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타이어’는 자동차 기능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엔진에서 만들어진 힘을 지면으로 전달해 달리게 하고, 자동차를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게 하는데요. 안정된 승차감을 유지하기 위해 딱딱한 지면으로부터 전달되는 충격을 흡수합니다. 그래서 손상도 잘 되는 편인데요. 엔진만큼 중요한 ‘타이어’! 잘 관리해서 쓰면 운전의 즐거움은 물론, ‘안정성’과 ‘좋은 연비’도 가져다줍니다.
특히, 대부분 사람들은 도로결빙이나 폭설을 대비하기 위해 자동차 타이어 점검을 겨울철에 집중적으로 하는데요. 알고 보면 여름철 타이어 관리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여름철은 한낮과 새벽의 일교차가 크기도 하죠? 게다가 이른 무더위로 인하여 자동차 타이어 내부의 공기가 팽창, 수축을 반복해 타이어 공기압이 쉽게 손실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름철에도 자동차 타이어 점검을 꾸준히 해주어야 합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무엇을 점검하고,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알아볼까요? ^^
주행 중 ‘타이어 펑크’가 났을 때
주행 중 갑자기 펑크가 나면 타이어에 공기가 급격히 빠져, 핸들 조작이 어렵습니다. 이럴 경우, 우선 도로의 가장자리로 대피해 차를 주차한 후, 타이어를 갈아주어야 하는데요.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가장자리로 나오면서 갑자기 ‘브레이크를 잡으면 안 된다’는 점인데요. 펑크가 난 쪽은 제동이 빠르게 걸리고, 멀쩡한 쪽은 제동이 느리게 걸리면서 차량이 헛도는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타이어 마모’가 생겼을 때
타이어 마모가 지속되면 타이어에 상처가 나고, 갈라지는 현상이 생깁니다. 이 상태로 계속 주행할 시 제동거리와 미끄러짐이 길어져 사고의 위험이 커집니다. 또한, 마모가 심한 타이어는 ‘수막현상’이 발생해 쉽게 미끄러질 수 있습니다. 때문에 장마철이 있는 여름에는 타이어 마모 점검이 필수랍니다.
타이어의 불균형 ‘편마모’
평평한 곳에 차를 주차한 후, 핸들을 한쪽 방향으로 끝까지 돌려 타이어를 휠 밖으로 나오게 하면 ‘타이어 편마모’의 여부를 알 수 있는데요. 타이어에 마모가 생기는 이유는 ‘공기압’ 때문입니다. 마모상태도 공기압의 수준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데요. 타이어의 공기압이 높다면 타이어의 가운데 쪽에 마모가 생기고, 타이어의 공기압이 낮다면 타이어의 가장자리 쪽에 마모가 생깁니다. 이점 유의하여 타이어 가운데 부분만 땅에 닿아있다면 공기압이 높은 것이므로 공기를 빼주고, 타이어가 땅에 눌려 면적이 넓게 퍼져 있다면 공기압이 낮은 것이므로 공기를 채워주어야 합니다.
타이어 마모상태 확인 방법
자동차 타이어 마모상태 확인은 어떻게 할까요? 자동차 타이어 측면의 삼각형 표시를 통해 마모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삼각형 표시가 가리키는 위쪽 홈 속에 돌출된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이 바로 타이어 마모 한계점입니다. 삼각형 표시가 타이어 마모 한계까지 다다랐다면, 타이어를 교체해 주어야 합니다.
이 방법 외에도 100원짜리 동전을 트레드 사이의 홈에 넣었을 때, 앞면이 보이지 않는다면 정상, 만약 조금이라도 보인다면 타이어 수명이 다한 것입니다.
마모한계에 여유가 있어 보이더라도 차가 한쪽으로 쏠리는 편마모가 심하거나, 층을 이루면서 마모되었을 경우, 또 사이드 월이 툭 튀어나온 등 타이어 외부에 이상증후가 보이면 타이어를 새것으로 교체해야 합니다.
타이어 ‘공기압’이 빠졌을 때
공기압이 빠진 것은 평평한 곳에 차를 주차하면 육안으로 쉽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때 타이어에 공기압을 채워주었는데도 자꾸 공기압이 빠진다면, 알루미늄 힐에 균열이 생긴 것일 수도 있는데요. 이때에는 휠을 교체해 주어야 한답니다. ^^
타이어 ‘적정 공기압’은 얼마나 될까
타이어 교체시기를 알았다면, 타이어를 잘 관리하기 위한 공기압은 어느 정도일까요? 타이어에는 적정 타이어 공기압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적정 공기압은 차종마다 다르지만, 보통 ‘28~32psi’(psi는 압력단위) 정도입니다. 이보다도 정확한 것은 자동차를 구매할 때 받으셨던 ‘사용 설명서’, 또는 ‘도어 부분에 스티커’를 보면 해당 차량의 적정 타이어 공기압에 대해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타이어 공기압은 자동차 제조사에서 권장하는 수치에 맞춰주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랍니다. 자동차 제조사에서 제시하는 타이어 공기압은 차량 무게, 성능, 내구성, 계절 등의 다양한 조건을 고려해 계산된 수치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타이어 공기압이 ‘높으면’ 타이어가 노면에 닿는 면적이 작아 차가 튀는 느낌이 납니다. 또, 타이어 기능이 떨어져 타이어 수명이 줄어듭니다. 타이어 공기압이 정상보다 ‘낮으면’ 제동력이 떨어지는데다가 공기압이 낮은 상태에서 오랫동안 주행을 하게 되면 타이어에 ‘편마모’가 발생합니다. 연비도 나빠지지요.
공기압이 낮은 상태에서 최악의 경우에는 '스탠딩 웨이브(standing wave)' 현상이 발생해 타이어가 파손되고 자동차 전복 등 대형사고로 이어집니다. 스탠딩 웨이브 현상이란 타이어 공기압이 부족한 상태에서 고속으로 주행할 경우 타이어 내에서 공기가 특정부위로 쏠리게 되고, 이로 인해 타이어가 물결모양이 되면서 파손되는 현상입니다.
자칫 잘못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위험한 ‘타이어 공기압’. 여러분은 자동차 타이어 공기압 체크를 자주 하나요? 일반적으로 자동차를 운행하다 보면 타이어의 공기압은 저절로 낮아지게 됩니다. 보통 한 달에 1psi씩 빠지는 편인데요. 그러니 정기적으로 공기압을 보충할 필요가 있겠죠?
여름철 ‘타이어 공기압 확인’
앞서서 ‘공기압’의 중요성에 대해 말했는데요. 공기압이 낮은 상태의 타이어는 장마철에 아주 위험하답니다. 자동차 타이어가 공기압이 낮은 축 늘어진 상태로 운전을 하면, 수막현상에 대비하지 못해 도로 위에서 곤란한 상황을 겪을 수 있답니다.
앞서 말했듯 타이어 공기는 시간이 지날수록 빠져나가기에 자주 공기압을 확인해야 하는데요. 특히, 고속주행이나 장거리 주행 전 반드시 타이어 공기압 확인을 해야 합니다. 단, 고속도로 주행 시 적정수준보다 10%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장기간 운행하지 않은 자동차도 반드시 점검해야 하겠죠? ^^
타이어 관리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사계절 내내 타이어 관리를 해야 한다는 사실! 알겠죠? ^^ 언제 생길지 모르는 사고를 대비해, 수시로 타이어 관리를 해야 합니다. 또, 계절에 맞는 타이어 관리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즐거운 운전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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