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라이프 인사이드

행복한 연휴를 위해! 설 명절 안전하게 보내기




이번 설 명절은 대체 휴일로 인해 최대 5일까지 쉬게 되어 더욱 많은 귀성객이 몰릴 예정인데요. 그만큼 집도 오래 비워둘 것이고, 차량 정체와 오랜 운전으로 인한 피곤함 등으로 인해 안전 사고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행복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서는 각종 사고에 미리 대비해야 하는데요. 그럼, 지금부터 설 명절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외출 전 가정 내 안전 점검법  


① 가스 밸브와 잠금장치 확인

귀성길을 나설 때는 가스레인지 콕과 밸브를 잠가야 하는데요. 또, 음식 준비 등으로 평소보다 가스 사용이 늘어나기 때문에 미리 가스시설을 점검하고 사용해야 합니다.


② 불필요한 플러그나 전기 코드 뽑기 

냉장고와 같은 필수적인 가전제품을 제외한 나머지 제품의 전기 코드를 뽑아 안전에도 대비하고 불필요한 에너지를 절약합니다.


③ 문단속 철저히 하기

귀성길을 재촉하느라 문단속 점검에 소홀할 수 있으니 문과 창문 등이 잘 잠겨 있는지 꼼꼼하게 점검해주세요.


아파트의 경우, 집을 비운다는 일정을 경비실에 미리 알리고 떠나는 것도 방범에 도움이 되며 신문, 우유 등 배달되는 것들은 연휴기간 동안 잠시 중단합니다. 





2. 출발 전 차량 관리법


① 엔진 점검하기

설 용품들로 꽉 들어찬 트렁크, 길어진 정체구간으로 인해 증가하는 공회전 등은 엔진 출력의 감소원인이 되기 때문에 출발 전 엔진오일의 양과 색을 확인하고 최대한 차량 무게를 낮추도록 합니다.


② 와이퍼 및 사이드미러 확인하기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와이퍼 고무의 마모 정도를 확인하고 시야 확보를 위한 유리 관리를 해야 합니다. 


③ 핸들 및 브레이크 점검하기 

도로가 복잡한 명절에는 브레이크 점검을 통한 사고 예방이 필수인데요. 브레이크 파열로 인한 제동장치에 이상은 없는지, 운행 전 브레이크 오일이나 라이닝도 섬세하게 확인해야 합니다.




 

④ 타이어 확인하기

마모된 타이어로 장거리 운행이나 고속 주행을 하면 약한 부위가 터질 수 있는데요. 타이어를 발로 눌러보았을 때 평소보다 부드러운 느낌이라면 반드시 공기압을 확인해야 하며, 타이어 교체 시기를 반드시 확인해주세요.


⑤ 히터관리

겨울철에는 자동차 히터가 필수 아이템인 만큼 가장 지속적이고 꾸준히 관리 해야 합니다. 에어필터 교체와 송풍구 이물질 제거를 꼼꼼하게 관리해 호흡기 건강도 지켜주세요.





3. 귀성길 안전운전 하는 법 


① 안전띠 착용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았을 경우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의 위험이 2배가량 높으므로 앞좌석뿐만 아니라 차량 전 좌석에서 안전띠를 착용해야 하는데요.


어린이는 앞 좌석에 앉으면 차량 충돌 시 에어백이 부풀면서 목이 꺾이거나 질식할 수 있으므로 뒷좌석에 앉아야 하고 체격에 맞는 카시트를 선택해야 합니다. 


* 안전띠 올바른 착용법 


의자 깊숙이 앉은 뒤 안전띠가 꼬이지 않도록 하여 허리띠는 골반, 어깨띠는 어깨 중앙에 오도록 매야 합니다.


② 제한속도 준수 및 안전거리 확보

대부분의 교통사고는 제한속도를 넘어선 과속 운전에서부터 시작되는 데요. 무리한 과속과 추월을 삼가고 규정 속도를 지키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또 앞차가 갑자기 정지하는 경우 충돌을 피할 수 있게 시속 100km/h인 고속도로에서는 차 간 안전거리를 100m로 두어 사고를 피해야 합니다. 


③ 교통 상황 확인하기

내비게이션 및 위치를 기반으로 한 교통상황 앱이나 교통방송을 통해 출발 전 최적의 경로를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빨리 가고 싶은 마음에 운행 도중 확인 하는 분들이 있는데요. 운행 중 휴대전화나 DMB등의 기기 조작은 사고로 직결 되므로 꼭 필요 할 경우에는 차량을 세워두고 확인해야 합니다.





④ 음주운전 및 졸음운전금지

혈중알코올농도가 0.10%를 넘은 상태에서 운전하면 교통사고의 발생률이 6배나 높아집니다. 아무리 가까운 거리라도 음주 후에는 반드시 운전대를 잡지 말고 주변인에게 도움을 청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세요.


또 졸음운전은 피로와 집중력 저하로 새벽 시간대(4시~6시), 낮 시간대(14~16시), 에 자주 일어나는데요. 피곤함이 느껴진다면 무리한 운전은 자제하고 안전한 곳에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⑤ 교통사고 발생 시 응급조치하기

교통사고가 났을 경우에는 119나 병원, 보험회사에 신속히 연락을 하고 부상자를 구출한 후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여 응급처치를 해야 하는데요. 심한 부상자는 함부로 움직이지 말고 즉시 신고합니다.


 



4. 명절 음식 조리 시 주의사항


명절에는 많은 음식을 장만하기 위해 휴대용 가스레인지 사용이 늘어나는데요. 편리함으로 인해 주의를 소홀하게 한다면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휴대용 가스레인지 안전 사용법


① 사용한 부탄가스 캔은 분리하여 환기가 잘 되는 곳에 보관한다

② 휴대용 가스레인지 삼발이보다 큰 냄비를 사용하면 복사열로 인해 부탄가스가 폭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③ 추운 날씨로 부탄가스가 잘 나오지 않는다고 직접 가열하거나 끓는 물에 넣으면 용기가 파열될 위험이 있으니 금한다 



5. 건강한 명절 나기


① 적당한 휴식과 음식 

상한 음식을 섭취해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물과 이온음료를 충분히 마셔 탈수를 예방해야 하는데요. 3~4일 고열이 나면서 설사가 지속될 경우에는 바이러스에 노출된 것일 수 있으니 반드시 병원을 내원 하는 것이 좋습니다.


② 화상을 입은 경우

명절 음식을 만들 때 가스와 기름으로 인해 화상을 입는 경우가 많은데요. 찬물로 환부를 충분히 식히고 통증이 가시면 화상 연고를 발라줘야 하며, 화상 정도가 심하거나 얼굴에 외상을 입었을 경우에는 즉시 병원에서 치료합니다. 


③ 생체리듬 유지

늦은 시간까지 무리했더라도 기상시간은 지키고 낮잠으로 보충한 뒤 연휴 마지막 날에는 일상으로 미리 귀경하여 편안한 휴식을 취해줍니다.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은 한 해가 시작하는 첫 달의 첫날로서 아주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데요. 시작이 좋아야 끝이 좋다는 속담이 있듯이 지금까지 소개해드린 명절 안전 수칙을 잘 지켜 더할 나위 없이 즐겁고 안전한 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