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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인사이드

패션 피플이라면 꼭 알아야 할 소재별 겨울 부츠 관리법



찬바람이 쌩쌩 부는 겨울에 두터운 의류도 좋지만 시린 발을 보호해주는 겨울 부츠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인데요. 한 철만 신고 버리기엔 아쉬운 겨울 부츠! SK에너지가 패션 피플이라면 꼭 알아야 할 꿀팁을 알려드립니다.





1. 부츠에서 찾은 석유화학


겨울을 대표하는 신발인 부츠를 만들 때도 석유화학제품이 필요하다는 사실! 부츠에는 폴리우레탄 소재가 사용되는데요. 폴리우레탄은 가공성이 우수해 신발의 밑창, 인조가죽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됩니다. 최근에는 겨울 날씨가 점점 추워지면서 부츠 소재로 방수와 방풍 기능이 뛰어난 고어텍스가 주목받고 있는데요. 석유화학제품인 고어텍스는 땀 배출이 원활한 강점이 있어 쉽게 냄새가 나는 부츠의 단점까지 보완해준답니다!

 




2. 소재별 부츠 관리법


겨울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패션 아이템인 부츠는 소재 역시 다양한데요. 소재가 다른 만큼 관리법에도 조금씩 차이가 있답니다. 지금부터 SK에너지가 차근차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가죽부츠 관리법

가죽부츠는 착용 전 부츠 색상과 같은 구두약, 가죽 전용 크림 등으로 닦아주면 좋은데요. 가죽에 보호막을 형성해 흠집을 방지 할 수 있답니다. 구두약이나 전용 크림이 없다면 우유를 마른 헝겊에 묻혀 닦아도 코팅 막이 형성되어 가죽의 윤기를 유지할 수 있어요. 우유로 닦은 뒤엔 얼룩이 생길 수 있으니 반드시 마른 수건으로 한 번 더 닦아주어야 합니다. 가죽 소재는 물에 취약하니 눈, 비 오는 날 신을 경우 물기부터 꼼꼼히 제거해야 하는데요. 마른 천으로 물기를 닦은 다음 햇볕이 없는 그늘에서 완전히 건조시켜야 오래 신을 수 있습니다.




 

1-1) 가죽부츠 보관법

보관할 때도 몇 가지 꿀팁이 있는데요. 발목이 긴 롱부츠는 접어 두면 구김이 생길 수 있으니 가급적 세워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빨래집게를 이용해 모양을 잡아주면 공간도 덜 차지하고, 접히거나 구겨지지 않아 오래 신을 수 있어요. 부츠에 집게 자국이 남을 수도 있으니 신문지를 덧대주면 안심! 또한, 부츠 내부에 신문지, 얇은 잡지나 빈 페트병을 넣어주면 본래 모양을 유지해 보관할 수 있습니다.



 


2) 스웨이드 부츠 관리법

가죽을 부풀려 보드랍게 만든 스웨이드 소재의 신발 역시 물이 묻은 상태로 보관할 경우 모양이 뒤틀리거나 그대로 굳어버릴 수 있는데요. 오염된 부분을 솔로 살살 턴 뒤 마른 수건으로 눌러서 닦아주면 관리하기 쉽습니다. 이때, 솔을 이용해 털 사이의 먼지를 제거하면서 기모를 살려주면 좋습니다. 얼룩이 생겼을 때는 지우개나 식빵으로 문질러 제거해주세요.




 

3) 어그부츠 관리법

따뜻한 어그 부츠는 관리에 따라 수명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더욱 꼼꼼한 관리가 필요한데요. 착용 전에 방수 및 오염 방지 스프레이를 뿌리면 덜 더러워진답니다. 외출 후 집에 돌아왔을 때 부츠의 먼지는 솔로 털어 내주는 것이 좋고, 젖은 부분은 마른 수건으로 꾹꾹 눌러 닦아낸 후 직사광선을 피해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충분히 말려 주세요. 안쪽 털의 숨이 죽은 경우엔 털 결의 반대 방향으로 빗어주면 솜털이 살아나 더욱 오래 신을 수 있습니다.

 




4) 패딩 부츠 관리법

한파가 이어지는 겨울에 더욱 각광받는 패딩부츠! 패딩 부츠는 내장재의 보송보송 함을 얼마나 오래 유지하느냐가 중요한데요. 부츠 겉면은 물티슈로 가볍게 닦아 관리해주고 젖은 부분은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닦아주세요. 오염이 심한 경우에는 중성세제를 사용해 따뜻한 물(30도)로 세탁하며 손으로 충전재를 골고루 펼쳐주면서 뭉치지 않도록 두들겨 주면 좋습니다. 무엇보다 패딩 부츠는 그늘에서 최대한 빨리 건조시켜야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3. 신발 냄새 제거법


1) 10원짜리 구형 동전 활용하기

통기성이 떨어져 냄새가 나기 쉬운 부츠!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로 냄새를 잡을 수 있는데요. 특히 10원짜리 구형 동전이 효과가 좋아 동전 3~4개 정도를 냄새 나는 신발 속에 넣어 두면 냄새제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2) 녹차, 커피 찌꺼기 활용하기

녹차나 커피 찌꺼기 역시 탈취 효과가 풍부하기 때문에 신발 속 냄새 제거에도 효과적인데요. 신문지에 녹차 티백이나 커피 찌꺼기를 함께 말아 넣으면 습기 및 악취를 제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모양이 변형되는 것까지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흔하게 볼 수 있는 방습제 역시 신발 속에 넣어두면 탈취 효과는 물론 습기 제거, 세균 번식까지 막을 수 있어 일석이조랍니다!


3) 신발 탈취제 만들기

간단하게 신발 탈취제를 만들어 사용하는 방법도 있는데요. 물 500ml에 구연산을 2큰술 넣으면 매일 매일 사용 가능한 신발 탈취제를 만들 수 있습니다. 급하게 냄새를 제거해야 할 때는 구연산수를 신발 안쪽에 뿌린 후 헤어 드라이기로 말려주면 짧은 시간 내에 냄새를 없앨 수 있어요.

 




겨우내 시린 발을 잘 감싸 보호해주면서도 패션 아이템으로 사랑 받는 부츠! 오늘 SK에너지가 알려드린 소재별 관리법을 활용해 올 겨울도 따뜻하고 패셔너블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