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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인사이드

전통과 웰빙의 멋을 함께 느끼다! 울산 옹기축제

 

11월이면 김장철이 시작됩니다. 요즘에는 김치냉장고가 있기 때문에 김치를 항아리에 보관하지는 않지만, 에너지로거가 어렸을 적만 해도 항아리를 땅에 묻어 김치를 보관하고는 했었는데요. 김장철이 되면 항아리를 묻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울산에서 김장철에 사용되는 항아리를 비롯해 다양한 옹기를 구경할 수 있다고 해서 에너지로거가 직접 다녀왔는데요. 함께 가볼까요? ^^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는 울산옹기축제는 ‘흙과 불의 노래’라는 주제로 개최되었습니다. 옹기의 근원이 되는 흙과 불, 바람을 모티브로 한 옹기 동산, 꿈 놀이터와 각종 전시, 체험 등의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되었는데요.

 

 

오랜 역사만큼이나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다고 해서 에너지로거는 더욱 가슴이 두근거렸답니다. ^^

 

 

제일 먼저 과거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옹기들을 보기 위해 울산옹기박물관에 방문했습니다. 박물관에는 정말 다양한 모습의 옹기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그 역사와 전통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답니다.

 

 

특히, 옹기축제가 열리는 날에는 특별 기획전시가 진행되어 옹기장인이 직접 만든 옹기들을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는데요. 축제 때에는 평소보다 더 많은 종류의 옹기를 볼 수 있으니 꼭 방문해보세요!

 

 

이외에도 독특한 옹기들을 통해서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는데요.

 

 

옹기의 역사는 물론 우리나라 지역별 옹기를 관람하여 옹기의 과거와 현재를 한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옹기의 문화와 역사를 다양한 사람들과 나누는 시간도 있었는데요.

 

 

특히 옹기를 직접 빚어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에는 많은 외국인과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많이 참가했는데요. 함께 옹기를 빚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은 물론 옹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이었다고 합니다. ^^

 

 

이외에도 김치 담그기, 가마 체험 등 옹기와 관련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즐기 수 있답니다~

 

 

옹기축제의 또 다른 묘미인 거리퍼레이드도 놓칠 수 없었는데요, 옹기를 지고 동네를 행진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옹기축제의 두 번째 묘미! 장인이 직접 관람객들 앞에서 옹기를 만드는 것을 시연하는데요. 장인의 손길을 따라 옹기의 모양이 만들어지는 것이 정말 신기했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옹기가 긴 시간 불속에서 구워지는 모습을 직접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옹기를 만드는 장인들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이번 옹기축제는 특히 볼거리가 풍부했는데요. 다양한 전통공연으로 보는 사람들을 유쾌하게 하는 것은 물론 한국 전통문화를 이해하는 것에 도움을 주었답니다.

 

 

장은 뚝배기에 끓여야 제맛이라는 말처럼, 옹기축제를 관람하며 전통적인 것이 현대적인 것보다 더욱 아름답다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요. 에너지로거도 너무 새로운 것, 좋은 것만 찾은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전통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울산 옹기축제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