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을 즐기는 방법! 7월 축제로 떠나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많은 분들이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계실 텐데요.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고자 휴양지를 방문하는 것도 좋지만 뜨거운 여름을 더욱 색다르게 보내보시는 건 어떨까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부터 화려한 볼거리, 지역문화 등 평소 접할 수 없었던 풍성한 매력의 7월 축제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진 출처 : 청개구리 물놀이축제 공식홈페이지>

1. 청개구리 물놀이축제 

기간: 2016년 6월 24일 ~ 8월 15일

장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호수로 595(일산호수공원 꽃전시장)

홈페이지: http://www.tree-frog.co.kr

남녀노소 모두 동심으로 돌아가 마음껏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청개구리 물놀이 축제’는 일산 호수공원에서 8월 15일까지 개최되는데요. 시원한 워터 버켓부터 돌고래 모양의 귀여운 슬라이드, 연령대별 이용이 가능한 수영장이 구비되어 있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유쾌한 물놀이 축제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또한 만 6세이하 유아 전용 풀장 및 초등학생 이상 어린이들을 위한 초대형 에어바운스는 아이들이 안심하고 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부모님들의 물놀이 안전사고 염려를 덜어주었는데요. 여름 뙤약볕에 지칠 수 있는 방문객들을 위한 텐트, 평상도 저렴한 비용에 대여하고 있어 마치 바닷가의 피서지에 와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답니다. 다가오는 휴가시즌 워터파크의 수많은 인파와 비용이 부담스럽다면 2016 청개구리 물놀이 축제로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사진 출처 : 신촌 물총축제 공식페이스북>

2. 제 4회 신촌 물총축제

기간: 2016년 7월 9일 ~ 7월 10일 

장소: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창천동 18-63 (신촌 연세로 일대)

홈페이지: https://www.facebook.com/watergunfesta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새로운 축제가 찾아왔다! ‘제 4회 신촌 물총축제’ 는 물총 하나로 모두가 한마음, 한 뜻이 되어 화끈하게 여름 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는 이색 축제로 손꼽히고 있는데요. 벌써 4주년을 맞이한 신촌 물총축제는 서울시의 브랜드 축제로 선정되어 서울의 대표 물 축제로 자리하게 되었습니다. 올해는 트레이드 마크인 물총싸움 외에 물총 코스튬 선발대회, 버블타임 행사, 해적단의 퍼포먼스, 신명 나는 DJ의 콘서트 등 독특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니 젊음의 열기를 느껴보고 싶다면 ‘제 4회 신촌 물총축제’에 참여해 보시기 바랍니다. 

<사진 출처 : 보령 머드축제 공식홈페이지>

3. 제 19회 보령 머드축제

기간: 2016년 7월 15일 ~ 7월 24일

장소: 충청남도 보령시 머드로 123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홈페이지: http://www.mudfestival.or.kr

올해로 19주년을 맞이한 충청남도 보령시 주최 보령 머드축제는 보령 머드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리는 동시에 대천해수욕장을 비롯한 지역 관광명소를 함께 홍보하고자 지난 98년부터 개최된 축제인데요. 이번 보령 머드축제는 머드 마사지체험과 대형 머드탕, 머드 씨름대회, 머드 교도소, 인간마네킹, 갯벌극기훈련체험 등 관광객을 위한 알찬 프로그램 외에도 가수 싸이의 스탠딩 공연, 여름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블랙이글스의 에어쇼, 글로벌 힙합콘서트까지! 특별공연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주말에는 티켓이 매진되어 현장발권이 어려울 수 있으니 인터넷 예매 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해 드려요.  

<사진 출처 : 연천 DMZ 공식홈페이지>

4. 제 16회 연천 DMZ국제음악제

기간: 2016년 7월 23일 ~ 2016년 7월 31일

장소: 경기도 연천군 왕징면 북삼로20번길 37 

       (경기도 연천 허브빌리지, 전곡고등학교, 연천 수레울 아트홀, 전곡선사유적지 등)

홈페이지: http://www.dmzimf.com

‘제 16회 연천DMZ국제음악제’는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대한민국 비무장지대 DMZ를 재조명하고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음악제인데요. 만국 공통어인 ‘음악’을 통해 인류평화의 길을 모색하고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감동적인 공연이 준비되어 있어 많은 분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거장 제임스 토코의 피아노 독주회는 연천DMZ국제음악제의 하이라이트로 축제를 더욱 감성적으로 꾸며낼 예정인데요. 휴전선에 인접해 있는 경기도 연천에서 개최되는 음악제 인만큼 축제 기간 중 DMZ 투어를 체험해 볼 수 있으며, 보다 쉽게 클래식을 즐길 수 있도록 클래식 강연도 준비되어 있어 총 9일간의 음악제 기간 동안 장대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화합과 평화를 웅장한 선율로 표현하는 2016 제6회 연천DMZ국제음악제로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사진 출처 : 포항국제불빛축제 공식홈페이지>

5. 제 13회 포항국제불빛축제

기간: 2016년 7월 28일 ~ 7월 31일

장소: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해안로 95 (형산강체육공원, 영일대 해수욕장 등)

홈페이지: http://piff.ipohang.org

약 2천여 년 전, 신라시대 해와 달의 정령인 연오랑과 세오녀의 설화를 바탕으로 한 '태초의 빛'에서 유래된 ‘제 13회 포항국제불빛축제’ 는 영일만 바다의 아름다운 야경을 무대로 약 10만발의 불꽃이 화려하고 아름답게 여름 밤을 수놓는 불꽃 축제인데요. 일반 불꽃놀이 외에도 멀티퍼포밍 국제불꽃쇼, 데일리 뮤직 불꽃쇼, 불빛 버스킹 페스티벌, 불빛마법학교 등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특히 7월 30일에 열리는 국제 불꽃쇼는 포항국제불빛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만큼 한국, 이탈리아, 대만 대표팀이 참가하여 약 1시간 가량 대 장관을 연출할 예정인데요. 음악과 함께 특색 있는 테마로 꾸며진다고 하니 포항국제불빛축제를 방문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사진 출처 : 목포문화관광 공식홈페이지>

6. 제 11회 목포항구축제

기간: 2016년 7월 29일 ~ 2016년 8월 2일

장소: 전라남도 목포시 삼학로92번길 68 (목포항•삼학도)

홈페이지: http://www.mokpofestival.com/

‘제 11회 목포항구축제’는 “신명 나는 항구의 파시 한판”이란 주제로 1960~80년대 목포의 중심지였던 추억의 선창거리를 재현해 교복착용체험, 이발소 면도체험, 대한늬우스 상영 등 마치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간 듯한 체험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시립예술단체, 동춘서커스, 이수무용단, 다문화가족 페스티벌, 몸짱 유달 장수 선발전, 청소년페스티벌(JC) 등 여러 단체가 함께 참여해 항구도시 목포의 신명 나는 축제를 더욱 흥겹게 장식할 예정인데요. 전라남도 목포만이 가진 지역적 특색을 살려 지금은 경험할 수 없는 우리의 전통 풍습까지 준비되어 있어 차별화된 체험의 장이 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함께 알아본 여름을 더욱 풍성하게 채워주는 7월축제 어떠셨나요? 휴가철을 맞아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기억에 남을만한 추억을 남기고 싶으시다면 한 여름의 뜨거운 열기를 시원하게 식혀주는 7월 축제로 떠나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