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라이프 인사이드

꽃중년 만들기 프로젝트, ‘남자’의 뷰티 노하우

꽃중년 만들기 프로젝트, ‘남자’의 뷰티 노하우

꽃중년 만들기 프로젝트, ‘남자’의 뷰티 노하우

 

최근 꽃중년, 미중년이란 말이 유행하면서 자신을 가꿀 줄 아는 남성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20대 초반의 대학생이나 사회 초년생에게 불던 남성 화장 열풍이, 이제는 중년 남성에게로 옮겨가고 있는데요. 그에 따라 남성 화장품에 관한 관심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꽃중년, 탐나는 수식어이긴 하지만 남의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계신가요? 그래서 오늘은 유스로거가 나를 가꾸는 데 아직은 낯설고 서툰 직장인 남성을 위해 ‘머스트 해브 뷰티 아이템’ 네 가지를 준비했습니다. 자, 그럼 꽃중년이 되는 가장 기본적인 아이템을 만나볼까요? :-)

 


1. 아이브로우 펜슬 : 눈썹으로 완성하는 인상

 

세 가지 타입의 아이브로우 펜슬 이미지입니다.

 

눈썹은 우리가 여러 가지 표정을 지을 때 가장 크게 움직이는 부분인데요. 그만큼 눈썹은 한 사람의 인상을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아이브로우 펜슬은 눈썹을 그리는 제품으로, 명확한 인상을 주기 위해 꼭 필요한 화장품입니다.

 

아이브로우 펜슬 구매 시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바로 색상 선택입니다. 회사별로 발매하는 색상이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아래 이미지의 다섯 가지 색은 아이브로우 펜슬 제품군의 가장 기본적인 색입니다. 이 중에서 자신의 머리색과 가장 비슷한 색의 제품을 선택해 주세요~ ^^

 

펜슬의 기본적인 다섯 가지 색상 이미지입니다.

 

색상을 선택한 다음에는 펜슬의 종류를 선택해야 합니다. 펜슬의 종류는 연필처럼 심을 깎아 써야 하는 펜슬 타입, 돌려쓰는 오토 타입, 뒷부분에 솔이 붙어있는 타입 등이 있습니다. 아마 많은 남성분들이 눈썹을 그리는 것에 익숙하지 않을 텐데요. 그런 분들에게는 뒤에 솔이 붙은 오토타입을 추천합니다.

 

세 가지 타입의 아이브로우 펜슬 이미지입니다.

 

오토타입은 몸체부분을 돌리면 심이 나오기 때문에 번거롭게 깎을 필요가 없습니다. 또한, 펜슬 심으로 눈썹을 그려준 후에 뒤에 붙은 솔을 이용해 살살 문질러주면 자연스러운 눈썹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자, 그럼 이제 눈썹을 그려볼까요?

 

펜슬 사용 예시 이미지입니다.

 

눈썹의 앞부분을 눈썹 머리, 뒷부분을 눈썹 꼬리, 그리고 가운데 솟은 부분을 눈썹 산이라고 합니다. 우선 세 지점을 기점으로 눈썹의 전체 모양을 그려줍니다. 이때 한 번에 쭉 그리려고 하지 마시고, 눈썹 머리에서 산으로 이어주는 부분을 먼저 그려주신 후, 다시 눈썹 산에서 꼬리 부분을 이어주시면 부드러운 형태의 눈썹을 그릴 수 있습니다.

 

아이브로우 펜슬 솔 이미지입니다.

 

그다음, 눈썹 결을 따라 솔로 몇 번 문질러 주시면 빈 부분도 채워지고 자연스러운 눈썹이 완성됩니다.

 

펜슬 사용 예시 이미지 두번째입니다.

 

짠! 어떤가요? 그린 쪽과 그리지 않은 쪽의 차이가 크죠?

처음엔 눈썹이 너무 진하게 그려질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펜슬을 쥔 손에 힘을 조금 빼주고, 다 그린 후에 솔로 여러 번 문질러 주시면 자연스러운 눈썹 모양이 나올 겁니다. :-)

 


2. BB크림과 선크림 : 잡티제거와 노화방지를 동시에

 

BB크림과 선크림 이미지입니다.

 

남성 전용 화장품 중, 가장 사랑받는 아이템은 ‘BB크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많은 남성이 애용하는 제품입니다. BB크림은 피부에 고르게 펴 팔라 얼굴의 잡티를 가리고 전체적인 피부 톤 보정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제품인데요. 이뿐 아니라 자외선 차단기능이 포함된 BB크림은 자외선으로 인한 노화방지 효과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BB크림을 바른 티가 많이 나지 않으면서도 자연스러운 보정 효과를 낼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의 피부 톤과 유사한 컬러의 제품을 골라야 합니다. 남성 BB크림의 경우엔 보통 ‘밝은 톤’과 ‘어두운 톤’ 두 가지 색상이 출시되며, 간혹 여기에 ‘중간 톤’이 추가되기도 합니다.

 

BB크림의 톤 비교 이미지입니다.

 

내가 고른 제품이 내 피부 톤과 어울릴까 고민이 된다면 목 부분에 살짝 발라 테스트해주세요. 이때 목 주변의 피부색과 크게 어긋나지 않으면 내 피부와 잘 어울리는 색이라는 증거입니다.

 

또한, 손등에 펌핑했을 때 볼록하게 뭉치는 제품보다는 아래로 흘러내리는 묽은 제형의 제품을 선택하세요. 묽은 제형일수록 얇고 고르게 펴 바르기 쉬워 남성들도 자연스럽게 연출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BB크림은 좀 부담스럽다 생각하시는 분들은 우선 약간의 보정 효과가 있는 선크림을 사용해 보실 것을 권합니다. 선크림 또한 앞에서 말한 것처럼 묽은 제품을 사용해야 얇게 펴 바를 수 있으며, 하얗게 들뜨는 현상 없이 피부 보정 효과를 오래 지속할 수 있답니다. :-)

 


3. 데오도란트 : 무더운 여름을 상쾌하게

 

데오도란트 이미지입니다.

 

요즘 같이 더운 날씨에 땀 냄새라도 날까 향수를 잔뜩 뿌리는 분들 많죠? 하지만 땀이 많이 나는 무더운 여름에는 향수 냄새와 땀 냄새가 섞여 당황스러운(?) 냄새를 풍길 수도 있는데요.

그런 실례를 방지하려면 겨드랑이에 데오도란트를 발라주세요. 데오도란트는 겨드랑이에 발라 땀을 억제해줌으로써, 무더운 여름철 매너를 지킬 수 있게 도와주는 제품입니다.

 

데오도란트는 고체 형태인 스틱 타입과 분사형의 스프레이 타입, 그리고 물파스처럼 바르는 액상형의 롤온 타입이 있습니다.

 

스프레이타입과 스틱타입 비교 이미지입니다.

 

세 타입 중 땀 억제에 가장 뛰어난 건 스틱 타입입니다. 하지만 겨드랑이의 털이 많은 남성의 경우엔 피부에 발라야 하니 많이 바를 수밖에 없고, 조금만 많이 발라도 셔츠에 묻어 나오고 잘 지워지지도 않는다고 합니다. 그에 비해 스프레이 타입과 롤온 타입은 옷에 잘 묻지 않는다는 장점은 있지만 그만큼 땀 억제 효과는 떨어집니다.

 


4. 기름종이 : 보송보송한 피부 연출

 

기름종이 이미지입니다.

 

무더운 여름, 밖에서 점심식사 후 돌아와서 거울을 보다가 유난히 반짝거리는 얼굴 때문에 깜짝 놀란 경험들 있죠? 이럴 땐 기름종이를 사용해보세요. 기름종이는 말 그대로 얼굴에서 과다 분비되는 기름을 흡수하는 제품입니다. 작은 종이 한 장으로 보송보송한 얼굴로 금세 변신할 수 있답니다. :-)

 

기름종이의 두 가지 타입 예시 이미지입니다.

 

기름종이는 마분지나 한지로 된 종이타입과 필름타입 두 가지가 있습니다. 기름을 흡수하는 효과는 파란색의 필름타입이 더 뛰어납니다. 하지만 필름타입은 기름뿐 아니라 피부의 수분까지 흡수하기 때문에 건성 피부인 분들은 사용 후 약간의 건조함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름종이는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춰서 선택해야 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이상의 뷰티 아이템들은 직장인 남성들이 ‘나’를 가꾸는 데 있어 가장 필요한 아이템인데요. 외모도 또 하나의 경쟁력인 시대인 만큼 뷰티 아이템을 통해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높여 보세요. ^^

 

유스로거 이지원 푸터 이미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