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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인사이드

계사년, 어떤 꿈을 꾸고 계신가요?


안녕하세요~ 에너지로거 문창환, 유스로거 황민수입니다. 자랑스러운 블로거 1기로 출발해 2기로도 인사를 드리게 된 훌륭한(?) 멘토와 멘티라고 할 수 있죠. 오늘은 SK에너지 블로거 1기에서 2기로 진화하는 과정속에서 멘토와 멘티가 함께 나누었던 다짐들에 관해서 여러분과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여러분은 민족의 명절 구정을 어떻게 보내셨나요?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명절인 만큼 많은 분들이 다시 한 번 새해 다짐을 안고 새 출발을 하셨을 텐데요. 신정에 했던 새해 다짐들을 구정이 지난 지금까지 잘 지키고 계신 분은 몇 분이나 될까 궁금합니다. 새해를 맞아 수많은 다짐들을 하지만 지키기 어렵고 작심삼일이 되어버리기도 하죠. 하지만 새해 다짐과 약속이 없다면 새로운 한 해를 출발하기 아쉽기만 합니다. 그래서 저희 에너지로거 문창환 멘토와 유스로거 황민수 멘티 역시 새해 다짐을 계획해 보기로 했답니다.

 


저 문창환 에너지로거는 이제 갓 6개월을 넘긴, 눈에 넣어도 안 아픈 아들 보는 재미로 하루하루 즐겁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며칠 전 아들이 열이 심하게 나 새벽에 병원 응급실을 다녀왔는데, 정말 태어나서 처음으로 누구 대신 내가 아프고 싶다는 생각을 간절히 했습니다. 2013년은 세상 무엇보다도 소중한 가족과 함께, 가족을 위해서 살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런 마음가짐이라면 분명 우리가 하는 모든 것에서도 좋은 성과가 있을 거라 믿습니다. 가족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빠, 엄마, 그리고 아들, 딸이라는 목표는 그 어떤 것보다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드는 힘이니까요.^^ 올 2013년은 가족을 위해 좋은 아빠가 되는 것이 저의 새해 다짐이랍니다.



저 황민수 유스로거는 요즘 늘어만 가는 살 때문에 걱정입니다. 6년 전 고등학교를 졸업할 당시 날렵했던 턱선은 사라진 지 오래, 후덕한 볼살과 출렁이는 뱃살이 대신하고 있습니다. 건강도 건강이지만 이제는 다시 가벼운 몸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네요. 거울을 보면 하루하루 변해가는 모습에 놀라곤 하니까요. ^^; 그래서 올 2013년은 라면과 치킨은 버리고 건강한 음식을 통한 다이어트가 저의 새해 다짐입니다.


새해 다짐의 첫 걸음으로 서린빌딩 내 미네르바 도서관에서 각자 책을 골라보기로 했습니다. 먼저 지식을 습득하면 실천도 더 쉽게 가능해지지 않을까요?!



저 문창환 에너지로거는 먼저 좋은 아빠가 되는 것이 첫째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제 자라나는 사랑스러운 아들을 위해 육아에 대한 책을 골라봤어요. 미네르바 내에는 부모들을 위한 육아에 대한 책이 많이 소장되어 있었는데요. 몇 가지 책을 보면 볼수록 정말 좋은 부모 되기는 어려운 일이라는 사실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책을 보며 배운 것도 많지만 역시 아직은 감이 잘 잡히지 않네요. ^^; 해야 할 것도, 고려해야 할 것도 너무 많아서 무엇부터 해야 할지 헷갈리지만 사랑스러운 예준이를 위해서 2013년은 더욱 열심히 노력해야겠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가족을 위한 좋은 저 문창환 에너지로거의 좋은 아빠 되기, 격려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저 황민수 유스로거의 새해 다짐은 건강식과 다이어트입니다. 그래서 서린빌딩 내 미네르바에서 각종 건강식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기로 했습니다. 평소 요리를 즐기고 관심을 가지고 있는 편이라 역시 먹는 것에 손이 갔습니다. 살은 굶으면서 빼는 것 보다 먹으면서 빼는 것이 제일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절대로 제가 먹는 것을 좋아해서 그런 것은 아니구요.^^; 그래서 평소에 즐기던 라면과 치킨을 버리고 건강식의 레시피와 효능∙효과에 대한 책을 찾아봤습니다. 흠~ 그렇게 맛이 있어 보이지는 않았지만 건강과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이 정도의 고통(?)은 감수해야겠죠? 올 2013년에 변화할 저의 입맛과 몸, 응원해주세요!


서로의 다짐과 계획을 나누고 이렇게 첫 걸음을 내디뎌보니 좀 더 목표에 가까워진 것 같아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여러분들도 각자의 다짐을 주변 가족, 지인들과 나누어보고 서로 격려를 한다면 ‘작심삼일’이 아닌 ‘작심삼개월’이 되지 않을까요? 새로운 2013년에는 모두 연초에 세웠던 목표를 연말에는 이루어 뜻깊고 즐거운 한 해를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