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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인사이드

대학생들 주목! 특별한 해외 활동에 대한 모든 것


최근 해외여행 열풍이 불면서 많은 대학생이 해외로 여행을 떠나고 있습니다. 만약 적지 않은 비용 때문에 여행을 망설이고 있거나 남들과는 다른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주목하세요! 외국인 친구들과 다양한 활동을 하는 워크캠프, 해외에서 자원봉사를 하는 해외 봉사활동 그리고 일을 하며 현지 생활까지 할 수 있는 워킹홀리데이까지! 오늘 유스로거가 여러분께 다양한 해외 활동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세계 각지의 대학생들과 생활을! 워크캠프


워크캠프


국제 워크캠프는 세계 각지에서 모인 청년들이 함께 먹고 마시고 잠자며 환경, 개발, 건축, 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자원봉사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외국인 친구들과 한 장소에서 생활하고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때문에 쉽게 친해질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랍니다. 또, 현지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며 그 나라의 문화를 깊이 체험할 수 있다는 점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겠죠?


워크캠프의 역사는 1920년대부터 시작되었는데요. 제1차 세계대전 종전 당시 폐허가 된 프랑스의 한 마을을 복구하기 위해 유럽 각국에서 젊은이들이 모였던 것이 시초라고 합니다. 그로부터 지금까지 평화와 화합을 위한 노력이 이어져 오고 있는 것이죠. 이러한 국제적인 노력에 더하여 국내에도 1999년 국제 워크캠프가 설립되었습니다.


현재 워크캠프는 유럽, 북미, 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를 포함해 전 세계 70개국에서 개최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국가에서 모인 참가자들은 10명~15명이 한 팀으로 구성되어 2~3주 동안 활동을 하게 됩니다. 경쟁률이 치열한 경우 면접을 통해 선발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선착순으로 선발됩니다.


워크캠프

<이미지 출처 - 국제 워크캠프 홈페이지>


워크캠프는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답니다. 참가 시에는 참가비를 내게 되는데요. 이는 캠프 기간 중의 숙박, 식사, 교육과 기관 운영비 등에 사용됩니다.


<국가별 참가비>

국가

참가비

그리스, 네덜란드, 덴마크, 독일, 벨기에, 스웨덴, 스위스, 스페인, 아일랜드, 영국,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체코, 포르투갈, 폴란드, 프랑스, 핀란드미국, 캐나다, 호주

45만원

일본, 대만, 마카오, 홍콩

40만원

그루지야, 그린란드, 러시아, 루마니아, 리투아니아, 마케도니아, 몬테네그로몰도바, 벨라루스, 불가리아, 세르비아, 슬로바키아, 아르메니아, 아이슬란드, 아제르바이젠, 에스토니아,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크로아티아, 터키, 헝가리

35만원

아이슬란드, 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

20만원 + 현장 납부비


각 참가자는 환경, 건설, 교육, 사회, 문화유산, 예술 분야를 선택해 활동하게 됩니다. 우선 환경 분야의 활동은 생태, 식목, 동물보호 등이 있습니다. 건설은 미술관과 박물관을 유지 보수하거나 학교 및 청소년 센터 등을 보수하는 일을 하며 교육의 경우 아이들에게 언어를 가르치거나 지역 사람들을 대상으로 문화 교육을 합니다. 사회 분야는 난민, 어린이, 노인 등을 대상으로 지원 활동을 하고 문화유산 분야에서는 유형, 무형 유산을 보호하는 활동을 합니다. 마지막으로 예술 분야는 예술 관련 단체와 함께 예술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운영합니다. 이처럼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으니 소질이 있거나 관심이 있는 분야에 지원하면 된답니다.



한국의 앞선 기술을 전한다! 월드프렌즈 IT 봉사단


월드프렌즈 IT 봉사단


다양한 국적의 청년들이 한 팀을 이루어 지역사회를 발전시킨다는 취지의 워크캠프와 달리, 해외 봉사 활동은 대부분 같은 국적의 젊은이들이 팀을 이루어 활동합니다. 국내에는 굿네이버스, 세계청년봉사단(KOPION) 등 다양한 해외 봉사 프로그램이 존재하는데요. 그중에는 국가 간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IT 봉사도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세계가 인정하는 IT 선진국인 만큼 개도국의 정보화를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이 더 많겠죠?


월드프렌즈 IT 봉사단

<이미지 출처 - 월드프렌즈 IT 봉사단 홈페이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운영하는 ‘월드프렌즈 IT 봉사단(KIV)’은 현재 아시아, 중동, 중남미 및 아프리카 등 전 세계 20여 개국으로 우리나라의 청년 IT 인재들을 파견하고 있습니다. 파견 시기는 7월~8월 경이며 짧게는 1개월, 길게는 2개월 동안 활동하기 때문에 방학을 이용해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답니다. 팀은 한 팀당 4명으로 구성되는데요. IT 담당 2명, 언어 담당 1명, 그리고 문화 담당 1명으로 구성됩니다. 활동 내용은 IT 교육을 하거나 홈페이지 등을 제작하고 IT 강국인 우리나라의 문화를 홍보하는 것입니다.


월드프렌즈 IT 봉사단은 참가하는 대학생들에게 아낌없이 지원을 해주는데요. 우선 왕복 항공권과 개인 지원비 및 팀 활동 경비를 지원해줍니다. 그리고 그 외에 봉사 도중 필요한 물품들 또한 지원해준답니다. 봉사 신청은 월드프렌즈 IT 봉사단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서 할 수 있습니다.



돈도 벌면서 해외여행까지? 워킹홀리데이


워킹 홀리데이


워킹홀리데이는 18~30세 청년들이 해외를 방문해 관광을 주된 목적으로 체류하면서 그 나라의 문화와 생활 양식을 배울 수 있는 제도입니다. 가장 큰 장점으로는 현지에서 일하며 돈을 벌 수 있고, 원어민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며 언어와 문화를 배울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 워킹홀리데이를 마친 후에는 자유롭게 해외여행을 즐길 수도 있지요. 현재 우리나라는 20여 개국들과 체결을 맺고 있습니다.


워킹홀리데이 체결 국가 현황

<워킹홀리데이 체결 국가 현황, 이미지 출처 - 외교부 워킹홀리데이 인포센터>


하지만 워킹홀리데이는 단순히 관광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일 또한 병행해야 하기 때문에 생활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있으며, 심지어는 도중에 귀국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워킹홀리데이를 성공적으로 다녀오기 위해 유의해야 할 점들은 무엇일까요?


1. 나에게 맞는 나라는 어디?


우선 자신과 맞는 국가를 선정해야 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흔히 선택하는 국가로는 호주, 일본, 영국 그리고 아일랜드가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많이 가는 국가라고 무조건 자신에게도 잘 맞을 것이라는 생각은 금물! 본인의 상황과 언어 능력 그리고 도시의 분위기 등을 고려해 신중히 선택해야 합니다.


가령 영국의 경우 시급이 높지만, 그에 못지않게 물가도 높답니다. 또 비가 자주 오는 편이니 날씨에 민감한 분들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영어를 사용하는 유럽권 국가라는 장점이 있으며 대부분의 미술관과 박물관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므로 문화생활을 즐기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답니다.


아일랜드의 경우 호주나 캐나다 등에 비해 우리나라 사람에게는 생소한 국가여서 상대적으로 정보를 얻기가 힘들고 익숙하지 않은 영어 발음 때문에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이 적기 때문에 그만큼 현지인들과 부딪히며 영어를 빠르게 익힐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처럼 나라마다 장단점이 있으니 잘 알아보고 자신과 잘 맞는 국가를 선정해야 합니다.


2. 워홀, 아는 것이 힘이다!


워킹홀리데이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사전에 얻는 것 또한 중요한데요. 외교부 워킹홀리데이 인포센터(바로가기)를 통해 국가별 일자리 정보, 안전 정보, 출국 전 준비사항 등 꼭 필요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수시로 확인하는 것 잊지 마세요!


워킹 홀리데이

<이미지 출처 - 외교부 워킹홀리데이 인포센터>


워킹홀리데이 중 위기에 처했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도난 및 분실로 인해 급하게 자금이 필요할 때는 신속 해외 송금 지원 제도를 이용해보세요. 국내에 있는 지인이 외교부 계좌로 입금하면 재외공관을 통해 현지화를 전달받을 수 있답니다. (최대 3,000달러)


또 외교부에서 운영하는 영사콜센터를 이용하면 해외에서 갑작스런 사고를 당했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답니다. 24시간 운영되고, 긴급상황 시 통역 서비스까지 지원한다니 참 든든하죠? ^^


지금까지 유스로거와 함께 다양한 해외 활동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해외여행도 좋지만 최소한의 비용으로 해외 생활을 할 수 있는 해외 활동 역시 매력 있지 않나요? 여러분도 망설이지 말고 도전하여 뜻깊은 추억을 만드세요!