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깨워주는 에너지! 농구 동호회 '농약'

 

 

안녕하세요! 고양이 키우는 남자, 에너지로거 이정일입니다.

 

▶ 고양이 키우는 남자이야기. 내 삶의 에너지 꼬미 바로가기 CLICK!

 

여러분은 여가시간에 무얼 하며 지내시나요? 문화생활? 운동? 애인과 데이트? 아니면 진정한 휴식, 잠 자기? 운동하는 것을 즐기는 저는 여가시간에 농구를 하며 지내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빠지지 않고 매~주 참여하며 즐기는 농구 동호회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저 이정일을 깨워주는 두 번째 에너지! '농구 동호회 <농약>', 궁금하시죠?!

제 삶에 건강한 에너지를 불어넣는 그 현장으로 지금 여러분들을 초대할게요!

 

 

농구 동아리 '농약'.

이름이 참 특이하죠? 농약이 무슨 뜻일까 궁금하신 분들도 계실 텐데요. '농약'은 농구가 보약이라는 말의 줄임말입니다. 영어로는 'NongYak'이라고 표기하고 있답니다. 사실 팀 이름 때문에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많아요. 다른 농구팀과 경기를 할 때, '농약'이라고 하면 살~짝 민망하기도 하고, 다른 선수들도 의아해하지만... 이제는 스스럼없이 소개하고 있습니다.

 

'농약'은 2009년부터 무려 5년 이상 이어지고 있는 고등학교 동문회 농구팀인데요. 현재 40여 명이 넘는 회원들이 있답니다. '농약'은 매주 토요일 아침 8시 30분부터 11시까지 두 시간 가량 농구를 하는데, 저는 '농약'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인 총무를 맡고 있습니다.

 

에너지로거가 사랑하는 동아리 '농약'의 가장 큰 특징은 체계적인 리그인데요. 연초에 네 명의 주장을 뽑아 드래프트를 통해 선수들을 모집하고, 연중 리그를 치릅니다. 또한 개인들이 농구에 흥미를 가지고 즐겁게 운동을 할 수 있도록 개인 기록도 모두 체크하고 있는데요.

 

 

짜잔~ 위의 사진은 에너지로거가 뛰었던 게임과 리그 기록입니다. 야투율이 27%라니.. 창피함을 무릅쓰고 여러분들께 공개합니다! 이런 식으로 개인의 기록을 정리하여 연말에 MVP, 득점왕, 리바운드왕, 어스시트왕 등을 선정하는데요. 이번에는 에너지로거도 상을 탈 수 있을지.... 기대해봅니다. ㅎㅎㅎ

 

 

역동적인 선수들의 몸짓이 보이시나요? 특별히 에너지로거가 슛을 던지는 사진을 골라봤는데요. 에너지로거는 3점 슛을 던졌다 하면 튕겨져 나와 상대팀의 예쁨을 독차지하고 있답니다. 언제쯤 골이 들어갈 수 있을까요 ㅠ_ㅠ

 

사실, 동호회를 체계적으로 운영하다 보면 과열되거나 실력만이 우선시 되는 경향이 있는데요. 하지만 '농약'은 매주 농구를 같이 할 수 있는 친구 혹은 선후배와 함께 땀을 흘린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경쟁 구도가 아닌 함께 기쁨을 즐기는 공간인 것이죠! 농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한 주를 마무리하고 또 다음 주를 기대하며 즐겁게 운동을 하는데요. 에너지로거의 글을 읽고 있으니 여러분도 '농약'에 가입하고 싶어지시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요즘! 운동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는데요. 헬스부터 요가, 필라테스, 스쿼시, 바이크, 수영 등 다양한 운동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에너지로거도 농구로 삶의 질을 높이고 있는데요. 에너지로거에게는 농구동아리 '농약'이 삶의 낙이자 에너지랍니다! 여러분들도 에너지로거처럼 여가시간을 즐길 수 있는 운동을 찾아 건강과 즐거움! 두 마리 토끼를 잡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