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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인사이드

반차림 식단으로 건강과 환경, 두 마리 토끼 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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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차림 식단으로 건강과 환경, 두 마리 토끼 잡기

 

안녕하세요, 유스로거 이상은입니다. 오늘도 점심 맛있게 드셨나요? 회사에 다니시는 분들은 대체로 가까운 식당으로 점심을 드시러 가시죠? 그런데 점심 상에 나온 음식들을 모두 비우고 오시나요? 음식점에서 제공되는 반찬은 대부분 남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딜가나 반찬을 남기는 것이 습관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요즘은 식당에서 나오는 반찬의 가지 수도 많고요. 항상 가득 담겨 나오는 음식들이 반가운 것 만은 아닙니다. 먹고 남은 잔반 때문에 부담스러울 때도 있지요. 남은 음식들을 모두 쓰레기가 되어버리니까요. 정말 에너지 낭비인 셈이죠. 안타까운 일입니다.  

 

온차림 반차림 식단

▲ 출처: 서울시청 홈페이지(링크)

 

그래서 서울시에서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오는 5월부터 <온차림 반차림> 사업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온차림은 음식점에서 지금 제공하는 것과 같은 양을 주문하는 것이고요, 반차림은 식사량이 적은 이용자가 원할 경우 현재 제공되는 것보다 1/2에서 2/3 정도로 음식량을 줄인 다음 제공하여 음식을 남기지 않도록 하는 정책입니다.

 

이와 같은 온차림 반차림 사업을 하게 된다면 음식을 적당량 섭취하면서 건강증진에도 도움이 되고, 영업자는 식자재 구매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경제적으로 큰 도움이 됩니다. 여성분들이 항상 고민하는 다이어트에도 물론 도움이 되겠죠? ^^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 출처: 환경부(링크)

 

서울시는 지난해 10월 말 기준으로 도내 18개 시군과 서울시 14개 구의 음식물 쓰레기 각각 1천 97톤, 1천 60톤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와 서울시 음식물 쓰레기 발생 총량의 각각 35%, 31% 수준인데요. 정말 어마어마한 양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도 지난해 서울시에서 시범 운영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로 음식물 쓰레기가 12%가량 감소했다고 합니다.  

 

음식물쓰레기

 ▲ 출저: 계기후변화종합상황실(링크)


이처럼 서울시에서는 2018년까지 음식물 쓰레기 자체 처리비율 95%를 목표로 정하여, 온차림 반차림 사업에 대해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점차 5,000개소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5월부터 사업에 참여하는 음식점에는 ‘온차림 반차림’ 사업장인지 알 수 있게 포스터를 부착한다고 합니다. 따뜻한 봄 5월에 ‘온차림 반차림’이라는 문구가 보이신다면, 음식 문화 개선에 앞장서고 다이어트 효과도 얻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반차림 손님이 되어보는 건 어떨까요?

 

이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