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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인사이드

지겨운 술자리는 이제 그만, 송년회와 신년회 추천코스!



다사다난했던 2016년! 잘 마무리하고 계신가요? 매년 그렇듯 이 시기에는 각종 모임들이 정말 많은데요. 동창 모임, 회사 모임, 동호회 모임 등 작은 것부터 대규모 모임까지 참 다양합니다. 오늘은 올 한해 수고한 우리를 위한 축제, 송년회 그리고 신년회의 최신 트렌드를 알아보고 추천 장소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송년회와 망년회? 그리고 신년회


많은 사람들이 혼동하는 말 중에 송년회와 망년회가 있습니다. 송년회의 정확한 뜻은 지난해를 반성한다는 뜻으로 한 해를 보내며 베푸는 모임입니다. 망년회는 한 해를 보내며 그 해의 온갖 괴로움을 잊자는 뜻으로 베푸는 모임이지요. 이렇게 송년회와 망년회는 비슷한 의미로 쓰이지만, 망년회는 일본식 한자어 표현이라고 합니다. 송년회나 송년 모임으로 순화해서 사용하는 게 좋겠죠? 


신년회는 매년 1월 초쯤, 지난해 수고했던 서로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새해를 힘차게 여는 문화행사를 말합니다. 이렇듯 송년회와 신년회는 연말 연초에 갖는 각기 다른 의미의 행사이지요. 하지만 바빠지는 연말과 연초, 두 가지 모임을 모두 챙기기는 어려운 일인데요. 그래서 최근에는 송년회 겸 신년회를 동시에 챙기고 있는 추세입니다. 

 




2. 이색 송년회와 신년회


연말, 연초에는 잦은 모임으로 인해 술을 마시는 일이 많습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의 한 설문에 따르면 지갑사정을 나쁘게 만드는 등골 브레이커 1위가 바로 ‘송년 회비’라고 하는데요. 최근에는 돈만 쓰고 몸을 망치는 술자리 대신, 이색 콘셉트로 송년회와 신년회를 진행하는 모임이 많아졌습니다. 그럼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한 번 살펴볼까요? 

 




1) 문화 콘셉트

젊은 직원들을 중심으로 송년회에 대한 인식이 많이 변하고 있는 요즘, 문화 콘셉트의 송년회와 신년회가 늘고 있습니다. 문화 콘셉트 모임은 영화와 뮤지컬, 연극 등의 문화 콘텐츠를 함께 즐기는 것으로 술자리에 대한 부담감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문화 콘텐츠는 직원들 간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기 때문에 결속력을 다지는 데도 도움이 된답니다.  




  

2) 봉사 콘셉트

연말연시 송년회로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이웃과 온정을 나눌 수 있는데요. 봉사 모임은 물질적인 기부는 물론이고 자신의 재능을 기부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특정 프로그램을 통해 연탄을 나르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데요. 기업에서 실시하는 봉사활동은 개개인의 뿌듯함과 동시에 기업의 긍정적인 이미지 제고에도 좋은 영향을 끼칩니다. 의미 있는 연말연시를 보내고 싶다면 직장 동료들과 함께 독거노인 분들이나 소년소녀 가장을 찾아가 따뜻함을 나누는 게 어떨까요? 

 




3) 운동회 콘셉트

‘이번엔 꼭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말겠어.’ ‘꾸준히 헬스장에 다닐 거야.’ 등 많은 사람들이 새해를 앞두고 건강관리에 대한 목표를 세우곤 합니다. 하지만 직장인들에게 운동할 시간은 쉽게 허락되지 않는데요. 이런 직원들의 바람을 반영해 최근 술자리 대신 운동회를 여는 기업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함께 땀 흘리며 팀워크를 다질 수 있기 때문에 운동회 콘셉트의 송년회는 직원들의 단합에 아주 좋다고 합니다. 운동회 콘셉트의 송년회로 팀워크 향상과 건강까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보는 것도 좋겠죠? 

 




4) 게임 및 레크리에이션 콘셉트

최근 많은 기업들이 송년회 및 신년회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고 있는데요. 장거리 여행은 경비와 시간이 너무 과하게 소비되고, 단순하게 먹고 마시는 술자리는 뻔하고 남는 게 없다는 인식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따라서 동료들과 함께 즐기면서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들 수 있는 게임이나 레크리에이션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도심 속에서 찾은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장소까지 함께 소개하겠습니다.


 


<이미지 출처 : 스포리더 공식 홈페이지>



① 스핀볼 레크리에이션

스포리더는 국내 최초로 개장한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의 스핀볼 매장입니다. 스핀볼은 세계 최초로 개발된 실내 레포츠로써 양손을 최대한 이용하여 6m의 레인에서 볼에 스핀을 주는 기술이 핵심인데요. 볼링, 당구 등 신체를 활용하는 스포츠와 바둑, 체스 등 집중력을 요하는 게임이 잘 어우러져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스핀볼은 20분 정도의 간단한 레슨만 받으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참여할 수 있는데요.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의 소요 시간도 2~3시간 정도로 부담 없으며, 사전에 수제 도시락, 치킨, 음료나 주류의 예약이 가능합니다. 최소 10인에서 최대 50인까지 참여할 수 있어 단체 모임으로 제격입니다. 


스포리더 (홈페이지 바로가기 클릭)

-스포리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정로 117




<이미지 출처 : 스매싱볼 공식 홈페이지>



② 볼링

기업 단위의 대규모 모임이 아니라 팀 단위의 작은 규모 그리고 구성원의 연령대가 젊은 층이라면 볼링장은 어떨까요? 홍대에 위치한 스매싱 볼은 일렉트로닉 음악으로 흥을 돋우고 간단한 스낵과 음료 그리고 술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볼링장인데요. 재미있는 점은 어두운 볼링장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는데, 볼링장 레인과 공, 신발 등에 야광 물질을 바르거나 스티커를 붙여 마치 클럽에 온듯한 느낌을 준답니다. 이외에도 다트, 자동차 시뮬레이터, 아케이드 등 다양한 놀거리들이 마련돼 있습니다. 흔한 송년회가 아닌 새로운 분위기를 원한다면 독특한 공간에서 즐기는 볼링이 아주 좋은 대안이 되지 않을까요?



스매싱볼 (홈페이지 바로가기 클릭)

-스매싱볼 홍대점, 서울특별시 마포구 독막로7길 48



올 한해 열심히 살아온 나와 동료 그리고 친구들을 위한 송년의 밤 행사들이 기다리는 연말. 혹시 아직 연말 모임을 정하지 않았다면, 오늘 SK에너지가 추천해드린 최신 콘셉트의 모임으로 지인들과 함께 특별한 연말을 보내시는 건 어떨까요? 이색 모임과 함께 모두 따뜻한 연말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