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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인사이드

[1월 생활의 油후!] 뽁뽁이, 물 없이 스마트하게 붙이는 법!

생활의 유후 뽁뽁이 붙이기


겨울철 우리 집 난방비 절약 일등공신 뽁뽁이, 지금까지 물로 붙이셨죠? 자꾸 떨어지진 않던가요? :( 좀 더 스마트하게 붙이는 방법을 [1월 생활의 油후!]에서 알려 드립니다! 앗, 그런데 갑자기 생활의 유후~ 라는 말이 등장해서 많.이.놀.랬.죠? 괜.찮.아.요? ^^ 어떤 뜻인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생활의 油후!]가 뭔지 설명부터 해드릴게요~


생활의 유후


지금 여러분의 주변만 둘러봐도 여기저기 석유화학제품들이 있답니다. 무엇인지 모르시겠다고요?! 매일 신는 운동화, 텔레비전을 켤 때 사용하는 리모콘, 물을 마실 때 사용하는 플라스틱 컵까지~ 조금만 주위를 살펴보면 셀 수 없이 많은 석유화학제품이 있어요. 이제, 여러 가지 석유화학제품을 더욱 스마트하게 이용하실 수 있는 팁을 알아볼까요?


 ▶ 생활 속의 석유 용품, 어디까지 알고 있나요? (Click)



1. 생활의 油후! #1. 니트 세탁법


겨울철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옷, 니트! 천연 소재만으로 만들면 값이 비싸고 관리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죠. 하지만 합성섬유인 폴리에스터와 아크릴이 들어가는 니트는 저렴하면서도 관리가 쉽답니다. 먼저 폴리에스터 같은 경우는 혼방할 경우 사용되는 모든 소재의 장점을 살려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따뜻한 모와 함께 사용하면 내구성을 강화할 수 있어요. 아크릴은 양모섬유와 거의 유사한 성질을 가지고 있지만, 양모보다 가볍고 손질과 보관에 유용해서 겨울 의류에 많이 사용된답니다.


다양한 쓰임새 때문에 3대 합성섬유에 속하는 폴리에스터와 아크릴이 들어가는 니트, 어떻게 세탁해야 예쁘게 오래 입을 수 있을까요~?


생활의 유후 니트 세탁


니트의 보풀을 면도기로 살살 제거해 주세요. 중성 세제를 푼 물에 잠시 뒀다가 손으로 조물조물 눌러 주세요. 깨끗이 헹군 다음, 정전기 방지를 위해 섬유유연제를 풀어낸 물에 다시 한 번 조물조물~ 해주세요. 마지막 헹굼 후에는 꾹꾹 눌러 주는 느낌으로 물기를 짜내 주세요. 물기를 짜낸 니트를 건조대에 잘 펴서 눕히듯 널어주시면 다음날 뽀송뽀송한 니트로 돌아와 있을 거예요.



2. 생활의 油후! #2. 스마트한 뽁뽁이 부착법


깨지기 쉬운 물건 포장할 때 쓰이는 건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겨울철 에너지 절약하는 데 꼭 필요했던 뽁뽁이! 뽁뽁이는 주로 폴리에틸렌이라는 화합물로 만들어진답니다. 

폴리에틸렌은 밀도에 의해 고밀도•저밀도 폴리에틸렌으로 나뉘는데요.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은 세제 용기, 파이프, 등유 캔 등에 쓰이고 저밀도 폴리에틸렌(LDPE)은 식품 포장, 쓰레기 봉지, 마요네즈/케첩 용기 등에 쓰여요. 


투과성이 비교적 강한 저밀도 폴리에틸렌의 성질 때문에 창문에 붙여 집 안에 햇빛을 들이고 단열 효과를 내줬던 뽁뽁이, 늘 물을 뿌려서 붙이셨죠? 1월 생활의 油후에서는 간단하면서 혁신적인 뽁뽁이 부착법을 알려 드립니다! 부직포 찍찍이만 있으면 이제 OK!


생활의 유후 뽁뽁이 부착


뽁뽁이를 붙일 창틀을 따라 찍찍이를 붙여주세요. 그리고 뽁뽁이를 창틀 크기에 맞춰 자른 뒤, 뽁뽁이의 가장자리에도 찍찍이를 붙여주세요. 창틀과 뽁뽁이의 찍찍이끼리 붙여주면 끝! 붙였다 떼어내는 모습 보이시나요? 이렇게 탈부착이 쉬워서 겨울철이 끝나면 떼어서 보관할 수 있어요. 그러면 다음 겨울철에도 재사용할 수 있겠죠? 이제 물 없이도 뽁뽁이를 붙이실 수 있답니다. ^^



3. 생활의 油후! #3. 망가진 스타킹의 변신


앞서 소개해드린 3대 합성섬유 기억나세요? 폴리에스터와 아크릴, 그리고 남은 한 가지가 이제 말씀드릴 나일론입니다. 나일론은 최초의 인조섬유로 개발되어 지금까지 값싸고 질긴 합성섬유의 대명사로 알려졌답니다. 강도, 탄성, 내마모성 등이 우수하여 탄력과 얇은 직물이 요구되는 스타킹과 란제리에 많이 사용되었는데요. 


겨울철에도 패션을 위해 포기할 수 없는 스타킹! 올이 나가지 않게 노심초사하며 신지만, 이미 망가진 스타킹이 여러 벌이라고요? 이제 집에서 스타킹에게 제2의 인생을 살게 해주자고요~


생활의 유후 스타킹 활용


<올 나간 스타킹 활용법 4가지!>


 구두 보관

 스타킹으로 구두를 덮어주면, 공기는 통하게 하면서 먼지가 쌓이는 것을 막을 수 있어요. 

 특히 스웨이드 재질의 구두에 좋답니다.

 의자 발 커버

 소음 방지를 위해 의자 발에 스타킹을 잘라서 커버를 씌울 수도 있어요. 

 부직포 스티커를 붙이는 것보다 훨씬 좋더라고요! 

 스티커는 잘 떼어지는데, 스타킹으로 만든 커버는 잘 벗겨지지도 않을뿐더러

 먼지까지 제거해 주니까요.

 먼지떨이 대용

 긴 막대기 끝에 스타킹을 감아 좁은 공간 사이를 쓸어주면, 손 안 닿는 곳의 먼지까지 

 깔끔하게 없앨 수 있습니다.

 양파 보관

 양파를 하나씩 넣고 매듭지어서 보관하면 빨리 상하는 것을 막을 수 있어요. 

 그리고 쓸 때마다 잘라내서 사용하면 편리하겠죠?^^


다음 생활의 油후를 소개해 드리기에 앞서, 혹시 부엌에서 사용하는 플라스틱 용기와 페트병이 어떤 물질로 만들어졌는지 아시는 분? 물론 플라스틱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거기서 조금만 더 들어가면 폴리프로필렌이라는 소재가 있답니다! 가볍고 성형 가공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우리 생활 속에서 다양한 모양의 제품으로 만나볼 수 있어요. 앞으로 생활의 油후에서 가장 자주 등장할 후보(?) 중 하나죠. 그럼 이번에는 폴리프로필렌으로 만들어진 플라스틱 용기와 페트병을 활용한 팁을 알아볼까요?



4. 생활의 油후! #4. 플라스틱 용기 냄새 없애기


집 냉장고를 가지런히 정리하고 있는 많은 플라스틱 용기들! 너무 여러 음식을 담아두다 보니 오래된 용기에는 냄새가 배어버리게 되는데요. 냄새가 나지만 겉이 너무 멀쩡해서 버리기 아까운 그런 아이들 심폐 소생시키는 방법~ 푸른 잎 채소면 간단히 해결 된답니다!


생활의 유후 플라스틱 용기 냄새 제거


푸른 잎 채소를 잘게 채 썰어서 용기에 담아줍니다. 뚜껑을 닫고 하루 정도 두면, 채소가 음식 냄새를 모두 흡수해 주죠. 오늘 당장 장 보러 가서 채소 한 다발씩 사오실 분들이 생기실 것 같네요^^



5. 생활의 油후! #5. 페트병으로 음식물 쓰레기 깔끔하게 처리하기


아무리 줄이려 해도 음식을 해먹을 때마다 생겨나는 음식물 쓰레기! 전용 봉투에 잘 넣어서 버리지만, 꼭 묶는 부분에 음식물이 묻어 번거로웠던 경험 있으시죠? 또 그냥 두면 냄새가 나서 부엌의 골칫거리로 전락해 버리는데요. 이제 페트병으로 고민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생활의 유후 페트병 음식물 쓰레기 처리


페트병을 음식물 쓰레기 봉투의 점선에 맞춰 잘라 주세요. 페트병을 자른 단면에 손을 다치지 않도록 테이프로 잘 감싸 주시고요. 음식물이 가득 찬 쓰레기 봉투가 잘 빠져 나오도록 가위집도 내주세요. 그리고 음식물 쓰레기 봉투를 페트병 안에 넣고 손으로 묶는 부분을 밖으로 빼내서 잘 정리해주면 끝! 잘라냈던 페트병 머리 부분을 뒤집어서 넣어두면 냄새를 막아줄 수 있어요~ 묶어서 버릴 때도 음식물이 묻지 않으니 일회용 비닐장갑의 낭비도 막을 수 있는 이 방법! 에코 라이프를 실천하는 분들이라면 꼭~ 알아두셔야겠죠?!


지금까지 지우와 함께 살펴본 석유화학제품들과 생활의 꿀팁들! 어떠셨나요? 우리 주변 곳곳에 석유화학제품이 참~ 많이 있죠? 그 활용도 무궁무진하고요!


[생활의 油후!]는 앞으로도 우리 SK에너지 블로그 가족분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줄 거예요. 여러분의 생활이 유후~ 소리 나도록 즐거워지도록 노력하는 SK에너지 블로그가 되겠습니다. 2월에 돌아올 [생활의 油후!]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


생활의 유후 유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