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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인사이드

안녕하세요! SK에너지 신입사원입니다~

 


“SK에너지에 다니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아마 많은 분들이 궁금해할 질문인 것 같은데요. 에너조이는 지난번 <SK에너지 신입 공채 X파일>을 통해 SK에너지 신입사원들의 유쾌! 상쾌! 통쾌!한 대담을 전달해 드린바 있었는데요. SK에너지의 신입사원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이번에는 에너지정책팀 최한빛 사원과 함께 SK에너지 신입사원들의 진솔한 모습을 살짝 엿볼까 합니다. 물론 취업에 대한 팁도 함께 나누게 되겠죠?


SK에너지 입사준비부터 합격의 순간, 그리고 현재까지~ 그의 솔직 담백한 이야기, 지금 공개합니다!

 

 

 

 

에너조이 전공이 경영학이라고 들었는데요, 전공이 SK에너지 입사에 도움이 됐다고 생각하는지?

최한빛 사원 제가 느끼기엔 전공이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요새 경영학은 전공이 아닌 사람들도 한 번씩은 수업을 듣는 과목일 정도로 인기 있는 과목입니다. 경영학은 단순히 대학교 시절 내가 배우는 공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 근무 시에도 많이 활용할 수 있는 학문이라고 생각해요. 


에너조이 근무할 때는 어때요? 일부에서는 대학교에서 배운 것들은 사회에서 쓸 수 있는 것이 없다고도 하던데?

최한빛 사원 현재 근무하고 있는 에너지정책팀은 SK에너지의 외부 채널 역할을 담당하기도 합니다. 회사 전반적으로 돌아가는 상황을 파악하고 있어야 하므로 서류 속 내용에 대해 빠르게 파악할 수 있어야 하죠. 그런 면에서 경영학 전공이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아요.

 

 

 

 

에너조이 학교 다닐 때 대외 활동도 열심히 하는 편이었나요?

최한빛 사원 성격이 활발한 편이라 사람들 만나고 함께 어울리는 것을 좋아했어요. 춤과 관련된 동아리를 활동했었고요. 마케팅분야에도 관심이 많아서 마케터활동도 해봤습니다. 


에너조이 마케터활동이라고 한다면, 어떤 것을 의미하는 건가요?

최한빛 사원 거창한 마케팅 활동을 했던 것은 아니고 고객의 입장에서 물건을 구매해서 써보고, 이를 분석해서 어떻게 판매할 것인가, 이 제품을 고객들이 좋아할까? 등 제품에 대한 생각들을 정리해서 전달하는 일을 했고, 실제로 반영되기도 했습니다. 당시에는 취업활동의 목적으로 했던 건 아닌데, 지금 생각해보면, 이 역시도 취업에 많은 도움이 됐던 것 같아요. 

 

 

 

 

에너조이 SK에너지 사원으로서가 아닌 취업준비생으로 이곳을 방문했을 때, 이야기가 듣고 싶어요. 어떻게 면접을 준비하셨나요?

최한빛 사원 면접 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아쉬운 점이 많아요. 당시에 저는 못했지만, 만약 지금 제가 다시 면접 준비한다면, 제가 꼭 원하는 기업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면접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도전을 해볼 것 같아요. 직접 현장에서 면접을 보고 당황했던 것들을 기억한 다음에 보완해서 다음 면접에 반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면접은 경험하면 할수록 한층 더 여유가 생기더라고요. 


에너조이 면접 때는 복장도 중요하잖아요. 면접 당시 복장 기억나세요?

최한빛 사원 면접 복장은 다들 비슷할 것 같은데요. 까만 정장에 하얀색 와이셔츠, Fresh 한 느낌을 살리기 위해 블루 넥타이 정도? 저한테 넥타이가 두 가지 있는데, 붉은색과 푸른색이에요. 개인적으로 전 붉은색보다는 푸른색이 더 좋은 듯한데요. 붉은색은 차분해 보인달까? 약간 톤다운 시켜주는 부분들이 있는 듯해요. 면접관들이 신입사원에게 바라는 점은 패기와 열정이잖아요. 그런 부분들을 표현하는 데는 푸른색 넥타이가 더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에너조이 면접 볼 때 분위기는 어때요? 기업마다 다른 것 같나요?

최한빛 사원 저도 면접을 많이 본 사람은 아니라 정확하게 이건 이렇다, 저건 저렇다 말하긴 어렵네요. 그렇지만 제가 경험한 것을 토대로 말씀드리면 면접 과정도 모두 차이가 있지만, 대기실 분위기가 면접에 중요하게 작용하는 요소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대기자들이 얼마나 편안하게 있다가 면접을 볼 수 있는가, 이 점이 면접 볼 때는 정말 중요하거든요. SK에너지 같은 경우 면접 볼 때 담당자분들께서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많이 애쓰셨던 기억이 나네요.

 

 

 

 

에너조이 면접 시 있었던 에피소드가 있었다면?

최한빛 사원 솔직히 SK에너지 면접을 보고 떨어졌구나. 생각했었어요. 면접 마지막에 면접관 중 한 분이 저에게 대기업 면접 처음 보냐는 질문을 하셨거든요. 그 순간 “아, 난 안됐구나” 했습니다. 지금 제가 이렇게 이 자리에 있다는 것은 절 순수하게 봐주셨다는 증거겠죠?


에너조이 떨어졌구나 싶었던 곳에서 합격 연락이 왔을 때의 그 기분은 어떤가요? 

최한빛 사원 그 순간의 기분은 정말 말로는 다 설명할 수 없을 정도죠. 그 기쁜 마음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요? 합격통보 당시의 기분과 마음가짐으로만 산다면 평생이 행복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합격을 통보받기 전까지만 해도 졸업보다는 한 학기 더 다니면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생각이었어요. 면접에 워낙 서툴러서 ‘대기업 면접 처음 보냐’는 말도 들었기 때문에 ‘내년에는 면접 준비를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붙어서 너무 좋았죠.

 

 

 

 

에너조이 입사 전 취업준비생으로서의 SK에너지가 아닌 SK에너지 인으로써 보는 SK에너지는 어떤 회사인가요?

최한빛 사원 처음에는 막연하게 회사가 딱딱한 느낌일 거로 생각했는데, 오히려 부드럽고 자유로운 분위기에 선배들도 많이 챙겨주셔서 그런 점들이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동기들을 보면 그 회사가 추구하는 인재상들이 보이잖아요? 제 동기들을 보면 ‘사람들이 참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에너조이 동기들을 보면서 SK에너지의 인재상은 이런 사람인 것 같다. 하는 부분들 있다면?

최한빛 사원 개인적으로 생각해 볼 때 SK에너지는 긍정적인 사람을 원하는 것 같아요. 사람이 모나지 않고 둥글다고 해야 할까요? 그리고 자신이 맡은 부분에 대해서는 자신감 있고 패기 있게 열심히 하는 사람들인 것 같습니다. 


에너조이 입사 후 가장 보람이 느껴지는 순간이 있었다면?

최한빛 사원 입사 후에 학교 리크루팅이 있었거든요. 상반기 인턴 관련 리크루팅이었는데, 회사에서 따로 지원을 해주는 것이 아니라 학교 선배가 모교에 찾아가 후배들에게 소개를 해주고 지원 추천을 받는 정도의 리크루팅이었어요. 저도 그래서 따로 공고를 올리거나 하지 않고 학교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는 정도로 알렸습니다. 그런데 당일 날 정말 많은 학교 선후배들이 와서 혼자 감당이 안 될 정도였어요. 그날 회사 선배로서 이런저런 설명을 하면서 보람도 많이 느꼈고, 회사에 대한 애사심도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에너조이 마지막으로 취업준비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최한빛 사원 많이 놀다 들어오라고 하고 싶어요. 취업준비생들을 보면 취업준비만 하고 여유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도 면접을 보고 회사생활을 하는 과정에서 가장 많이 느낀 점 중 하나가 회사에서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스펙이 아니라 그 사람이 어떻게 살아왔는지에 대한 과정이더라고요. 자기가 하고 싶었던 일에 대해 충분히 자신감을 갖는다면, 하고 싶은 일들을 충분히 마음껏 하고 와도 좋을 듯합니다. 


어떠셨어요? 최한빛 사원과 함께 대화를 나누면서 우리가 너무 스펙 중심으로 에너지를 쏟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스스로에 대한 강한 자부심과 미래에 대한 자신감이 성공적인 취업의 길을 여는 열쇠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자신이 맡은 부분에 대해서는 자신감 있고 패기 있게 열심히! SK에너지에 다니는 사람들도 여러분도, 모두 ‘참 좋은 사람들’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