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친환경 교통수단은 무엇일까요? 대부분의 사람은 전기자동차를 떠올릴 것입니다. 하지만 좀 더 대중적이고, 도로 면적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교통수단이 있습니다. 바로 ‘전기자전거’인데요.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2차전지 산업과의 연계 가능성, 빠른 가속력과 저렴한 충전비 등 다양한 이점을 가진 전기자전거! 유스로거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전기자전거란?
전기자전거란 주행 시 전기의 힘을 보조 동력으로 활용하는 자전거를 의미합니다. 전기자전거는 구동방식에 따라 크게 3가지 방식으로 분류되는데요. 페달을 밟는 힘에 비례하여 전기모터가 돌아가는 ‘Pedal Assist System(PAS)’ 방식, 레버를 당기거나 버튼을 눌러 모터를 가동하는 ‘Throttle’ 방식, PAS 방식과 Throttle 방식이 혼합된 ‘Hybrid’ 방식이 있답니다. 국가별로 관련 정책과 법률이 허용하는 범위가 다르기 때문에, 전기자전거의 구동방식에도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전기자전거가 필요한 이유
전기자전거 시장의 성장은 세계적인 추세입니다. 하지만 아직 국내 시장의 규모는 다른 국가에 비해 작고 성장률도 낮은데요. 비싼 가격, 빈번한 도난, 관련 법률의 미비와 안전에 대한 부정적 인식 등이 그 이유입니다. 한국교통연구원의 자료에 따르면, 사람들이 생각하는 전기자전거의 적정 가격은 약 46만 원이라고 합니다. 보급형 전기자전거의 가격이 아직 100만 원대인 현실과는 비교적 큰 차이가 있는데요. 아직까진 소비자들에게 부담스러운 가격입니다.
전기자전거의 가장 큰 장점은 빠른 속도가 아니라, 들이는 힘에 비해 가속이 빠르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이 ‘빨라서 위험하다’, ‘교통수단보다는 레저용’과 같은 부정적 인식을 갖고 있습니다. 또, 전국적으로 자전거를 거치할 수 있는 시설은 많지만, 관리인이 있거나 도난 방지 시설을 갖춘 곳은 적습니다. 전기자전거의 저변 확대를 위해서는 유인 자전거 주차장 설치, 자전거 등록제 시행 등의 대책도 필요합니다.
전기자전거,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며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교통수단인 것은 분명합니다. 좀 더 대중화되고 효과적으로 활용되기 위해선 여러 난관을 거쳐야 하는 것도 분명하고요. 10년, 20년 뒤 전기자전거는 우리 일상에 가까운 대중교통 수단이 되어 있을까요? 전기자전거, 앞으로의 발전과 보편화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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