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충전을 위한 휴가를 다녀왔지만 오히려 전보다 일에 집중이 안되고 피곤하기만 하다면 휴가 후유증을 의심해 보아야 하는데요. 휴가 후유증은 일상에서 유지하고 있던 생활패턴이 휴가 기간 동안 무너지면서 일상에 적응하기가 힘들어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휴가 후유증이 지속되면 무기력감, 소화불량, 집중력 저하는 물론 만성피로나 우울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데요. 오늘은 달콤한 휴가의 여운에서 깨어나기 위한 휴가 후유증 극복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수분 보충을 통해 기력 찾기
휴가 기간 동안 무리해서 야외에 머무는 사이 온열질환에 걸리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일사병, 열사병 등에 걸리게 되면 식욕이 떨어지고 피로함을 느끼며 심할 경우 구토 및 어지럼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게다가 온열질환을 앓고 난 후에도 기력이 약해진 상태가 그대로 유지되어 체력이 떨어지게 되는데요. 이럴 땐 충분한 수분 보충을 통해 몸 속 수분 밸런스를 맞추고 침체된 신진대사를 끌어올려 에너지를 재충전 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2. 카페인 섭취 피하기
일상 복귀 후 지속되는 피로감에 커피나 탄산음료를 자주 마시게 되면 카페인이 중추신경을 자극해 피곤함을 더해주어 불면증에 시달릴 위험이 높아지는데요. 또 카페인 다량 섭취 시 혈압이 높아지고 위액 분비가 증가해 역류성 식도염, 위염 등 위장장애까지 발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본인의 평소 수면패턴을 되찾고자 낮잠은 자제하고 위장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커피, 녹차, 홍차, 에너지 드링크 등 카페인이 포함된 음식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신선한 과일 및 채소 섭취하기
에너지를 충전하고 잃어버린 생체 리듬을 회복하는데 과일과 채소만한 것이 없는데요. 여름 제철 과일인 자두에는 풍부한 유기산이 포함되어 있어 뇌의 식욕중추를 자극해 입맛을 북돋아 주고 무기력감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또 면역력이 떨어져 입안이 헐거나 구내염에 걸렸을 경우에는 토마토를 먹는 것이 좋은데요. 토마토에는 비타민 B군과 라이코펜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체내 스트레스를 낮추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뿐만 아니라 자외선에 노출되어 손상된 피부와 점막 보호에도 탁월한데요. 이외에도 바나나와 체리는 숙면 효과를, 수박이나 오이는 체내 수분 보충 효과를 가지고 있답니다.
4. 스트레칭으로 근육 긴장 풀어주기
휴가 복귀 후 직장인들이 가장 많은 통증을 호소하는 부위가 바로 허리와 목인데요. 좁은 차 안에서 장시간 운전 시 허리에 부담이 가거나 캠핑, 수상스포츠를 하면서 평소 사용하지 않던 근육을 사용해 팔, 다리, 어깨가 뻐근해 지기 때문인데요. 이때 틈틈이 스트레칭을 해주면 휴가 동안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는데 효과적이며 만약 통증이 심할 경우 온찜질을 해주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5. 반신욕으로 다리 피로 풀어주기
휴가 중 장시간 걸어 다리가 아프다면 반식욕을 추천해 드립니다. 체온보다 약간 높은 38~40도 정도의 물에서 15~20분가량 반신욕을 하면 피로도 감소는 물론 혈액 순환이 원활해져 심신을 편안하게 만들어 주는데요. 또한 취침 시 쿠션이나 베개 위에 다리를 올려두면 다리의 피로를 해소하는데 더욱 효과적입니다.
6. 수면리듬 되찾기
휴가로 인해 수면 패턴이 깨졌다면 밤에 잠들기가 어렵고 불면증까지 올 수 있는데요. 이럴 때는 최소 일주일 정도 자신의 수면 패턴을 되찾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정해진 기상 및 취침 시간을 지키고 수면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해야 하는데요. 음주나 야근을 피하고 점심시간 등을 이용해 30분이내의 짧은 낮잠을 자는 것도 휴가 후유증 극복에 도움이 됩니다.
7. 식습관 바로잡기
휴가지에서는 평소에 먹지 않는 새로운 메뉴나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게 되고 늦은 시간까지 술자리를 갖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러한 음식을 한 번에 많이 섭취하게 되면 소화불량을 겪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휴가에서 돌아온 후에는 규칙적인 식습관을 갖도록 하고 곡물과 채소 등 섬유질이 많아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먹는 것이 좋은데요. 배탈이나 설사 증상이 나타날 때는 소화를 돕고 살균작용 효과가 있는 매실을 섭취해 더부룩한 속을 다스려 주시기 바랍니다.
8. 햇빛에 상한 피부 되돌리기
강한 햇빛에 노출되어 피부가 화끈거리거나 민감해졌다면 24시간 내에 냉찜질로 피부를 진정시켜줘야 하는데요. 냉찜질로 피부의 열을 낮춰준 후 진정 효과가 있는 감자나 오이로 천연팩을 해주면 피부 회복에 효과적입니다.
만약 물집이 생겼다면 절대 손으로 터뜨리지 말고 찬물이나 식염수로 적신 거즈를 올린 후 화상 연고를 발라주면 되는데요. 피부 껍질이 벗겨질 때는 보습제품을 발라 촉촉함을 유지시켜 주고 자연스럽게 피부 껍질이 탈각되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휴가 후유증 극복방법을 알아보았는데요. 대부분의 휴가 후유증은 피로감과 의욕 저하가 원인이므로 일상으로 돌아온 상태에서 새로운 에너지를 얻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따라서 충분한 휴식과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통해 생체 리듬을 회복하며 휴가 후유증을 극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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