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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인사이드

인도, 스트릿 포토 Top 10 ②인도에서 만난 풍경들


인도, 스트릿 포토 Top 10 시리즈 두 번째! 지난 포스팅에서는 인도에서 만난 인물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이번에는 유스로거가 인도에서 담아온 풍경들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사진을 보면서 잠깐이나마 인도로의 여행을 떠나보세요~


사진 속에 담긴 인도 사람들의 순박한 매력을 확인하려면?

인도, 스트릿 포토 Top 10 ①인도에서 만난 사람들 Click!




10위, 매력적인 혼돈의 거리 ‘빠하르간지(Pahar Ganj)’


매력적인 혼돈의 거리 ‘빠하르간지(Pahar Ganj)’


뉴델리에 가면 한 번쯤은 들러본다는 여행자들의 거리, 빠하르간지(Pahar Ganj). 이곳은 세계에서 온 배낭 여행자들이 모여있는 곳이기도 한데요. 이곳에 도착하는 순간 인도라는 나라가 어떤 곳인지 알게 됩니다. 각종 소음, 어지럽게 늘어선 노점상들, 여기저기에서 정처 없이 돌아다니는 동물들… 없는 것 빼고는 다 구할 수 있는 곳인 빠하르간지는 시끄럽고 정신 없지만 인도 특유의 정취가 느껴지는 곳입니다.



9위, 사막에서 만난 알리바바와 도둑들


자이살메르 사막의 낙타 꾼들과 여행자들


자이살메르 사막에서 우연히 만난 낙타 꾼들과 여행객들의 모습입니다. 행렬을 보는 순간 어린 시절 읽었던 ‘알리바바와 40인의 도둑들’이라는 동화 제목이 떠올랐는데요. 문득 그들이 향하는 목적지가 어디일지 궁금해졌습니다. 물론 보물이 숨겨진 동굴로 향하는 것은 아니었겠죠? ^^ 길게 늘어진 낙타와 사람들과 모래언덕의 능선이 어우러져 아련한 느낌이 들었어요. 



8위, 사막 위의 스핑크스


자이살메르 사막의 강아지


역시 사막에서 우연히 만난 강아지의 모습입니다. 따사로운 햇살 때문인지 나른한 듯 두 눈을 지그시 감고 있네요. 사막 한가운데 앉아 있는 모습에서 이집트에 있는 ‘스핑크스’가 떠올랐습니다. 강아지의 모습에서 인도를 여행하는 동안 느꼈던 여유로움이 떠오릅니다. 이 강아지는 지금도 사막 어딘가의 햇볕 아래에서 여유를 즐기고 있겠죠?



7위, 내 마음은 호수요 그대 노 저어 오오


우다이푸르 시티 팰리스


호수가 아름다운 도시인 우다이푸르. 이곳은 시티 팰리스라는 성채인데요. 과거 마하라자(왕)였던 우다이 싱 2세에 의해 지어진 궁전으로, 대리석과 화강암을 이용해 건축되었으며 라자스탄 주(州)에서 가장 큰 궁전입니다. 지금은 박물관과 호텔, 그리고 왕족이 거주하는 부분으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마치 호수 위에 떠 있는 듯한 모습이 인상적인 곳으로, 어지러울 정도로 화려하게 장식된 내부와 달리 정갈한 모습이 눈에 띕니다. 건물 외벽에 석양이 깃들어 그런지 더욱 아름다워 보이네요.



6위, 타지마할은 사랑을 싣고


타지마할


인도 북부 아그라에는 인도의 가장 유명한 건축물인 타지마할이 있습니다. 타지마할에는 무굴 제국의 절정기를 이끈 위대한 왕, ‘샤 자한’과 그의 아내 ‘뭄타즈 마할’이 묻혀 있습니다. 이 거대한 건축물은 아내의 영혼을 달래기 위해 지은 무덤이기도 합니다.


이처럼 아름다운 외관과 순애보를 품고 있는 타지마할이지만, 22년 동안 계속된 공사와 그에 따른 비용은 무굴 제국의 재정을 휘청이게 했는데요. 결과적으로 샤 자한은 무리해서 타지마할을 지은 탓에 아들에 의해 왕위에서 쫓겨나게 됩니다.


비록 그 끝은 비극적이었지만, 타지마할 아래에 묻혀 있는 위대한 왕의 사랑은 오늘도 타지마할을 찾는 많은 사람에 의해 오랫동안 기억될 것입니다.



5위, 인도의 골목에서 ‘김종욱 찾기’


조드푸르


조드푸르가 ‘블루시티’라는 별명을 가진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사진처럼 대부분의 집이 코발트 색으로 뒤덮여 있기 때문입니다. 이곳은 영화 ‘김종욱 찾기’의 촬영지로도 유명한데요. 첫사랑을 찾아 인도로 떠나는 영화 속 주인공처럼, 유스로거도 조드푸르의 골목에서 첫사랑을 한번 찾아보고 싶네요. ^^



4위, 밤이면 더 아름다운 곳, ‘메헤랑가르 요새’


메헤랑가르 요새


조드푸르는 요새로 사용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이른바 ‘계획도시’입니다. 그리고 이 도시의 가장 높은 곳에는 ‘메헤랑가르 요새’가 있습니다. 사암 언덕 지대에 있는 거대한 성벽의 요새는 그 크기만으로도 보는 사람에게 경외심을 안겨줍니다.


비록 지금은 군인과 무기 대신 갖가지 예술 작품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지만, 밤이 되고 불빛이 비치면 메헤랑가르는 다시금 요새의 위용을 되찾습니다. 멀리서 보아도 여전히 웅장한 성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3위, 블루시티 ‘조드푸르’


조드푸르


이번에는 메헤랑가르 요새 위에서 바라본 조드푸르의 전경입니다. 오밀조밀한 건물들의 모습이 마치 장난감 같습니다. 엄격한 카스트 제도 아래에서 살아온 인도답게, 집들이 푸른 이유 또한 계급과 연관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집을 파란 색으로 칠하는 것은 귀족 계층이 살고 있다는 것을 표시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그 이유를 알고 나니, 아름다운 도시의 외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됩니다.



2위, 메헤랑가르 요새의 또 다른 모습


메헤랑가르 요새


낮이 되면 메헤랑가르 요새는 밤과는 또 다른 얼굴을 보여줍니다. 색이 변한 성벽의 모습에서는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네요. 메헤랑가르 요새는 영화 ‘다크나이트 라이즈’에서도 나온 적이 있을 정도로 유명하고 인기 있는 명소입니다. 사진을 찍을 때 마침 까마귀들이 날아가며 장관을 이루었답니다. ^^



1위, 성벽 아래에서 갖는 사색의 시간


자이살메르 성


천 년의 역사를 가진 자이살메르 성은 해발 80m의 언덕에 세워져 있으며, 만 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그 안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황금색 성벽은 도시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하고 있었는데요. 어떤 사람이 성벽 아래에서 책을 읽고 있는 모습이 보여 사진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아무도 없는 공간, 책과 함께 조용히 사색에 몰두하는 사람. 파란 하늘과 빨간 옷, 그리고 황금색 성벽이 대비를 이루고 있는 사진입니다. 사진을 보니 인도로 다시 한 번 날아가 이국적인 풍경 속에서 사색에 빠지고 싶어지네요!


인물과 풍경 속에 담긴 인도의 매력, 잘 보셨나요? 선명하고 아름다운 모습이지만, 이러한 사진들도 인도의 매력을 모두 담지는 못했습니다. 아마 수십, 수백 장의 사진을 찍어도 인도의 매력을 전부 표현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이처럼 다양한 매력을 품고 있는 인도! 여러분도 언젠가 그곳에서 유스로거가 느꼈던 감동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