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종이컵 하나, 알고 보면~?

 

안녕하세요. 유스로거 안세희입니다. 요즘 점심식사 후 춘공증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부쩍 늘고 있어요. 커피 한 잔, 녹차 한 잔~ 마시다 보면 나도 모르게 책상 위에 쌓이는 종이컵들! 절약 의지를 불태우다가도 습관처럼 다시 새 컵을 찾아 들게 되는데요. 오늘은 유스로거와 함께 종이컵 한 잔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보고 절약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져보아요!!

 

 

종이컵 한 잔, 그 가치를 따지기엔 너무 작다구요? NO! 종이컵 한 잔만 덜 써도 많은 자원과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종이컵 한 잔의 가치! 우리 함께 퀴즈를 풀면서 알아볼까요?

 

 

Quiz로 푸는 종이컵 절약

 

퀴즈로 풀면서 쉽게 외우는 종이컵 절약 방법 ~! 그림과 함께 답을 외워보세요.

 

Q1. 우리나라 직장인 한 사람이 1년 동안 쓰는 종이컵이 몇 개일까요?

 

 

A: 답은 500개. 우리나라 사람들이 1년 동안 쓰는 종이컵은 무려 120억 개라고 합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아서 유스로거도 깜짝 놀랐어요. ^^;

 

 

Q2. 종이컵 1톤에 들어가는 펄프를 만드는 데에 20년 된 나무 20그루가 필요할 때, 일 년 동안 사라지는 50cm 이상의 나무는 몇 그루일까요?

 

 

A: 답은 1,500만 그루. 정말이지 무수한 나무들이 희생되죠? 이렇게 많은 나무들이 1분도 채 사용하지 않는 종이컵을 만들기 위해 죽어가고 있었다니! 정말 슬픈 사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20년된 나무 한 그루의 가치와 여러분의 편리한 1분! 쉽게 교환할 수 있는 가치일까요? 

 

 

Q3. 다 쓰고 버린 종이컵이 썩는 데에는 최소 얼만큼의 시간이 걸릴까요?

 

 

A: 답은 20년이에요. 무심코 한 번 사용한 종이컵이 썩는 데에 무려 20년이라는 시간이 걸립니다. 누군가 태어나 사용한 종이컵이 대학교에 입학할 즈음 썩는다고 생각하니, 정말 오랜 시간입니다.

 

 

Q4. 모두가 종이컵을 1개씩 매일 사용하면, 연간 얼만큼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될까요?

 

 

A: 정답은 13만 2천 톤! 종이컵 1개를 만드는 데에 11g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되는데, 이 무게를 다 더하면 연간 13만 2천 톤이랍니다. 비록 기체라서 직접 무게를 체감할 수는 없지만, 그 수치만으로도 정말 많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유스로거와 함께 풀어본 종이컵 퀴즈! 어떠셨나요? 답이 생각한 것보다 더 어마어마하지요? 유스로거도 처음 알게 된 놀라운 사실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요즘에는 예전처럼 쉽게 종이컵을 쓰지 못하고 있어요. 우리 모두 텀블러나 머그컵의 사용과 같은 종이컵 절약 생활을 실천하여 더 이상의 환경을 해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머그잔과 텀블러, 생활 속 작은 실천

 

머그컵을 사용하면 쓰레기 300배, 대기오염 60배의 분량을 절약하여 누구나 손쉽게 환경사랑 지킴이가 될 수 있어요. 한 명이 머그컵을 사용하면 1년에 15년생 소나무 1그루가 뽑히지 않고 자리를 지키게 되고, 1인당 연간 5만 6,000원을 절약할 수 있게 된답니다.

 

불필요한 전기코드를 뽑고 샤워시간을 줄이고 장바구니를 사용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종이컵 절약 생활! 그 실천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1. 커피숍에서는 머그나 텀블러를 사용한다.
2. 다 쓴 종이컵은 예쁜 모양 그대로 재활용 통에 버린다.

 

아주 간단하죠? 두 가지의 작은 실천으로 우리 함께 지구를 지켜나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