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버킷리스트’라는 단어를 알고 계신가요? 영화나 드라마에서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주인공들이 긍정적인 마음으로 여생을 보내기 위해서 버킷리스트라는 것을 작성하는 장면을 한 번쯤은 보셨을 겁니다.
죽기 전에 꼭 해야 하는 일들을 담은 목록을 왜 ‘버킷리스트’라고 부를까요? 버킷은 양동이라는 뜻을 가진 영어 단어인데, 중세시대의 사람들은 목숨을 끊을 때 양동이를 디딤판 삼아 목에 밧줄을 감고, 양동이를 차 버리는 방식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버킷리스트는 바로 이러한 행위(Kick the Bucket)에서 유래하였다고 하네요. 유래를 알고 나니 조금은 오싹해지는 기분입니다.
비록 좋지 않은 일에서 유래되었지만, 지금은 많은 사람이 살아가는 원동력이 되는 버킷리스트! 그런데 버킷리스트에도 올바른 작성법이 따로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바로 오늘! 유스로거와 함께 배워 보도록 하겠습니다.
유스로거는 영화 ‘버킷리스트’에서 시한부 인생의 주인공이 스카이다이빙을 하는 모습을 보고 꼭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여러분들이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일들은 어떤 것인가요?
버킷리스트를 만들 때 가장 먼저 하지만 중요하고 또 그만큼 어려운 것은 ‘하고 싶은 일들을 적는 것’입니다. 지금 당장 자신이 하고 싶은 일들을 떠올려 보세요. 생각보다 A4용지 한 장을 빽빽하게 채우는 것이 어렵습니다.
‘하고 싶은 일’이 너무 막연하게 느껴질 때는 ‘혼자 밥 먹어보기’와 같은 소소한 일을 적어보는 것부터 시작해 보세요. 주위의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하고 싶은 것을 물어본 후 대답을 참고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본격적인 버킷리스트 만들기!
1. 하고 싶은 일 나열하기
그렇게 정리된 저의 버킷리스트는 사진과 같습니다! 각각 1년/5년/10년 안에 해야 할 일들을 정리했고, 그 이후의 계획도 정리해 보았습니다. 부족한 솜씨지만 색칠도 해보았어요. ^^ 이렇게 버킷리스트가 완성되었지만, 리스트에 있는 일들을 실천하지 않는다면 만든 의미가 없어지겠죠? 당장 할 수 있는 일을 실천하기로 했습니다!
버킷리스트의 진정한 완성! 실천하기
헌혈을 마치고 나서 받은 헌혈증서 인증! 증서와 함께 뿌듯함도 선물로 받았답니다. 물론 맛있는 과자와 음료수는 덤이고요. ^^
위에 보이는 것은 작년 초 베트남에서 찍은 사진인데요. 해외봉사 또한 헌혈과 더불어 유스로거가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일이었답니다. 벌써 버킷리스트에 있던 일 중 두 가지를 해 보았네요! 앞으로도 차근차근 리스트에 있는 일들을 실천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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