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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인사이드

남자 셔츠 칼라, 당신에게 맞는 셔츠를 입고 있나요?

남자 셔츠 칼라, 당신에게 맞는 셔츠를 입고 있나요?

남자 셔츠 칼라, 당신에게 맞는 셔츠를 입고 있나요?

 

셔츠를 사러 가면 무엇을 가장 많이 보나요? 색깔, 소재, 패턴, 허리선 등을 볼 텐데요. 그 중 셔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셔츠 칼라’라는 사실, 알고 있나요? 얼굴 가장 가까운 부분에 있는 ‘셔츠 칼라’는 이미지에 가장 큰 변화를 주는 부분이랍니다. 그래서 모든 슈트 스타일링의 기본이라고 불린답니다. 유스로거가 남성슈즈에 대해서 설명한 적이 있는데요.

 

 

이번에는 얼굴형과 패션, 상황에 따른 ‘셔츠 칼라’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셔츠가 무엇일지 잘 생각해보며 유스로거의 설명을 따라와 주세요~ ^^

 

 

셔츠 칼라, 우선 이것만은 꼭!

 

남자 셔츠 칼라를 설명하기 위해, 하얀 와이셔츠 사진입니다.

 

대부분 가장 기본적인 아이템인 ‘레귤러 칼라’나 ‘윈저 칼라’ 셔츠를 일반적으로 많이 입는데요. 최근에는 자신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맞춤형 셔츠’를 선호하는 추세랍니다. 이때 가장 선택의 폭이 넓은 부분이 바로 ‘셔츠 칼라’ 부분입니다. 이미지 변화와 함께 단점까지 보완해주는 ‘셔츠칼라’. 선택할 때 이것만 기억해도 자신에게 알맞은 칼라를 고를 수 있는데요.

 

남자 셔츠 칼라를 설명하기 위해 남자가 수트 차림으로 있는 이미지입니다.

 

‘셔츠칼라'를 고를 때는 '얼굴형과 대비된 칼라'를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얼굴이 넓은 편이라면 길이가 긴 칼라를, 얼굴형이 가늘고 길다면 칼라가 넓은 것으로 골라야 합니다. 이것만 기억해도 셔츠 칼라를 쉽게 선택할 수 있는데요. 아직 어려운가요? ^^ 그럼 이제 더 자세하게 자신의 얼굴형이나 평소 패션에 맞는 칼라 선택법을 그림과 함께 볼까요?

 


얼굴형에 따른 셔츠 칼라 

 

길고 마른 얼굴에 어울리는 세미 와이드 칼라와 라운드 칼라그림 이미지입니다.


긴 얼굴에는 ‘세미 와이드 칼라’

 

‘세미 와이드 칼라’는 칼라의 벌어진 각도가 100도 이상으로 기본적인 유럽풍 수트에 잘 어울립니다. ‘긴 얼굴’을 커버하기도 좋다는데요. 약간 벌어진 칼라가 긴 얼굴과 대비를 이뤄 얼굴형이 예쁘게 보인답니다!

 

마른 얼굴에는 ‘라운드 칼라’


‘라운드 칼라’는 말 그대로 칼라 끝이 둥글게 처리된 칼라인데요. 최근 아메리칸 캐주얼의 영향으로 ‘캐주얼 복장’에 많이 착용 되고 있습니다. 빳빳하게 다려진 라운드 칼라는 ‘수트 차림’에도 손색이 없답니다. 라운드 칼라는 원래 특별한 자리에 ‘예의’를 갖춰 차려입는 고급스러운 타입이기 때문입니다. 단, 얼굴이 둥글거나 살이 찐 체형이라면 피하는 것이 좋답니다. ^^

 

넓은 얼굴형에는 ‘내로우 칼라’

 

넓은 얼굴형에 맞는 내로우 칼라 그림 이미지입니다.

 

‘내로우 칼라’는 칼라의 각도가 ‘레귤러 칼라’보다 더 좁은 것인데요. 내로우 칼라는 다소 안쪽으로 모인 칼라가 시선을 분산시켜 넓은 얼굴을 커버해주는 효과가 있답니다. 평소에 넓은 얼굴로 고민이 많았다면, ‘내로우 칼라’로 샤프한 남자가 되어보세요. ^^

 


이미지를 바꿔주는 셔츠 칼라

 

이미지를 바꿔주는 셔츠 칼라입니다. 레귤러 칼라, 와이드 칼라, 커터웨이 칼라 이미지입니다.

 

샤프해 보이는 ‘레귤러 칼라’


가장 기본적인 ‘레귤러 칼라’ 셔츠는 각이 40~60도 사이의 칼라로 쉽게 볼 수 있는 ‘무난한 칼라’입니다. 유행을 타지 않는 기본적인 디자인으로 어떤 수트에나 코디가 가능하므로 평상시에 자주 활용할 수 있답니다.


깃이 길어 보여 초점을 모아 얼굴을 ‘샤프하게’ 보이게 한다니, 평소 샤프한 이미지를 주고 싶다면 적극 활용하세요. 레귤러 칼라는 좁은 어깨도 보완해주니 참고하세요. ^^

 

당당해 보이는 ‘와이드 칼라’


영국 ‘윈저공’이 애용한 칼라로 일명 ‘윈저 칼라’라고도 불리는 ‘와이드 칼라’. 와이드 칼라는 각도가 180도에 가까워 가슴 주위로 볼륨감이 전해져, 당당한 이미지를 만든답니다. 칼라 폭도 넓어 ‘보타이’를 비롯한 다양한 ‘넥타이’를 소화할 수 있다니, 넥타이를 자주 이용하는 분에게 적합합니다.

 

격식을 차린 ‘커터웨이 칼라’


칼라 각도가 180도 이상 열린 칼라를 의미하는 ‘커터웨이 칼라’. 커터웨이 칼라는 격식을 차려야 할 때 좋은데요. 중요한 자리에서는 커터웨이 칼라를 입어보세요. ^^

 


장식이 있는 칼라는 언제, 어디서 입어야 할까? 

 

버튼다운 칼라, 클레릭 칼라, 핀홀 칼라 그림 이미지입니다.

 

‘버튼다운 칼라’, ‘클레릭 칼라’, ‘핀홀 칼라’와 같이 칼라에 장식이 들어간 셔츠를 어떤 상황에서 입어야 할지 몰라 난감했죠? 유스로거가 깔끔하게 정리하겠습니다~ ^^

 

캐주얼한 이미지의 ‘버튼다운 칼라’


칼라 끝을 단추로 고정한 ‘버튼다운 칼라’는 원래 폴로 경기용 셔츠를 본떠 만든 것인데요. 경기용 셔츠이다 보니 ‘캐주얼 복장’에 착용하는 것이 정석입니다. 참고로 ‘옥스퍼드 소재’의 버튼다운 칼라 셔츠는 더 캐주얼한 느낌을 살려준답니다. 하지만 개성에 따라 수트에 매치해도 손색이 없다니 평상시 편하게 연출하기 좋겠죠?

 

캐주얼하거나, 또는 포멀하거나 ‘클레릭 칼라’


‘클레릭 칼라’는 검은 몸통에 소매와 깃이 흰색으로 되어있는 ‘목사복’에서 유래한 건데요. 때문에 어떤 칼라의 형태를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셔츠 몸통 부분과 칼라나 커프스의 색상에만 차이를 둔 셔츠를 의미합니다. 소재나 칼라의 모양에 따라 캐주얼한 분위기를 줄 수도, 포멀한 느낌을 줄 수 있는 것이 클레릭 칼라의 매력이랍니다. ^^

 

화려한 느낌의 ‘핀홀 칼라’


‘핀홀 칼라’는 셔츠 칼라에 있는 구멍에 핀을 넣어 마무리하는 스타일인데요. 가슴 주위를 화려하게 끌어당기는 칼라입니다. 우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의 칼라이기에 자칫하면 20대 초반의 젊은 남자에게는 어울리지 않을 수도 있겠죠? ^^ 

 


지금까지 유스로거와 함께 ‘칼라의 종류’, ‘얼굴형에 따른 칼라 코디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자신에게 어울리는 셔츠 칼라를 발견하셨나요? 무심코 지나칠 수 있었던 ‘셔츠 칼라’! 작은 차이가 패셔니스타를 만든다는 사실~ 기억하세요! ^^ 

 

정유진 유스로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