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로거의 자취생활백서, 자취에너지를 높여라!

혼자 사는 대학생이나 직장인과 같은 ‘자취족’들의 고충은 무엇일까요? 혼자 살기 때문에 끼니를 대충 때우는 것과, 바쁜 와중에도 청소와 집 관리를 스스로 해야 한다는 점일 것입니다. 그리고 요즘 같은 겨울에는 춥고 건조한 실내 환경까지 포함되겠네요. 자취하는 사람들은 아무래도 집에 있을 때만큼 제대로 된 환경을 갖춰 놓고 살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 글을 쓰는 유스로거도 올해로 자취 4년 차를 맞이했습니다. 그동안 라면과 빵으로 끼니를 해결할 때가 많았고, 물건을 정리할 공간은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었어요. 이제는 자취에너지를 높이고자! 자취생들을 위한 생활 팁을 알아보겠습니다. 저처럼 자취생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을 위해 그 팁들을 지금부터 소개합니다!

라면 끓이기는 그만! 이제는 볶아먹자 - 소시지 볶음우동

밥 차리기가 귀찮을 때 간편하게 끓여 먹을 수 있는 라면과 우동! 하지만 삼시세끼 끓여먹다 보면 몸에도 좋지 않을뿐더러 지겨워지기 마련입니다. 이럴 때 맛은 기본이요, 채소를 통해 갖가지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고 만들기도 간편한 볶음우동을 먹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1. 재료 준비

볶음우동의 요리법은 초간단! 냉장고 안에 있는 각종 채소를 면과 함께 볶아 주면 끝난답니다! 레시피를 참고해볼까요? 재료로는 우동면, 간장, 당근, 양파, 감자, 소시지가 필요합니다.

2. 요리하기

먼저 첫 번째로, 냉장고 안의 각종 채소(당근, 양파, 감자 등)와 소시지를 잘게 썰어줍니다. 그리고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다 같이 볶아주세요. 아 참! 재료를 볶는 것과 함께 우동면을 미리 끓여줍니다.

면이 알맞게 익으면 볶아놓은 재료에 면과 간장을 넣고 볶아줍니다. 유스로거는 간장과 설탕, 고춧가루를 이용해 양념을 만들었어요. ^^

3. 초간단 소시지 볶음우동 완성!

직접 만든 소시지 볶음우동을 먹고 있는 유스로거의 모습이 보이시나요? 제가 만들었지만 정말 꿀맛이었습니다. 만드는 법도 간단하니 여러분도 한번 도전해보세요!

자취생의 생명은 공간 활용! – 업사이클링 옷걸이

볶음우동으로 음식 자취에너지를 업그레이드했다면, 이제 지저분한 방 정리를 할 차례입니다. 겨울철에는 두꺼운 외투 때문에 옷 정리를 하는 일이 쉽지만은 않죠. 이 때, 캔 뚜껑만 있다면 훨씬 효율적인 옷 정리가 가능하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업사이클링 옷걸이 준비물로는 옷걸이와 캔 뚜껑만 있으면 됩니다. 굉장히 간단하죠?

만드는 방법도 간단합니다! 사진으로 보이는 것처럼 옷걸이 갈고리 부분에 캔 뚜껑 구멍을 계속해서 끼워나가 주면 됩니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옷을 보관할 때 공간을 두 배로 활용할 수 있겠죠? 캔 뚜껑을 활용해 옷장 안을 깔끔하게 만들어주세요. ^^

건조한 자취방을 촉촉하게! – 간단한 미니 가습기

자취에너지 충전 그 마지막, 생활 편입니다. 겨울철에는 자취방 공기가 쉽게 건조해지기 마련입니다. 만약 가습기가 없다면 간단한 미니 가습기를 만들어보세요. 업사이클링 옷걸이보다도 더 빨리,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답니다.

먼저 깨끗이 씻은 플라스틱 커피 용기에 물을 2/3 정도 채워줍니다. 그 다음 두루마리 휴지를 네다섯 칸 정도 뜯어, 한쪽 끝 부분이 물에 살짝 닿도록 넣어줍니다. 뚜껑을 닫아주면 미니 가습기 완성!

자취에너지 Up Up Up!

잘 보셨나요? 오늘 전해드린 생활 팁들은 자취 4년 차 유스로거에게도 굉장히 유익한 정보였습니다. 이제 앞으로는 잘 챙겨 먹고, 잘 정리하며 생활하려 해요 이 글을 보는 자취생분들도 오늘부터 자취에너지를 높이며 생활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