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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인사이드

부산 마라톤과 함께 에너지 넘치는 겨울나기!

 

부산 마라톤과 함께 에너지 넘치는 겨울나기!

 

여러분은 요즘 어떤 운동을 하고 계신가요? 유스로거는 딱히 좋아하는 운동은 없지만 서늘한 밤공기를 마시며 혼자 강변을 뛰는 걸 좋아하는데요. 가볍게 뛰는 것은 좋지만 혼자서 뛰는 것은 외로워서 싫은 분들을 위해 유스로거가 추천하는 운동! 바로 국민스포츠로 자리매김한 '마라톤'입니다. 지역 마라톤과 특색 있는 마라톤이 많이 생기면서 친구, 가족, 직장동료 등 참여하는 사람들의 모습도 다양해지고 있는데요. 유스로거도 삼락체육공원에서 출발하는 ‘부산 마라톤’에 참가했답니다. 유스로거가 마라톤 준비부터 대회 당일까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마라톤 준비하기!

 

마라톤에 참가하기로 마음먹었다면 우선 참가신청을 해야겠죠? 마라톤은 대부분 대회 두 달 전부터 모집을 시작하여 한 달 전에 마감하거나,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선정하는데요. 부산 마라톤은 개인 참가일 경우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접수를 받고 있어 편하게 참가 신청할 수 있었답니다.

 

부산 마라톤과 함께 에너지 넘치는 겨울나기!

 

참가 신청을 마친 유스로거에게 배 번호와 티셔츠 등 마라톤에 필요한 물품이 도착했습니다. 여유 있게 참가 신청을 받는 이유가 바로 이러한 물품을 사전에 보내기 위해서랍니다. 그러니 관심 있는 마라톤이 있다면 꼭 접수기간이 언제인지를 미리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겠죠? 아무런 준비과정 없이 마라톤에 도전했다가는 위험할 수도 있으니 평소에 러닝이나 조깅을 하며 몸을 풀어주는 과정도 매우! 중요하답니다.

 

D-Day, 부산 마라톤 현장!

 

부산 마라톤과 함께 에너지 넘치는 겨울나기!

 
부산 마라톤에는 하프코스, 10km, 5km의 세 가지 코스가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유스로거는 저질 체력을 걱정해 5km 코스에 도전했습니다. 

 

부산 마라톤과 함께 에너지 넘치는 겨울나기!

 
대회가 열리는 삼락체육공원에는 이른 아침부터 참가자들이 모여 몸을 풀고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어린 친구들의 모습이 많이 보여 놀라웠습니다. 엄마, 아빠 손을 잡고 온 아이들부터 노인분들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분들이 참여했답니다.

 

부산 마라톤과 함께 에너지 넘치는 겨울나기!

 
안전한 마라톤을 위해 모든 참가자가 모여 체조를 따라 하며 몸을 풀어줬답니다

 

부산 마라톤과 함께 에너지 넘치는 겨울나기!

 
준비 운동이 끝난 뒤 드디어 참가자들이 출발선 앞에 섰습니다. 유스로거도 함께 긴장된 마음으로 출발 신호를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탕! 소리와 함께 드디어 부산 마라톤이 시작되었습니다. 

 

부산 마라톤과 함께 에너지 넘치는 겨울나기!

 
마라톤은 장거리 레이스이므로 자신의 페이스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언제 속도를 낼지는 사람마다 다르니 다른 사람만 쫓아가거나 과도하게 달리는 것은 금물! 달리는 내내 길옆으로 풀밭과 꽃밭이 펼쳐져 있어 더욱 기분 좋게 달릴 수 있었습니다. 

 

부산 마라톤과 함께 에너지 넘치는 겨울나기!

 
마라톤 반환점에는 마라토너들이 목을 축일 수 있는 물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마라톤 중 호흡이 급해진 상태로 물을 마시면 구역질이나 두통이 올 수 있다는 상식을 떠올리며, 유스로거도 적당히 입을 헹구는 정도로만 물을 마셔줬답니다. 

 

부산 마라톤과 함께 에너지 넘치는 겨울나기!

 
이곳은 결승선! 포기하지 않고 완주한 참가자들이 속속들이 들어오고 있네요. 기록을 확인하고 아쉬워하는 분도 있고, 완주했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즐거워하는 분도 있었답니다. 

 

부산 마라톤과 함께 에너지 넘치는 겨울나기!

 
유스로거 역시 만족스럽게 마라톤을 마쳤답니다. 마라톤을 완주했다는 자랑스러운 증표, 완주 메달까지 목에 걸고 나니 힘들었던 몸이 다시 가벼워지는 느낌이었어요. 다음에는 조금 더 열심히 준비해서 10km 코스에 도전하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부산 마라톤과 함께 에너지 넘치는 겨울나기!

 
여기는 유스로거의 집 근처에 있는 작은 공원입니다. 몸을 움직이고 싶을 때 유스로거가 혼자 뛰곤 하는 곳인데요. 아직 마라톤에 도전하기 부담스럽다면, 이렇게 집과 가까운 곳부터 뛰기 시작해보세요. 친구, 가족과 함께 뛰다 보면 대화도 많이 하게 되고 상쾌한 바람을 맞으며 기분전환도 될 것입니다. 춥다고 집에 웅크려있지 말고, 오늘 밤, 차가운 공기 마시며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러닝은 어떠신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