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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인사이드

장마철 습기 제거, 초간단 제습제 만들기

장마철 대비, 레인패션부터 제습제 만들기까지


유스로거는 여름이 되면 두려운 게 두 가지가 있는데요. 바로, 찌는 듯한 더위 그리고 습기 가득한 ‘장마’입니다. 특히, 올해 장마는 7월 중순까지 이어진다는 일기예보 소식에 걱정하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비만 오면 젖어버리는 신발과 옷, 그리고 장마철 눅눅해진 집안 습기 때문에 불편하죠? 그래서 유스로거가 간단하게 집안의 습기를 제거하는 방법을 준비했습니다. 뽀송뽀송한 장마에 꼭 필요한 아이템은 무엇일까요? ^^

 

 

장마철 상쾌한 우리 집을 위한 습기 제거 아이템

 

베이킹소다, 다양한 용도로 활용

 

 

친환경 세제로 많이 쓰는 ‘베이킹소다’는 습기 제거에도 효과가 있는데요. 사용방법도 매우 간단합니다. 습기로 눅눅해진 이불에 베이킹소다를 넓게 뿌려준 후, 진공청소기로 베이킹소다를 빨아드리면 끝입니다. 정말 간단하죠? ^^ 베이킹소다 하나로 할 수 있는 일이 참 많네요.

 

신문지와 숯, 항균 탈취 효과까지

 

 

습기제거를 하는 또 다른 방법은 바로, 신문지와 숯을 이용하는 건데요. 신문지를 구겨 이불 속이나 장롱 안에 넣어두거나, 숯을 용기에 담아 넣어두면 습기제거에 효과가 있답니다. 숯은 제습 효과뿐만 아니라 항균, 탈취 효과도 있다는 거 알고 있죠? ^^

 

 

집에서 간단한 제습제 만들기

 

일반가정에서 많이 쓰는 습기제거 방법은 ‘제습제’일 텐데요. 보통 2~3개월이 교체주기인 제습제는 습기가 많은 장마철에 더 많이 필요하게 됩니다. 그래서 유스로거가 집에서 제습제를 간단히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시중에 판매하는 제습제를 살 수도 있지만, 집에서 직접 만들면 용기도 재활용할 수 있고, 돈도 절약할 수 있답니다. ^^ 

 

제습제를 만들기 위한 도구입니다. 플라스틱 통과 부직포, 세제 푸는 스푼입니다.

 

먼저 제습제 만드는 재료를 준비해야 하겠죠? 재료는 제습제 용기가 될 만한 플라스틱 용기와 염화칼슘 그리고 부직포나 한지만 있으면 됩니다. 아주 간단하죠? ^^ 유스로거는 제습제 용기로 아이스크림 용기를 사용했는데요. 다 마신 음료수병으로도 만들 수 있답니다. 

 

리필용 제습제인 염화칼슘입니다.

 

재료 중 가장 중요한 건 역시 ‘염화칼슘’인데요. 염화칼슘은 공기 중 수분을 빨아들여 뭉친 후 액체화된답니다. 염화칼슘은 시중에서도 구매할 수 있는데요. 1kg에 약 천원 정도로 저렴하답니다. 염화칼슘은 피부에 닿으면 안 되기 때문에 꼭 장갑을 착용하고, 일회용 스푼을 이용해 담아주세요~ 참고로 세제 푸는 스푼을 사용하면 편하답니다. ^^ 

 

염화칼슘을 플라스틱 통에 채워넣고 있습니다.

 

깨끗하게 건조한 용기에, 1/3 정도로 염화칼슘을 담습니다. 

 

염화칼슘을 넣은 플라스틱통을 부직포로 막고 있습니다.

 

입구를 부직포나 한지로 막아줍니다. 풀칠을 해도 좋지만, 고무밴드로 고정해주면 다음에도 또 사용할 수 있겠죠? 

 

완성된 제습제 입니다.

 

공기가 통할 수 있게 뚜껑 윗부분을 뚫어 닫아주면 제습제 완성! 정말 간단하게 제습제가 완성되었죠? ^^ 유스로거가 만든 제습제는 크기가 작아, 신발장이나 공간이 좁은 곳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답니다.

 


장마철 대비에 유용한 아이템들 어땠나요? 장마철 대비에 도움이 될 것 같나요? ^^ 올여름, 우중충한 장마철 대신, 레인패션 아이템으로 기분도 살리고~ 직접 만든 제습제로 집 안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뽀송뽀송한 장마철 보내세요~!

 

유스로거 노민지 푸터 이미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