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피서를 떠나지 못했다면, 그리고 굳이 피서를 떠나기보다는 실내에서 더위를 피하고 싶다면 주목! 비록 입추가 지나고 더위도 한풀 꺾였지만 아직도 한낮의 기온은 높기만 한데요. 이럴 때일수록 발상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꼭 산으로, 계곡으로 떠나야만 피서라는 법은 없죠. 실내에서도 피서를 제대로 즐기는 방법이 있답니다. 지금부터 유스로거와 함께 알아봐요!
초인종을 누르는 영화관, ‘아트씨어터 C+C’
날씨가 더워질수록 친구 혹은 연인과의 약속 장소로 영화관을 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에어컨이 빵빵하게 틀어진 영화관은 더위를 피하는 장소로 안성맞춤인데요. 최신 영화도 모두 봤고, 이제는 사람들로 가득 찬 영화관이 질린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름에 방문하면 좋을 이색영화관을 소개합니다.
아트씨어터 C+C(이하 ‘씨앤씨’)는 유스로거가 살고 있는 부산 중구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상업적인 영화보다는 소규모 독립영화, 다큐멘터리 등이 주로 상영됩니다.
씨앤씨 입구에 들어서면 곧바로 다른 영화관과의 차이점을 발견하게 됩니다. 바로 매표소 직원이 없다는 것인데요. 씨앤씨는 특이하게도 매표소에 직원이 상주하지 않습니다. 대신 매표소에 초인종이 하나 놓여 있고, 이를 누르면 직원이 와서 표를 끊어주는데요. 비록 작은 부분이지만,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안겨주는 요소입니다.
여름철, 실외의 뜨거운 공기는 에어컨으로 차가워진 실내의 공기를 금세 후덥지근하게 만듭니다. 그러므로 에어컨을 켰을 때는 블라인드, 두꺼운 커튼, 혹은 뽁뽁이를 이용해 외부의 공기를 최대한 차단하는 것이 시원함을 유지하는 비결입니다. 특히 두꺼운 커튼은 햇볕을 차단해주는 효과도 있어 더욱 좋습니다. 뽁뽁이의 경우 창문에 붙이면 겨울에는 따듯함을, 여름에는 시원함을 가져다주니 일거양득의 효과를 볼 수 있겠죠?
먼저 젤리, 오렌지 주스, 포도 주스, 우유 팩, 종이컵을 준비해 줍니다.
윗부분을 잘라낸 우유 팩과 종이컵에 젤리를 넣어주세요.
젤리를 넣은 우유 팩과 종이컵에 주스를 부어줍니다. 유스로거의 경우 우유 팩에는 포도 주스를, 종이컵에는 오렌지 주스를 부었습니다.
사각사각한 식감의 셔벗을 만들기 위해 볼에 얼음을 넣고 우유 팩과 종이컵을 넣어줍니다. 후에 랩으로 감싸 냉동실에서 얼려주면 끝!
3시간 정도 지나면 주스가 살짝 얼기 시작하고, 5~6시간이 지나면 꽁꽁 언답니다. 기호에 따라 얼리는 시간을 조절한 후 우유 팩이나 종이컵 채로 숟가락으로 퍼먹어도 좋고, 별도의 그릇에 담아 먹어도 맛있답니다.
차갑고 달콤한 맛에 말랑말랑 젤리를 씹는 즐거움까지! 간단한 방법으로도 더위를 식혀줄 간식이 완성되었습니다. 에어컨과 선풍기 바람으로 실내 기온을 낮추고, 시원한 셔벗을 한 입 먹으면 굳이 피서를 떠나지 않아도 행복하게 더위를 피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올여름, 따로 시간을 내어 멀리 떠나지 않아도 가까운 실내에서 효율적으로 더위를 피하는 방법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훌쩍 멀리 떠나는 피서도 좋지만, 소중한 사람과 시간을 내어 잠시 일상 속에서의 여유를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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