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절약이 주는 혜택, 똑똑한 에코마일리지

 

안녕하세요! 여러분 혹시 에코마일리지를 들어본 적이 있나요? 아마 처음 들어보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에코마일리지는 서울시에서 지난 2009년부터 시행한 제도인데요. 시행 후 현재까지 꽤 많은 시간이 지났음에도 많은 시민들이 모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유스로거가 에코마일리지에 대해 A부터 Z까지 파헤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에코마일리지가 무엇인가요? 

 

 

에코마일리지는 서울시민들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을 도와, 환경도 보호하고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그에 따른 보상도 제공하는 제도 입니다. 시민들은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를 통해 매달 전기, 수도, 도시가스(지역난방 포함)의 사용량을 수집 및 관리하고, 쌓인 마일리지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에코마일리지는 왜 시행되었나요?

 

에코마일리지 제도가 시행된 이유는 지구온난화를 예방하는 차원에서입니다. 산업화가 급격하게 진행된 근 200년 동안 이산화탄소의 배출이 계속 증가해왔으며, 이는 지구온난화를 가속화시켰습니다. 기후대의 변화는 전염성 질병체의 분포변화와 전염병 이동 등 우리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제는 우리 모두가 나서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때입니다. 서울시도 이에 동조하여 에코마일리지 제도를 시행하게 된 것입니다.

 

서울시의 평균기온

 

 

위의 그래프를 보시면 지구온난화로 인해 지난 100여 년간 서울의 평균기온이 5℃가량 높아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앞으로 더 얼마나 올라갈지 걱정이 앞서는군요.

 

서울시의 온실가스 배출량 (2006년 기준)

 

 

이러한 지구온난화를 유발하는 데에는 온실가스 배출이 한 몫 하는데요. 2006년의 도표를 통해 당시 기준, 나날이 심각해지는 대한민국의 온실가스 배출량과 그 중 서울시의 비중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의 분야별 에너지소비율

 

 

또한, 온실가스의 주된 원인으로는 가정•산업•공급 부문이 차지했습니다. 서울시는 이러한 환경문제를 타파하고자 생활 속 에너지 절약을 실천으로 하는 에코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에코마일리지 이용하기

 

정보수집의 시작, 회원가입

 

 

이 제도를 이용하기 위해선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에 가입하면 되는데요. 회원가입 시엔 정보란에 전기, 수도, 도시가스 고객번호를 반드시 입력해야 합니다.

 

적립의 시작, 카드 발급

 

 

회원가입이 완료되면, 다음으로 에코마일리지 카드를 발급받습니다. 이 카드는 녹색상품 구매, 대중교통 이용, 제휴 카드 가맹점의 이용으로 적립을 쌓을 수 있답니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후에 현금처럼 사용 가능합니다.

 

 

에코마일리지로 추가 혜택 받기

 

알뜰한 당신께 드리는 선물, 인센티브 제도

 

 

에코마일리지는 적립된 포인트 이외에 추가 혜택이 있습니다. 바로 온실가스를 10% 이상 감축한 회원께 드리는 인센티브인데요. 이 회원은 회원가입 시 입력한 전기/수도/가스의 기본 정보로 에너지 사용량을 수집하고, 2년 동안의 평균 사용량을 계산하여 선정됩니다.

 

카드를 발급받은 분께는 이만큼을~

 

 

이 인센티브는 회원정보를 기반으로 하므로 카드의 신청 유무와는 상관없이 선정 가능합니다. 단, 그 혜택의 내용에는 차이가 있는데요. 먼저 카드를 발급받은 경우, 최대 50,000 포인트(연2회)를 받습니다. 여기에 적립된 마일리지를 합하면 연간 최대 25만원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답니다. 작은 절약 실천이 모여 무려 25만원의 가치로 탄생하다니! 놀랍지 않나요?

 

카드를 발급받지 않았더라도 이만큼을~

 

 

한 편 카드를 발급받지 않은 경우에는 포인트 이외의 혜택을 줄 수 밖에 없겠죠? 이러한 시민들껜 고효율/친환경제품 등의 녹색제품을 제공하는데요. 반대로, 녹색제품을 구매시 할인의 혜택을 드리기도 한답니다.

 

 

에코마일리지, 이제 잘 아시겠죠? 우리 모두 이처럼 똑똑한 절약에 동참해서 우리의 환경도 보호하고 각종 혜택도 누려봐요! 이렇게나 기분 좋은 에너지 절약 법이 또 있을까요? 이상 유스로거 정지석 이었습니다.

 

 

※ 상기 이미지는 에코머니 홈페이지(링크)로부터 인용을 목적으로 사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