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날을 맞아 부산 해수욕장으로~

 

혹시 5월 31일이 무슨 날인지 아시나요? 바로 해양 개발의 중요성과 함께 바다에 대한 국민의 의식을 확대하는 ‘바다의 날’인데요. 올해로 18회를 맞이하는 바다의 날은 충남 태안군에 위치한 만리포 해수욕장에서 기념행사가 열린답니다.

 

이렇듯 특별한 바다의 날, 유스로거도 가만있을 수는 없죠. 바다하면 부산, 부산하면 바다! 마침 부산에 거주하고 있는 유스로거는 부산의 대표 해수욕장 몇 곳과 주변 관광을 소개하기로 했습니다. 자 그럼 무더운 여름이 오기 전, 해수욕장의 시원함을 미리 맛보러 갈까요? ^^

 

 

피서객의 인기, 해운대 해수욕장

 

 

그 첫 번째는 매년 여름마다 기록적인 피서 인파를 기록하는 해운대 해수욕장입니다. 이때에 백사장에 수놓아진 형형색색의 파라솔, 2008년에는 그 수가 세계 최고의 기록으로 인정받아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는데요. 뜨거운 여름의 더위를 시원하게 날리고 싶다면 이곳 해운대 해수욕장을 방문해보세요~

 

해운대 해수욕장의 주변 볼거리

 

▲ 부산 아쿠아리움

해운대 해수욕장의 또 다른 볼거리에는 크게 부산 아쿠아리움과 누리마루가 있습니다. 먼저 부산 아쿠아리움은 2001년에 개장하여 테마별 90개의 수조 이외에도 다양한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답니다. 또, 계절마다 테마가 바뀐다고 하니 해운대에 방문하시면 아쿠아리움에서 생생한 바다의 소식을 전해 들으세요~ ^^

 

한편 누리마루 APEC 하우스는 세계 정상들이 모여 회의하던 곳인데요. 한국 전통 건축 형태와 함께 2005년 APEC 정상회의 당시 식사모형과 회의장 등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해운대에서 누리마루까지 이어지는 코스는 SK에너지의 지난 포스팅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 해운대에서 누리마루 APEC 하우스까지 완전 정복!

 

 

낚시와 휴식을 한번에, 송정 해수욕장

 

 

다음으로 1965년에 개장된 송정 해수욕장입니다. 이곳은 파도가 잔잔하고 수심이 얕아 가족단위의 피서객이 유독 많은데요. 최근 해운대 신시가지와 송정을 연결하는 도로와 송정터널의 개통도 인기의 한 요인입니다. 입구에는 울창한 소나무 숲과 휴식공간이 조성되어 있으며, 바위가 가득한 바다 한쪽에선 해안낚시도 이루어진답니다.

 

송정 해수욕장의 주변 볼거리

 

▲ 달맞이 고개                                                           ▲ 해마루

송정 해수욕장 주변에는 멀지 않은 곳에 달맞이 고개와 해마루가 있습니다. 달맞이 고개는 멀리 해운대를 감상할 수도 있으며, 걷다 보면 사진에서처럼 해월정을 볼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또한 해마루는 부산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으로 꾸준한 방문객 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정상에 올라 송정 해수욕장과 도시, 그리고 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으니 보다 자유를 만끽하고 싶다면 해마루를 올라보세요~

 

축제의 현장, 광안리 해수욕장

 

 

마지막으로 부산을 대표하는 축제가 한 데 모인 광안리 해수욕장입니다. 그 중 부산 불꽃축제, 국제 록페스티벌, 광안리 어방축제 등이 유명한데요. 저녁이 되면 반짝이는 광안대교의 야경과 근처에 위치한 민락동 회센터도 인기에 한몫한답니다.

 

광안리 해수욕장의 주변 볼거리

 

▲ 광안리 미월드

 

광안리 해수욕장 주변에는 광안대교와 광안리 미월드가 유명합니다. 광안대교는 국내 최초 2층 해상 교량으로, 부산 중심구 두 곳을 연결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경관 조명시설을 갖춰 멀리 광안 해수욕장을 바라보는 야경 또한 예술입니다.

 

그리고 광안리 미월드는 해변에 위치한 최고의 테마파크인데요. 바다가 보이는 곳에서 놀이기구를 즐기는 그곳만의 매력이 있답니다. 자유이용권은 어른과 청소년은 14,000원이며 어린이는 11,000원입니다.

 

지금까지 부산에 위치한 해운대, 송정, 광안리 해수욕장을 알아봤습니다. 많은 피서객들이 찾는 만큼 세 곳 모두 6월 1일에 조기개장을 한다고 하는데요. 남들보다 앞서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서둘러주세요~ 그럼, 바다의 날 기념 포스팅으로 한층 바다와 가까워졌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