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오토모티브 위크에 다녀오다

 

 

 

 

에너지로거는 지난 3월 29일, 일산 KINTEX에서 열린 서울 오토모티브 위크에 다녀왔습니다. '오토모티브 위크’는 자동차 애프터마켓에 대한 관심과 시너지를 극대화한 ‘전시 통합 타이틀’입니다.

 

자동차 애프터마켓이란 말이 생소하신 분도 계실 텐데요. 애프터마켓은 제품 판매 이후 발생하는 관련 부품이나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시장을 일컫는 말입니다. 자동차를 예로 든다면 자동차 판매 이후 발생하는 정비, 튜닝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시장이라고 보면 됩니다.

이번 행사는 자동차 정비, 수리 및 서비스 전시회인 ‘오토서비스 코리아(Auto Service Korea)’, 튜닝, 커스텀 전시회인 ‘더 튜닝쇼(The Tuning Show)’, 캠핑카 정비, 아웃도어 특별관인 '오토캠핑(Auto Camping 2014)’, 자동차 클럽쇼 및 자동차 모델 콘테스트인 'KMS2014'(Kar Model Show)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서울 오토모티브 위크는 애프터마켓을 겨냥한 산업 전시회로서 B2B와 B2C가 공존하는 전시회입니다. 관련 산업 종사자 및 차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함께 찾는 큰 규모의 전시회입니다. 모터쇼가 신차발표 소개에 중점을 둔다면 오토모티브 위크는 말 그대로 애프터마켓에 집중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전시장 입구에는 여러 대의 튜닝카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레이싱걸은 튜닝카 옆에서 포즈를 취하며 관람객을 맞았습니다.

 

  
에너지로거는 가장 먼저 B2B 전시장을 찾았습니다. 이곳에서는 차량 정비, 튜닝관련 기업들이 부스를 열고 자사의 제품을 전하고 판매 및 계약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한쪽에선 RC카 드리프트 대회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이 대회는 1대 1 토너먼트로, 한 토너먼트 경기당 3번의 경합을 치루는데요. 자신의 RC카가 출발한 기점으로 먼저 들어오는 사람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RC카 드리프트 대회장 근처에서 애프터마켓 취업박람회도 열려, 장내는 많은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다음은 드론파이터라는 꽤 재미있는 장난감입니다. 드론파이터는 조종기를 이용해 공중에 띄울 수 있는 작은 비행기인데요. 요즘 텔레비전에서 헬기 대신 드론파이터로 항공 촬영을 한다고 합니다. 에너지로거는 구매 욕구가 불끈 생겼답니다.
 

     
에너지로거는 현재도 큰 사랑을 받고 있지만, 앞으로 그 시장이 더 커질 전망인 오토캠핑 용품 전시관으로 향했습니다. 루프탑 텐트부터 트레일러 스타렉스를 개조한 캠핑카까지 정말 다양한 오토캠핑 용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레이싱을 실제처럼 즐기는 시뮬레이터입니다. 에너지로거도 도전해봤는데요. 실제로 레이싱 카를 타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에너지로거는 전시된 튜닝 차량에서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튜닝차에서 나오는 음악을 들으니 마치 콘서트 장에 있는 기분이었는데요. 행사 당일 국내에 많은 튜닝 마니아들이 전시회를 찾아 함께 즐겼습니다.
  

 

다음은 오프로드 차량과 모터사이클입니다. 커다란 바퀴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차를 타면 못 갈 곳이 없을 것 같네요!  

 

2014 오토모티브 위크에서는 블랙박스, 세차용품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시중에서보다 훨씬 저렴해서 많은 고객이 찾았습니다. 질 좋은 제품을 선택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지금까지 에너지로거와 2014년 오토모티브 위크를 관람해봤는데요, 즐거우셨나요? 앞으로 자동차 애프터마켓은 더 활성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토모티브 위크는 해마다 열리고 있으니, 자동차 튜닝이나 오토캠핑 등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내년에는 꼭 한번 참가해보는 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