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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인사이드

문화와 예술이 숨쉬는 곳, 울산 문화예술회관을 다녀오다

 

문화와 예술이 숨쉬는 곳, 울산 문화에술회관을 다녀오다

 

울산 남구 문화예술회관에 있는 벤치입니다. 피아노 연주를 아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여행을 한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쉬운 일은 아닌데요. 울산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여행을 떠난다는 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이 있습니다. 울산에 거주하는 유스로거는 가족이나 연인과 문화생활을 누리며,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울산 남구 문화예술회관’을 직접 찾았습니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의 외관 모습입니다. 다양한 예술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울산 남구 문화예술회관에는 대공연장, 소공연장, 전시장 4개, 야외공연장이 있습니다. 울산 문화예술회관에서는 매달 지역 주민을 위한 공연, 전시, 문화예술강좌 등 문화행사가 열리는데요. 풍성한 문화행사를 주최하기 위해 울산시립교향악단, 합창단, 무용단, 청소년교향악단 등의 예술단체가 문화예술회관에 상주하고 있습니다.

 

울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은 21세기 공연예술을 꽃피우는 ‘예술의 전당’으로 불립니다. 이곳에서는 음악, 연극, 콘서트, 뮤지컬 등 흥겹고 역동적인 공연들이 열립니다.


울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은 21세기 공연예술을 꽃피우는 ‘예술의 전당’으로 불립니다. 이곳에서는 음악, 연극, 콘서트, 뮤지컬 등 흥겹고 역동적인 공연들이 열립니다. 한편 다양한 공연물을 선보이며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소공연장은 공연예술발전의 밑거름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합니다.

 

소공연장은 규모가 작기때문에 배우들의 움직임, 표정을 자세히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매달 열리는 다양한 행사를 관람하기 위해 공연 예매 및 관련 문의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고 하네요.

 

이곳은 매주 수요일마다 음악회가 열리는 야외공연장입니다. 수요일 음악회 MC는 유명 가수 JK 김동욱인데요. 김동욱 씨는 그날 초청된 가수를 소개하기도 하고, 관객을 위해 감미로운 목소리로 직접 노래도 불러준다고 합니다

 

이곳은 매주 수요일마다 음악회가 열리는 야외공연장입니다. 수요일 음악회 MC는 유명 가수 JK 김동욱인데요. 김동욱 씨는 그날 초청된 가수를 소개하기도 하고, 관객을 위해 감미로운 목소리로 직접 노래도 불러준다고 합니다. 재즈, R&B,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 음악가와 가수들이 관객과 함께 이야기도 나누고, 노래도 들을 수 있으니 정말 좋겠죠?

 

3월에서 5월까지 음악회의 테마는 ‘봄’입니다. 사계절의 시작을 알리는 생기 있는 노래가 관객을 찾습니다. 여름에는 무더운 더위를 날릴 수 있는 각종 랩과 힙합을 들을 수도 있고, 가을에는 마음 한 곳에 쓸쓸함을 달랠 수 있는 힐링 음악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안에 있는 전시장의 모습입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아쉽게도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공연을 볼 수는 없었습니다. 겨울철에는 야외공연장에서의 공연은 열리지 않는다고 해요. 대신 소공연장에서 다른 공연들을 만나볼 수 있답니다.

 

소공연장에서 열린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울산 시민은, 매주 일요일 11시 40분에 방송되는 '뒤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데요. 소공연장에서 직접 느낄 수 없었던 열기를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할 수 있답니다. 뿐만 아니라 뒤란 프로그램에서는 문화 체험의 기회도 제공한다고 합니다.

 

모든 전시회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데요. 제가 방문했을 때는 여러 화가의 작품전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최상미 개인전’은 아쉽게도 2월 25일에 전시가 끝난다고 해요

 

유스로거도 문화예술회관 내에 있는 전시장을 찾았습니다. 모든 전시회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데요. 제가 방문했을 때는 여러 화가의 작품전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최상미 개인전’은 아쉽게도 2월 25일에 전시가 끝난다고 해요. 하지만 문화예술회관에서는 3월 1일부터 각 전시장에서 ‘합동 난’ 전시회, ‘문수실버’ 작품 전시회를 연다고 하니, 이번 전시회를 놓치신 분들은 3월에 새롭게 열리는 전시를 기대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문화예술회관 야외전시장에서는 전국 야외조각 초대전을 열리고 있었는데요. 초대전은 5월 31일까지 열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최상미 개인전'을 보고 야외로 나왔습니다. 문화예술회관 야외전시장에서는 전국 야외조각 초대전을 열리고 있었는데요. 초대전은 5월 31일까지 열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따뜻한 봄날 지인들과 찾아와 관람한다면 좋겠죠?

 

유스로거는 오랜만에 조각 작품을 보며 여유를 만끽했는데요.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예술 작품 감상에 푹 빠졌답니다. 바로, 뒤란으로 나오면서 보고 즐기고 느끼는 “예술이 숨 쉬는 길” 때문이었는데요. 길가에는 문화공원의 특징을 엿볼 수 있는 조형물들이 있었습니다. 유스로거는 길을 따라 걸으며 여유롭게 감상하는 즐거움을 느꼈답니다.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조각품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연인이나 가족과 함께 산책하기에 최고의 장소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울산에는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공간이 곳곳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사람들은 대게 ‘울산’ 하면 공업도시, 산업도시와 같이 바쁘게 움직이는 모습을 가장 먼저 떠올립니다. 하지만 울산에는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공간이 곳곳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중에 문화예술회관은 울산 문화를 대표하는 자랑거리이지요. 다가오는 봄, 유스로거의 발자취를 따라 울산문화를 감상해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