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본격적인 귀성행렬이 시작됩니다. 명절에는 교통량을 비롯해 식재료, 생활용품 등 많은 부분에서 사용량이 증가하는데요. 이와 함께 증가하는 것이 바로 탄소입니다. 그러나 명절 연휴 동안 약간의 노력만 기울여도 어마어마한 양의 탄소를 줄일 수 있다는 사실!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저탄소 명절 캠페인'을 소개합니다. ^^
저탄소 명절 캠페인, 왜 필요할까?
저탄소 명절을 보내기에 앞서, 저탄소란 무엇이며 이를 왜 실천해야 하는지 알아야 하는데요. 저탄소란 말 그대로 '적은 양의 탄소' 즉, 탄소를 줄이는 행위를 뜻합니다. 탄소는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이므로 배출량이 증가할수록 환경오염은 심해지죠. 따라서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저탄소 캠페인이 필요한데요. 국제사회는 청정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거나 탄소 배출권 제도를 시행하며 저탄소 녹색성장에 힘쓰고 있습니다.
탄소 배출권 제도란?
국가마다 할당된 탄소 감축량을 달성하기 위해 자국 내 기업별, 부문별로 탄소 배출량을 할당하고, 만약 이를 초과할 경우 다른 기업으로부터 할당량을 매입하게 하는 제도
저탄소 명절 1단계 - 귀성길 집을 나서기 전
플러그 뽑기
가장 간단한 실천방법이지만 쉽게 지나치는 플러그 뽑기! 특히 요즘 같은 스마트 시대엔 전자제품의 대기 전력량이 상당한데요. 환경부에 따르면 플러그를 뽑아 대기 전력을 차단하는 것만으로 전체 전력사용량의 6%가량을 아낄 수 있다고 합니다. 귀성길 집에서 나서기 전, 전자제품의 플러그를 뽑아 탄소와 전기세 모두 절감하세요.
과대포장제품 구매하지 않기
추석에 빠질 수 없는 것 중 하나, 가까운 이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명절 선물인데요. 과거에 비해 시장규제가 강화되긴 했지만 명절이면 여전히 기승을 부리는 것이 과대포장제품입니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온실가스는 연간 6,632톤에 이르죠. 앞으로 명절 선물을 구매할 때 과도한 포장 대신 마음을 담아 건네보는 건 어떨까요?
탄소성적표지 확인하기
탄소성적표지라고 들어보셨나요? 환경부가 탄소 감축을 위해 2009년부터 시행한 제도로 제품의 탄소배출량이나 저탄소 여부를 알 수 있는 인증마크인데요. 가전제품을 비롯해 주방용품, 식료품 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명절 선물이나 음식을 구매할 때 저탄소 제품 인증마크가 있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겠죠?
저탄소 명절 2단계 - 귀성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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