퍼포먼스가 특히 인기가 많았습니다. ^^

 

 

이처럼 울산고래축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유명한데요. 그래서인지 다른 축제에 비해 가족단위 방문객을 많이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잔디 위를 뛰노는 아이의 환한 미소를 보니 에너지로거도 절로 즐거워졌는데요. 여러분도 그러시죠?

 

 

아름다운 태화강변의 정취를 즐기며, 온 가족이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울산고래축제, 불꽃놀이를 끝으로 그 막을 내렸는데요. 매년 개최되어 어느덧 20주년 맞이하기 된 울산고래축제, 여름 철 나들이 장소 혹은 연인과의 데이트 코스로도 딱인데요. 내년에는 울산고래축제에 꼭 한 번 방문해보세요. 에너지로거가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