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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인사이드

세상에 단 하나! 나만의 여행을 떠나자


생각만으로 설레고 기분 좋아지는 단어, ‘여행(旅行)’. 여러분은 어떤 여행이 가장 기억에 남아 있나요? 멋진 풍경과 맛있는 음식은 사진으로 간직하고, 그곳에서 느꼈던 현지인의 미소와 함께한 사람과의 대화가 마음에 남아있다면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일 겁니다.

 

특색 있는 여행

 

부지런히 돈을 모으고 시간을 쪼개서 큰 맘 먹고 다녀온 여행이지만, 무언가 부족하게 느껴지는 일정에 속이 상했던 적도 있나요? 너도나도 똑같은 장소에서 사진을 찍고, 같은 음식을 먹고, 같은 곳에서 잠을 자는 코스가 일반화되면서 언제부턴가 우리는 단체 관광에 길들여져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좀 더 의미 있고 특별한 여행을 원하는 분들을 위해! 나만의 여행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드릴게요~



1. 함께 떠나고 함께 공존하는 여행, 공정여행

 

공정여행(Fair Travel)이란 단어 들어보셨나요? 현지의 환경을 해치지 않으면서 현지인에게 도움을 주는 ‘착한 여행’, ‘지속 가능한 여행’이랍니다. 


관광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매년 10%씩 성장하지만 경제적 이익의 대부분은 외국인 소유의 호텔이나 G7에 속한 다국적 기업에 돌아가고, 관광객들의 무분별한 행동으로 환경오염, 문명파괴 등을 불러 일으키고 있어요. 이것을 반성하고 현지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자는 취지에서 시작한 것이 바로 공정여행입니다. 

 

필리핀 바공실랑안

 

지역 경제를 살리는 여행 

 자연을 보호하는 여행

문화를 존중하는 여행

 현지인 가이드 고용

현지인이 운영하는 숙박시설 이용

현지에서 생산되는 음식 구입

 물 사용량 줄이기

일회용품 최소화 하기

대중교통과 도보 이용하기

현지어 인사 및 생활 단어 익히기

현지인들과 교류하기

지역 박물관 방문 

▲ 공정여행, 나름의 원칙

 

이와 같이 현지의 환경을 해치지 않고, 현지인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여행을 하려면 개별적으로 계획해도 좋지만, 현지의 사정을 미리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에 공정여행을 전문으로 하는 여행사의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여행사의 공정여행 프로그램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궁금증 ① 공정여행 가격은 비싸다?

 

일반 여행사 패키지에서 판매하는 상품 중에는 옵션 투어, 쇼핑 수수료, 가이드 팁 등이 포함되지 않은 가격을 제시하는 경우가 많지만, 공정여행 프로그램은 현지에서 쓰는 모든 비용이 여행상품 가격에 포함되어 있어요. 개인 경비를 제외하면 거의 지갑을 꺼낼 필요가 없답니다~ 

 

공정여행 프로그램▲ 태국(좌) 시장을 방문하고 부탄(우) 현지인이 운영하는 식당을 이용하는 공정여행 프로그램

 

 

궁금증 ② 공정여행은 불편하다?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대중교통과 도보로 이동하고, 현지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현지인이 운영하는 민박이나 홈스테이를 하는 공정여행. 여행 상품에 따라 하루 이틀 정도만 홈스테이를 하고 그 외에는 현지인이 운영하는 3~4성급 호텔을 이용하거나, 친환경 정책을 도입한 5성급 호텔, 풀 빌라 리조트에서 머물기도 한답니다~

 

현지인 숙소▲ 일본 현지인이 운영하는 숙소 이용

 

 

 

궁금증 ③ 공정여행은 자원봉사이다?

 

공정여행을 자원봉사 차원으로 생각하는 분들도 적지 않죠. 중국, 필리핀, 태국 등 아시아권 여행 상품은 소수민족의 자립을 지원하거나 공부방, 도서관을 만들어주는 프로그램이 있어 자원봉사와 비슷하게 느껴지지만, 궁극적인 목적은 향후 지역주민 스스로가 자신의 지역 발전을 위한 개선사항을 발견하고 실천하는 자생력을 갖도록 하는 겁니다. 


공정여행에 참가한 분들은 ‘베풀러 갔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그들에게 많은 것을 얻어왔다’고 합니다. 많은 것을 갖지 않았는데도 행복해하고 웃음이 넘치는 현지인들에게서 많은 것을 가졌음에도 행복해하지 못한 자신을 돌아보게 됐다는 겁니다. 즉, 공정여행은 일방적으로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닌, 서로의 문화를 교류하고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고민하는 여행인 거죠.


반대로, 선진국이라 불리는 일본, 유럽 등으로 떠나는 여행은 그곳의 문화와 공존형태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짜여 있기도 합니다.

 

필리핀 바공실랑안▲ 필리핀 공부방에서 수업 중인 공정여행 참가자들

 

독일 공정여행▲ 독일 환경운동가와 대화 중인 청소년들

 

한국관광공사가 2013년도 발표한 해외여행 트렌드 전망보고서에 따르면, 패키지 여행상품의 소비자 만족도는 57.2%에 불과한 반면, 공정여행의 만족도는 90%에 달한다고 합니다.

 

‘~하지 마라’는 원칙도 많고, 고생스러운 여행이라는 인식에도 불구하고 여행의 순간마다 현지인과 소통하고 유대 관계를 맺는 것이 더욱 큰 의미를 주기 때문 아닐까요? 공정여행, 떠나보면 후회하지 않을 겁니다!

 

㈜ 공감만세

 다양한 청소년 여행학교(유럽, 필리핀 등) 상품으로, 학부모와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

  www.fairtravelkorea.com

㈜ 트래블러스맵

 트레킹, 힐링, 어드벤처 등 주제별 여행 상품으로, 골라가는 재미가 쏠쏠! 

  www.travelersmap.co.kr

㈜ 착한여행

 네팔, 발리, 라오스 등 청춘 쉽게 떠날 수 있는 여행 상품 제공 

  www.goodtravel.kr

▲ 국내 대표 공정여행사(사회적기업)



2. 여행의 새로운 트렌드, 카우치 서핑 여행

 

남들과 똑같은 여행은 질색! 현지인과 자유로운 교류를 원한다면 카우치 서핑을 이용해 여행하는 건 어떠세요? 


카우치 서핑(Couchsurfing)은 글자그대로 ‘소파(Couch)를 타고 전 세계를 돌아다닌다(Surfing)’는 뜻인데요, 집주인이 여행객에게 무료로 잠자리를 제공해 낯선 외국인 친구를 사귀고, 여행객은 경비를 아끼는 것은 물론, 현지 문화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여행 방법입니다.

 

호스트 : 자신의 집으로 여행객을 초대하는 사람


서퍼 : 호스트를 찾아 숙소를 정하는 여행객

 

 

카우치 서핑은 누가 만들었을까?


2004년, 미국 보스턴의 대학생 케이지 펜튼은 아이슬란드 여행을 준비하면서 현지 대학생 1,500명에게 ‘집에서 나를 재워줄 수 있느냐, 잠을 잘 수 있으면 어디든 괜찮다’는 이메일을 보냈어요. 뚱딴지 같은 소리였지만 많은 학생들이 답장을 보내왔고, 덕분에 저렴하게 여행을 다녀올 수 있었다고 합니다.


펜튼은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이 아이디어를 살려 ‘카우치 서핑 프로젝트’를 만들었고, 지금은 700만명이 넘는 회원수를 보유하고 있답니다~





카우치 서핑 여행 방법 ① 카우치 서핑 사이트에 가입하세요

 

카우치 서핑 여행의 시작은 사이트(www.couchsurfing.com)에 가입하는 것! 무료로 가입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교류가 이뤄지는 곳이니만큼 본인에 대한 정보를 최대한 자세하게 적어야 해요. 가입 후에는 여행하고 싶은 나라나 도시의 가입자를 찾아 그 사람의 개인 정보를 확인하고 지낼 날짜와 요청 메시지를 보냅니다. 상대방이 내 정보를 확인하고 OK한다면 숙소 예약 끝!

 

카우치서핑▲ 카우치서핑 홈페이지

 

카우치 서핑 여행 준비의 TIP


1) 유일한 유료서비스 ‘신원인증’


필수는 아니지만, 신원이 확실한 사람이라는 것을 인정해주는 인증서를 발급해 주기도 합니다. 일정한 비용을 지불해 신원과 사는 곳을 인증 받아 자신의 신뢰를 높이는 방법인 거죠~


2) 메시지를 보낼 때는 최대한 성의 있게!


상대방의 프로필을 꼼꼼히 읽어보고 나와 성격과 패턴이 맞는지 확인한 다음에는 왜 그 집에 머물고 싶은지 성의껏 메시지를 보내야 해요. 단순히 ‘재워주세요’ 하고 메시지를 보낸다면 호스트 입장에서는 불쾌할 수 있잖아요~


카우치 서핑

 

 3) 숙박은 2~3일 이상

 

단순한 숙박이 아닌, 서로의 교류를 위한 숙박이기 때문에 최소 2일 이상 머물러야 해요. 하루만 있겠다고 하면 호스트는 ‘그저 숙박업소로 여기는구나’하고 오해할 수 있거든요. 부득이하게 하루를 요청하고 싶으면 그에 맞는 이유를 설명해주세요~

 

 

카우치 서핑 여행 방법 ② 선물을 준비하세요

 

‘세상에 공짜는 없다’라는 진리가 있죠. 숙박을 제공받는다고 해도 최소한의 선물은 준비하는 게 좋아요. 복주머니나 부채 같은 우리 나라 기념품이 인기가 많고요, 현지에서 한국 음식을 만들어 대접하는 것도 최고의 선물이랍니다!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식사나 맥주 한 번 대접해 감사의 표시를 해주세요~


숙박을 마치고 떠날 때에는 깔끔하게 정리 정돈해 놓고, 감사의 편지까지 남긴다면 센스 만점 여행자! 이후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유대관계를 계속 유지하는 분들도 많답니다~

 

카우치서핑 여행


 

카우치 서핑 여행 방법 ③ 떠나기 전에 확인해야 할 것!

 

예약 시스템이 잘 되어 있는 호텔로 떠나는 거라면 따로 확인 전화를 할 필요가 없겠지만, 카우치 서핑은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 사이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떠나기 전 꼭! 확인해야 할 것이 있어요. 


머물기로 한 집에 확인 메일이나 전화를 해서 변동사항이 있는지 체크하고, 다시 한 번 날짜와 도착 시간을 알려줘야 합니다. 수첩이나 휴대폰에 집 주소와 전화번호를 적어가는 것도 잊어서는 안되겠죠? 아주 가~끔 집주인이 깜박하고 다른 스케줄을 잡거나 집을 비우는 일이 있으니까 확인하고 또 확인해주세요!

 

카우치 서핑 주의점

 

카우치 서핑 여행, 이것만은 주의하세요!!!


카우치 서핑의 모든 것은 무료로 이뤄지고, 집을 제공하는 ‘호스트’ 역시 무료 봉사 개념으로 하기 때문에 항상 안전에 유의해야 해요. 여행객과 호스트 모두 서로의 신원 확인을 잘 해야 하고요, 혼자 밖으로 나가야 할 때는 귀중품이나 여권 등을 항상 소지하도록 하세요~

 

단순히 더 적은 돈으로 여행을 하고 무료로 숙소를 제공받기 위해서 카우치 서핑여행을 하는 사람은 드물어요. 외국의 문화를 바라보기만 하는 관광객이 아닌 실제 그들의 일부가 돼서 더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는 매력 때문에 인기가 많답니다~ 색다른 여행을 꿈꾸는 분이라면 카우치 서핑으로 여행을 떠나보세요. ^^



3. 길 위에서 답을 찾다, 도보 여행

 

여행의 기본이 있다면 이것이 아닐까 싶어요. 바로, 두 발로 걷는 것! 도보를 하지 않고서는 여행을 할 수 없으니까요. ^^ 얼마 전부터는 걷는 것 자체가 여행의 컨셉으로 자리 잡고 큰 인기를 끌고 있죠. 


우리나라에서는 제주 올레길부터 지리산 둘레길, 남해 바래길, 동해 해파랑길 등 지역의 특색에 맞는 도보 여행 코스가 있고요, 해외는 우리나라보다 규모가 좀 큰데요, 히말라야 트레킹, 페루의 잉카 트레킹, 뉴질랜드 말포드 트레킹 등이 대표적이에요. 


가장 유명한 도보 여행길이라면 뭐니 뭐니 해도 스페인의 산티아고 순례길이죠! 서울의 한 카페에서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며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사진전이 열리고 있는데요, 그 주인공은 대학교에 재학 중인 김민조 작가! 무려 1,000km를 걸었던 50일 간의 기록을 전시하는 사진전은 부산에 이어 두 번째라고 해요. 


길 위에서 만난 사람과의 에피소드와 자신을 들여다 보는 시간이 너무나 소중하다는 김민조 작가에게 도보 여행의 매력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산티아고 사진전

 

유지우

반갑습니다. 자기 소개 부탁 드릴게요.


김민조 (산티아고 ‘희망’ 사진전 작가)

안녕하세요, 저는 대학교 3학년, 여행을 아주~ 사랑하는 학생입니다. ^^ 훌쩍 떠나는 제 모습을 부러워 하는 친구들이 있는데, 막상 본인들은 여행을 두려워하는 걸 보면서 제가 행복했던 모습을 보여주면 용기를 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사진전을 열게 됐어요. 이 이야기를 책으로도 엮고 싶은 생각도 있고요.

 

산티아고 희망 사진전▲ 산티아고 '희망' 사진전

 

유지우

산티아고 순례길은 어떻게 떠나게 됐어요?


김민조 (산티아고 ‘희망’ 사진전 작가)

워낙 여행을 좋아했는데, 군대 제대 후에는 그 동안 해보지 않았던 여행을 생각했어요. 내가 누군지 알고 싶었고, 사람을 만나고 싶었거든요. 어디선가 ‘길 위에서 답을 찾는다’는 말을 들었던 것 같아서 도보 여행을 선택했죠. ‘이왕이면 말이 안 통하는 해외에서 부딪히며 사람을 만나자’는 생각에 산티아고 순례길로 떠났어요.

 

산티아고 순례길


프랑스 남부국경부터 스페인 북서부까지 이어지는 기독교 순례길

199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

 

산티아고 순례길▲ 산티아고 순례길

 

유지우

1,000km를 걷으려면 체력이 좋아야 할 텐데, 걷는 동안 힘든 적 없었어요?


김민조 (산티아고 ‘희망’ 사진전 작가)

전혀요~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 부분인 것 같은데, 발에 물집 한 번 잡히지 않았어요. 왜냐하면 제 맘대로 걸었거든요. ^^ 걷다가 발이 아프거나 쉬고 싶으면 쉬고, 괜찮다 싶은 날엔 전날보다 조금 더 걷고요. 오히려 지도에 나와있는 일정대로 걷는 사람들은 꼭 경주하는 것처럼 느껴지더라고요. 


산티아고 순례길은 800km이에요. 이 길을 다 걷고 다음 일정인 포르투갈에 갔는데, 이 길이 너무 그리워서 다시 돌아왔어요. 많은 곳에 가서 발자국을 찍는 것보다 사람을 만나고 내 자신을 들여다 보는 것이 더 중요하단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래서 다시 200km를 더 걸었죠. 그래서 1,000km가 됐어요.

 

산티아고 순례길▲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만난 사람들

 

유지우

‘산티아고 ‘희망’ 사진전’은 어떻게 기획한 건가요?


김민조 (산티아고 ‘희망’ 사진전 작가)

전 사진을 전문적으로 배워본 적도 없고, 모든 사진은 일명 ‘똑딱이’ 카메라로 찍은 거예요. 풍경이 아닌 사람을 찍었고, 그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사진 옆에 적어둔 것이 사진전의 전부랍니다. ^^ 그러니까 이 사진전의 주인공은 사진이 아니라 사진 속 사람들의 이야기인 거죠.


전 매일 일기를 써요. 산티아고 길에서도 일기를 썼는데,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의 생각이 궁금한 거예요. 그래서 왜 이 길을 걷게 됐는지 제 일기장에 써달라고 했어요. 처음에는 쑥스럽고 거절 당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한 번도 그런 적은 없었어요. 오히려 더 반가워하고 기특해하시더라고요. 때로는 감동적이고 때로는 웃음이 나는 이야기들로 제 일기장이 가득 채워졌고,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어서 사진전까지 열게 되었네요.

 

산티아고 순례길▲ 김민조 작가의 일기장에 자신의 이야기를 써주는 모습

 

 

유지우

산티아고 순례길을 통해 느낀 도보 여행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김민조 (산티아고 ‘희망’ 사진전 작가)

그 동안 많은 여행을 했지만, 순전히 도보로만 여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어요. 어떤 여행보다 가슴 뛰고 희망을 떠올렸던 순간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한국에 돌아와서 걷는 즐거움이 자꾸 생각나 한 달짜리 국토순례를 했을 정도니, 도보 여행의 매력은 말 다했죠. ^^ 또 이렇게 사진전까지 하고 있으니 그 의미는 너무나 특별합니다.


‘걷는다’는 것, 온전히 나에 대해 생각하고 돌아보는 최적의 여행이라고 자부합니다. 더불어 꿈과 희망을 얻을 수도 있고요. 혼자 걷든 함께 걷든 조금만 용기 내어 떠나보시길 적극 권유합니다!

 


 

이렇게 특색 있는 여행 이야기를 하다 보니까 저도 ‘푸른 언덕에 배낭을 메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집니다. ㅠㅠ 다음 여행은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어떤 여행이든 여러분에게 설렘과 감동을 선물할 테니까요~


여행 사진을 제공해준 ㈜공감만세와 인터뷰에 응해주신 김민조 작가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